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무
조금 먹으면 정신이 맑아지고 부종과 비만에 좋아 살이 빠지는 효과가 있어요. 하지만 임신 중에 많은 양을 먹게 되면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축적된 수분이나 지방질까지 제거됩니다. 태아가 제대로 자라는 데 방해가 되요. 변비가 심하거나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에게도 좋지 않으므로 임신 중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녹두
소화흡수가 빠르고 식욕이 없을 때 먹으면 기운이 나고 입안이 개운해지는 효과가 있어요.
반면 성질이 차기 때문에 소화 기능을 약하게 만듭니다.
또 소염작용이 있어서 태아의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임신 중에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생강
생강은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어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좋게 합니다. 또 구역질을 멈추게 하는 성질이 있어 임신 중에 잠시 복용하면 입덧을 없애는 역할을 해요. 하지만, 자칫 임부가 습진과 두드러기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붉은 팥
팥에는 소변을 잘 보게 하는 효과가 있어 부기를 치료하고 만성 신장염이나 뚱뚱한 사람들의 혈액 순환 장애를 해소해줍니다.
하지만 임신 중 많이 먹으면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져 기형아를 낳을 확률이 커집니다. 또 피부가 거칠어지고 기운이 빠질 수 있으므로 많이 먹지 않도록 하세요.
*알로에
소염 작용과 진통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지만 생리중이나 임신 중에는 태아에게까지 강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알로에는 식품의 성질이 차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만 적합할 뿐 그 외의 사람들은 함부로 먹어서는 안 되는 식품입니다.
많이 먹을 경우 복통과 골반 내 충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임신 중엔 멀리해야 합니다.
*복어
내장에 독이 있어 위기능이 약하면 임부가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간장과 내장에 무색, 무미, 무취의 '테트로도톡신'이라는 강력한 독소를 가지고 있어요. 테트로도톡신의 독성은 청산가리의 13배이고 0.1㎎ 이면 체중 50㎏의 성인 한 사람이 사망할 수도 있는 양입니다. 복어는 전문 요리사가 다뤄야 하므로 집에서 함부로 요리해 먹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
*술
흔히 맥주 한 두잔 쯤은 태아에게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가볍게 생각하는 임신부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알콜은 태반을 쉽게 통과하기 때문에 아주 적은 양이라도 태아에게 그대로 전달될 수 있어요.
지적 발달이 느려지고, 운동신경과 언어 생활에도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임신 3~4개월 사이와 6~9개월 사이의 음주는 태아에게 치명적이므로 술 마시는 일은 절대 삼가야 해요.
*청량 음료 & 인스턴트 식품
청량 음료에는 대부분 설탕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의 칼슘을 빨리 소모시킵니다. 칼슘은 그러지 않아도 부족되기 쉬운 영양소인데 애써 섭취한 칼슘을 쓸모 없게 만들어 버리면 안되겠죠. 목이 마를 때는 생수나 우유, 보리차를 마시도록 하세요. 또 인스턴트 식품은 그대로 섭취할 경우 염분의 과다 섭취를 피하기 어렵습니다. 성인의 하루 염분 섭취량은 10g 정도인데, 라면 1봉지에는 4~5g 정도의 염분이 들어있습니다. 라면 한개 만으로도 섭취되는 염분의 양이 상당한 것이죠. 염분의 과다 섭취는 임신 기간 중 가장 주의해야 할 일 중 하나입니다.
임신중에 먹지말아야할 음식2
♣알콜, 커피, 초콜렛 같은 카페인이 든 음식
유즙의 분비를 방해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담배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소 공급을 차단시켜 저체중아를 낳을 위험이있다.
♣너무 매운음식, 너무 짠 음식, 약물, 지나친 물과 음료, 과식은 임산부에게 해롭다.
♣인스턴트식품 , 햄, 소시지, 라면-몸에 불필요한 노폐물이 생김
♣흰설탕
체내에 흡수되었을 때 칼슘을 빼앗는 작용을 하므로 가능한 한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커피
굳이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우유를 넣어 마시는 카페오레나 카푸치노등이 좋 다.
하루에 2잔이상 마시지않는 것이 좋다.
♣보리길금
체증을 없애고, 명치끝이 불러 오르면서 가득한 것을 치료하며, 속을 따 뜻하게 하고 기를 내린다.
해산을 빨리 하게하고 유산시킨다.
♣오리고기
산모가 먹으면 아이가 거꾸로 나오거나, 뱃속이 차므로 (오리알) 먹지 않 도록 한다.
♣닭(달걀)+찹쌀
닭고기(달걀)을 찹살과 함께 먹으면 아이에게 촌백충이 생기므로먹 지 않도록 한다.
