여름철 피부의 특징은 태양 광선이 가장 강할 때이므로 주근깨, 기미 등의 색소성 질환과 화상을 입기 쉬우며, 흐린 날, 나무 그늘이나 실내에서도 태양 광선의 반사광과 유리창을 통과하는 긴 파장의 햇볕(자외선A)은 충분히 색소 침착을 일으킬 수 있음을 상기해야 합니다. 또한, 땀을 많이 흘리므로 곰팡이 질환이 늘어나 무좀이나 어루러기 등이 발생 또는 악화되며, 피지 분비의 증가, 여드름의 악화 등이 일어나게 됩니다. 노출 부위가 많으므로 벌레에 물리기 쉽고 태양광선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악화될 수 있습니다
[ 피부관리 ]
- 선크림을 노출 부위에 세심하게 바르는데 땀에 지워지므로 3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좋고 물에 들어갔다 나오면 다시 바릅니다.
- 선탠을 하려면 서서히 태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탠 전에 물이나 주스를 충분히 마셔 몸에 수분을 보충하고 선크림을 바르고 30분이 지나 선탠을 하는데 5분 단위로 하고 30분 이상은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탠 후에는 보습제를 몸에 충분히 발라줍니다.
- 태양광선에 화상을 입었을 경우 우선 화상 부위를 얼음찜질을 하여 시원하게 합니다. 물집이 생기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화상 후에는 피부가 벗겨지는데 억지로 밀어내지 말고 가볍게 샤워를 하며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 건조를 막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 벌레에 물렸을 땐 긁지 말고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고 곰팡이 질환도 항진균제로 치료하고 부위를 청결하고 건조하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