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에버그린6070 일산팀들은 전문 꾼의 번개스타일?
지난 일욜 원근각지에서 42명이란 대 식구가 종로5가 토담집에 모여
원도 없고 한도 없이 마음껏 먹고 마시고 노래하고 춤추고 즐기며
송년모임을 거창하게 치른지가 겨우 한주 이레만인데도
영하 13도의 혹한에도 불구하고 극기 유격훈련이라도 하듯이
오늘 다시 우슴꽃님 코랄님 스케줄에 맞춰서 일산 동네 송년번개를 쳤겠다.
3호선 주엽역 4번출구 예정지역에서 작전상 집결지를 변경
경의선 곡산역 인근의 '순수한 한우 암소만을 고집하는 농장직영 정육식당'
간판이 붙은 기사식당 스타일의 '한우대장' 이란 곳에 모였었다.
참으로 놀랄 노짜가 아닐수 없어 아연실색 할 일이었으니.
이 추위에 이천에서 콰지모도님이, 광주에서 멋쟁이님이 오셨고
그리고 의정부에서 여성멋쟁이님 오셔서 동네모임이 광역화 모임이 된 것.
더하여 서울팀으로 신사홍님과 만년소년님이 합류를 했고
현지의 소혜님, 우슴꽃님, 샌드페블 할범까지 합쳐 9명이나 되니
소대전술의 분대급 작전이 가능한 병력(?)으로 성황을 이룬 것이었다.
국물반 고기반 갈비탕은 한 그릇을 둘이 먹어도 남을듯 했고
혀끝에 녹는 한우 육회는 70평생에 첨으로 소혜님 젓가락을 유혹했으며
추위도 녹일 겸 소맥과 막사로 마시는 낮술 맛은 혹한아 썩 물렀거라였다.
돌아온 장고 신사홍님의 신용카드는 전번 종로모임 3차에 이어
오늘 일산번개 한우집에서도 유감없이 단독 지불능력을 발휘하여
회비갹출 계획을 사문화시켰고 향후도 계속토록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다음 순서는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일산의 젊은이 거리 라페스타 번화가
침대형 노래방서 베드신도 연출하며 가요페스티벌 경연의 막이 오르니
누구하나 안가수가 없이 모두가 가요 톱텐에 나가수 급이라 또 한번 경악.
족보없는 스텝으로 블루스, 맘보, 차차차, 탱고, 왈츠에 개다리 춤까지.
그리고 열창마다 다정하게 우정의 댓글을 달고 사랑의 리플을 남기니
적잖은 나이도 우리에게 다가와서 한편의 시가되고 한송이 꽃이 되었다.
12시 만남이 서녘으로 겨울 해가 기울어도 왜 또 이대로 헤어질순 없나니
다시 베이스캠프 주엽역으로 원위치 해서 3차의 전을 펴 잔을 들고 보니
찬 바람에 아쉬움은 더하고 돌아갈 생각들을 않는 모두는 길 잃은 철새였다.
노년의 고독은 썰물 위를 외로이 비상하는 한마리 바닷 갈매기 같다던가?
하지만 마음의 빗장을 풀고 모두가 말동무요 이웃이고 길벗으로 만나면
세상은 우리를 울려도 우리는 세상을 웃기며 살 수 있는 길이 에버에 있다.
앤듀andyou쥔장님 그리고 6070에버그린 모든 울님들께 보고합니다.
콰지모도님, 멋쟁이님, 여자멋쟁이님, 소혜님, 신사홍님, 만년소년님,
우슴꽃님, 코랄님 그리고 저 샌드페블은 오늘도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올들어 제일 춥다는 날씨였는데 성황을 이루고 행복함을 흠뻑 느끼셨음을 축하드립니다 ㅎㅎㅎ
안드레님 그리도 추워 귀가 떨어져 나가는 혹한과 한설에도 불구하고
번개라면 모두가 노익장을 과시하는 통에 3차에 걸친 일정이 행복했었습니다.
ㅎㅇ님 최고 최치원의 버금가는 문장 입니다 최고 우리는 가더래도 애버는 천년을 가거라 즐거웟습니다 행님
멋쟁이님..
저번 대청댐 모임에서 뵙고 어제 보니..
수척해 보이는 모습에 걱정이 되엿답니다.
좋아하시는 술도 못드시면서 모임에 나와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가실때 말씀드렷죠.. 우리 건강해야 오래도록 볼수잇다고 ㅎㅎㅎ
의사선생님이 시킨대로 꼭 지키시고 더욱 건강해 지시길 진실로 바라겠습니다~ 멋쟁이중의 멋쟁이님~ ㅎㅎ
멋쟁이님 샌드할범도 술에 절여 평생을 살지만 모두들 나이들면 주량을
줄이라고 해도 그게 그리 뜻대로 잘 안되더이다. 조속히 함께 한잔 할 날 고대합니다.