(따로 먹는 것은 상관없다)
♣게
게의 집게발은 유산을 시키거나 어혈을 푸는 등 피를 흩는데 좋다.
(임신 중에는 게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비늘없는 물고기-먹으면 난산하기 쉽다.
♣배
성질이 차서 갈증에 좋다. 술마신 뒤의 갈증해소에 좋으나, 많이 먹으면 속을 차게 하며, 쇠붙이에
다쳤을때와 임산부는 이를 먹지 말아야한다
♣비름나물
먹으면 유산할수 있으므로 산모는 금한다
♣고사리
많이 먹으면 양기가 줄어들고 다리가 약해져서 잘 걷지 못하게 되고 눈이 어두워진다
♣익모초-(육모초)
출산후나, 임신을 위한 산모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익모초는 나쁜 피와 어혈을 제거하게 되므로
유산의 위험과 자궁수축을 일으킬수 있으므로 임신중 에는 권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생강의 싹
생강의 싹(싹난 생강)을 먹으면 아이의 손발가락이 많아 진다고 한다
임신중 금기와 권장식품
ㅇ 찰밥에 닭고기나 계란 : 아이 촌백충이 생긴다..
ㅇ 미역과 잉어에 계란 : 아이 감질(疳疾)이 생긴다.
ㅇ 연밥과 비름나물은 낙태하며 보리 싹과 마늘은 태기가 사라지고 메기는 아이가
감식창(疳蝕 瘡)이 생기고 땅콩은 아이가 땅콩 알레르기가 생긴다.
ㅇ 뱀장어, 물메기, 드렁허리, 가물치, 미꾸라지: 난산 또는 사산한다.
ㅇ 참게(민물털게): 사산한다.
ㅇ 양의 간: 아이의 일생에 액운과 풍파가 끊이지 않는다.
ㅇ 오리고기와 계란: 아이를 거꾸로 낳고 심장이 차가워지며 간질을 앓는다.
ㅇ 자라고기: 아이의 목이 짧아진다.
ㅇ 율무: 낙태한다.
ㅇ 버섯: 아이가 경기를 많이 하고 요절하게 된다.
ㅇ 산양, 노루고기: 아이가 자라면서 병이 많고 불구자가 된다.
ㅇ 생강싹: 아이의 손가락, 발가락이 많아진다.
ㅇ 방사 또는 술(약에 술을 타는 것)을 마시면 기가 흩어져 병이 생긴다.
살상 하는 것, 이웃집 수리하는 것, 험상궂은 것을 보지 말라. 또한 옷을
두텁게 입지 말고 음식을 포식하지 말며 술취하지 말고 탕약을 주의하고
침이나 뜸뜨지 말며 무거운 것을 들고 높은 곳에 오르지 말고 힘을 무리하게 쓰
지 않으며 너무 지나치게 누워 있지 말고 걸음을 많이 걸으라. 마음에 놀라는
일이 있으면 아이에게 전간이 생긴다. 산월엔 머리 감지말고 높은 변소에 가는
것을 삼가라고 동의보감에 이른다.
ㅇ 제한사항
약을 함부로 먹지 말고 귀엣말을 하지 말며 상가음식을 먹지 말고 시체나
죽어가는 사람을 보지말고 상했거나 못생긴 음식과 쌍으로 된 야채나 과일을
피하고 산부나 가족이 문상을 삼가고 싸우지 말며 불난 곳에 가지 말라.
산성식품 - 육류, 달걀, 흰설탕, 흰쌀, 밀가루, 비늘 없는 생선류, 해삼,
오징어, 조개류, 강남콩, 땅콩, 곡주(포도주 제외), 파, 마늘, 부추 등 단백질과
인산, 탄수화물, 지방질이 많은 식품과 방부제, 착색제, 화학 조미료, 인공 감미료는
아이가 신경질적인 행동과 정서가 불안정하고 주위가 산만하며 생각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쉬우니 많이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또 콩 잎과 비름나물, 탱
유자, 복숭아, 엿기름, 식초, 배, 대추, 맵고 짠 음식과 인스턴트 음식을 제한한다.
ㅇ 권장 식품
식품은 제철에 나는 싱싱한 국산을 골라 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양보다는 질을
생각하고 천천히 씹어 먹고 산모가 음식을 거르면 태아도 거른다는 것을 잊지 말자.
① 기초 영양식: 단백질 - 고기, 우유, 달걀, 치즈, 유제품, 콩. 칼슘 - 간, 시금치,
김, 조개류, 정어리, 장어와 비타민 D - 우유, 버터, 간 - 가 함유된 식품과.
철분 - 멸치, 우유, 콩 제품, 유제품, 녹황색 야채, 달걀, 참깨과 비타민 C가
들어 있는 식품과 혼식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비타민 - B군은 두뇌발달에
꼭 필요한 것으로 배아미, 돼지고기, 김, 콩, 땅콩, 보리, 현미, 장어, 김, 미역,
치즈에 많고 E군은 뇌를 깨끗하고 건강을 유지시켜 주고 장어와 명란, 대두,
참기름, 현미등에 포함되어 있다.
② 임신초기(1∼3개월) - 단백질과 칼슘 섭취량을 늘린다.
쇠고기 샤브샤브, 잔멸치, 당근 볶음, 명란젓 찌개, 통 두부찜, 버섯 고기산적,
미나리, 강회, 쑥, 국, 수삼 영양솥밥, 꽃게탕 등
③ 임신중기(4∼6개월) - 철분을 공급한다.
고단백 식품과 콩비지 찌개, 곰탕, 깻국탕, 사태찜, 메밀전 등
④ 임신 말기(7∼9개월) - 염분과 수분을 제한한다.
염분을 줄이고 음식은 꼭꼭 씹어 먹으며 현미 오곡밥, 송이고기산적, 냉콩국수,
잣죽, 흑깨죽, 호두죽 등이 좋다.
⑤ 태아의 건강식 - 임신중기 이후에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과 브리콜리, 양배추 등의 녹황색 야채, 마른 멸치, 뱅어포,
마른 새우, 고등어, 미꾸라지, 정어리, 꽁치 등과 연어, 치즈구이, 추어탕,
잔멸치 튀김, 샐러리 무침, 치즈 샌드위치 등
⑥ 태아의 두뇌식 - 가축의 간과 꽁치, 고등어등 등푸른 생선과 연어, 대구, 멸치,
다랑어, 생굴, 조개, 문어, 오징어, 쇠고기, 달걀 노른자위, 두부, 콩, 현미, 조,
수수, 깨, 땅콩, 호박씨, 호두,해바라기씨 등 씨종류, 조개류와 콩, 다시마 조림,
골뱅이 무침, 굴 두부볶음, 도가니탕, 갈비찜,오징어 튀김, 탕수육, 장어 고추장찜,
순두부 찌개 등
임신중 먹지 말아야 할 음식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봅니다. 무더운 여름은 임신부에게 특히 곤혹스럽다. 평소 더위를 타지 않던 사람도 땀을 비 오듯 쏟고, 더위로 인해 탈수 증세는 물론 입맛까지 잃는다. 과도한 열량은 피하고 영양은 잘 챙기는 여름 식생활 제안.
→저칼로리, 고단백 식사를 한다
엽산은 DNA를 합성하고 뇌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시금치,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등 채소류와 간, 오렌지주스, 키위 등에도 풍부하다. 단, 엽산은 열에 약해 5분만 가열해도 성분이 50% 이상 파괴되므로, 식품으로 섭취할 경우 신선한 생과일이나 지나치게 열처리하지 않는 채소가 좋다.
임신 중 권장 식품
→사과:사과는 임신부에게 특히 좋은 과일이다. 비타민 C와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유독성 물질이 몸 안에 흡수되는 것을 막고, 배변이 원활하도록 도와주며, 대장암 예방, 혈당량 조절, 콜레스테롤 조절, 스트레스 완화 등 그 효능은 놀라울 만큼 많다. 특히 임신 중 사과를 먹으면 항산화 성분 때문에 출산 후 아이가 천식에 걸릴 확률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 사과를 먹으면 천식의 원인이 되는 면역력 저하나 호흡기 감염, 스트레스 등을 사전에 방지해 건강을 유지해주기 때문이다. 사과는 껍질에 항산화 물질이 가장 많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1~2일에 1개 정도 먹으면 좋은데, 임신 기간 내내 먹어도 상관없다.
→매실:여름은 장이 탈나기 쉬운 계절인데, 유기산이 풍부한 매실은 장운동을 촉진시켜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할 때 마시면 소화가 된다. 특히 입덧이 심할 때 차로 마시면 좋다. 물 600㎖에 매실을 10개 정도 넣고 은근한 불에서 30분간 달여 마신다. 변비가 있다면 사과와 함께 갈아서 주스로 마셔도 좋다.
→포도: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이 입맛을 돋우고 상큼한 느낌을 주어 임신 중 입덧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다. 체내 흡수가 빠른 포도당과 과당을 함유하여 피로를 해소하고, 이뇨 작용을 원활하게 한다.
→키위, 바나나:비타민 C를 비롯해 엽산이 풍부한 과일이다. 엽산은 임신부에게 특히 중요한데, 부족하면 빈혈을 일으키거나 백혈구에 변화가 오며, 태아의 신경관 결손 같은 기형을 유발한다. 키위 이외에도 엽산이 풍부한 과일로는 오렌지, 바나나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바나나에 들어 있는 칼륨은 입덧을 막는 데도 효과적이다.
→토마토:토마토, 달걀, 김, 늙은 호박 등 비타민 A가 풍부한 음식은 태아의 면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 A는 임신부의 물질대사 기능을 높이고, 태아의 성장과 발육을 촉진한다. 세균에 대한 저항력도 높여주므로 충분히 섭취하되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 아보카도:임신부에게 좋은 철분과 칼륨 등이 풍부하다. 또한 비타민 11종, 미네랄 14종이 들어 있으며, 특히 비타민 E가 풍부해 노화를 예방하고 피부에 탄력과 윤기를 준다. 단백질이나 탄수화물, 지방 등 주요 영양소의 체내 대사를 조절하는 역할도 한다. 단, 주의할 점은 많이 복용하면 체중이 증가한다는 것. 하루에 개 정도가 적당하다. 소스를 만들어 샐러드에 뿌려 먹거나 롤, 초밥 등에 넣어 먹으면 좋다.
→우유, 치즈, 등 푸른 생선, 해조류 :우유, 치즈, 등 푸른 생선, 해조류 등에는 칼슘이 풍부하다. 칼슘은 태아의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만들며 신경 조직을 건강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심장과 근육을 성장시키는 데 꼭 필요하다. 특히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고칼슘 음료로 우유를 들 수 있는데, 매일 1~2잔씩 마시면 좋다. 치즈 또한 칼슘 함유량은 멸치 못지않게 높은 편으로 슬라이스 치즈의 경우 하루에 1~2장 정도 먹는다. 등 푸른 생선에는 비타민 D가 풍부해 칼슘 합성을 돕고, 김,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에도 많은 칼슘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미네랄 함량이 높아 체내 칼슘 흡수율을 높인다.
임신중 먹지 말아야 할 음식
→차가운 맥주:한여름 밤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생각난다. 하지만 임신 기간 중 섭취하는 알코올은 태반으로 가는 혈관을 수축시켜 태아가 산소와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도록 한다. 영양분이 장에서 흡수되는 것을 막아 간과 신장에서 대사돼버리므로 태아가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저체중아를 낳는 요인이 된다. 임신 초기에는 적은 양이라도 알코올 섭취를 삼가한다,
→맵고 짠 음식
임신을 하면 입덧을 달래고 싶은 마음에 맵고 자극적인 짠맛을 찾게 된다. 하지만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몸에 수분이 고여 부종, 고혈압 등 질환이 생기기 쉽다. 이 증상은 자칫 임신중독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또한 지나친 염분 섭취는 신장 기능을 악화시킨다. 몸의 독소를 여과하는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이 또한 임신중독증을 유발한다. 평소 나트륨을 적게 섭취하고, 천연 조미료를 활용하는 등 건강식을 먹도록 한다.
→아이스커피:커피에는 카페인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임신 중에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하루 300㎎ 이상의 카페인을 복용할 경우 자연유산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적으로 커피 1잔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160㎎ 정도. 기호에 따라 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것은 무방하지만 지나친 카페인 섭취는 저체중아, 자연유산, 조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한다.
→아이스크림, 탄산음료:입덧이나 울렁거림, 더부룩함을 줄이기 위해 아이스크림이나 탄산음료를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태아에게 치명적이다. 아이스크림의 당분은 당뇨나 비만을 일으켜 임신중독증에 걸릴 확률을 높인다. 탄산음료에는 온갖 색소와 카페인 등 몸에 해로운 성분이 들어 있는데 엄마가 탄산음료를 마시면 그 성분이 고스란히 양수와 태아의 몸에 흡수돼 결국 아토피 피부염이나 면역력 결핍 등 증세를 초래한다.
→날생선, 덜 익은 고기:임신 중에는 모든 음식을 완전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 날생선, 덜 익은 고기를 먹으면 톡소플라스마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선하지 않은 갑각류와 조개류도 식중독의 원인이 되므로 조심할 것. 냉장고의 음식 보관에도 신경 써서 오래된 음식은 그때마다 버리고,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는 식재료는 입에 대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열대 과일:임신 중에는 과일 자체의 차갑거나 따뜻한 성질을 잘 알고 가려 먹어야 한다. 수박, 배, 참외, 멜론 등 여름에 먹는 과일은 대부분 몸을 식혀주는 차가운 기운이 강하다. 이런 과일을 많이 먹으면 장을 차갑게 만들어 설사를 유발하므로 양을 조절한다. 특히 임신부는 몸을 차갑게 만들어 심할 경우 임신 초기에는 유산, 임신 후기에는 조산을 부르기도 한다. 파인애플, 두리안 등 열대 과일은 뜨거운 기운이 강하다. 열대 과일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과일의 뜨거운 기운이 태아에게 영향을 미쳐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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