요번 모임에서도 신사 홍님께서 육회에 고기가 그득한 갈비탕값을 내 주셔서 풍족하게 먹고 마시고 즐기고 했네요.
별 희한한 노래방에도 가보고요.. 침대같은 의자 천원만 내면 마음껏 먹을수 잇는 아이스크림 음료수..
틀에 박힌 일상에서 벗어나 반가운 분들과 즐거운 하루엿네요.
먼곳에서오신 코지모도님 잘 들어가셧겟지요? 고맙습니다~
베드신을 촬영하는 세트같기도 해서 기분이 이상하더이다. 우슴꽃님?
멀리서 오신 님들 수고많으셨고 우슴꽃님 코랄님도 애쓰셨습니다. 연말에 함 더 ㅎㅎㅋㅋ??
고맙습니다 ... 가장 이상적인 번개모임의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
혹한의 추위에도 약속을 이행하시는 정성과 먼길을 마다않고 참석하신 분들께 감동을 느낍니다 .
참가인원이 적으니까 그 또한 가족같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되는 훌륭한 장점이 있군요 .
여러분들이 함께하신 즐거운 시간들은 오랫동안 기억으로 남으실겁니다 ... 그리고
명품 일급 요리집인지라 비용이 만만치 않을텐데 지난번에 이어서 또다시 혼자서
선뜻 대금을 지불하신 신사홍님의 넓고도 신사적인 매너가 더없이 멋지게 느껴집니다 .
응원해주신 6070에버그린 식구들 여하간 모두 고맙고 감사합니다.
앤듀andyou쥔장님 하기야 가진게 돈 밖에 없는 신사홍님이야 그 정도는 껌값이랍니다ㅎㅎㅋㅋ??
제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한들, 쓴 돈 만이 제 돈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동안 가까운 님들과 함께 송년 오찬이라도 하려고,
푼푼이 모은 용돈 나눠 쓰니 더욱 보람으로~,
멍석에다 돗자리까정 깔아주신 일산 선배님들과
먼길 마다않고 달려 와주신 울 님들께 송년을 즈음해 건배사를 제안합니다.
제가 선창으로 `가`하면 님들의 `족같이`로 우리의 우정을 만방에 告합시다.
신사홍님 여하간 물심양면 에버행사라면 먼길 마다않고 찾아오셔
매번 협조해주시니 고맙고 앞으론 준 일산회원증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입한지 몇일되지도않았는데 참석하여 즐겁고 행복했읍니다..
반갑게 환영하주신 일산번개에버님들 감사했읍니다..
아직은 잘모르지만 앞으로도 잘참석하겠읍니다
여자멋쟁이님 언제 에버식구들 아우디타고 함께 일산 오시면
또 한번 더 어울려 마음껏 즐거이 웃을 날 오기를 고대하겠습니다.
에버의 영원한 젊은 오~~~빠,
모임 사진뵈니 젊은이들도 따라가지 못할 청춘이십니다.
보기 좋고요. 지금처럼 즐겁고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버릇없다고 나무라지 않으실거지요.ㅎㅎㅎㅎ
금상첨화로 안산식구 쏘니님 지나님이 합류하셨더람 얼마나 졸까 불문가지겠고
두말하면 잔소리일테고 늘 지켜봐 주시는 쏘니님 배려와 관심에 샌드는 늘 행복하답니다.
멋쟁이중의 멋쟁이들은 모두 모인자리
남자 멋쟁이 여자멋쟁이 거기에 우슴꽃 가득
또 거기에 웃음 익살 만능 재치꾼 신사홍님
일년내내 모임가진다해도 모자랄것같습니다. 진짜 망년회 31일 또 가지실거죠?
어젠 남녀 멋쟁이님들이 둘 다 오셔서 모두가 마음껏 즐겼고
참으로 멋진 겨울연가로 오래 추억에 남을 같아 행복했습니다. 겨울나그네님!!
일산의 송년회밤은 서서히 무르익어 멋진 시간속으로 추억을 갖게 하였군요
아름다운 황혼의 순간에서 ㅎㅎ
언제 꽃피고 잎피는 봄이 오면 안산팀과 합동으로
조인트 리사이틀 갖기로 합시다요 지나님 그리고 쏘니님??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2.12.10 16:3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2.12.10 23:33
샌드님의 현장 스케치.. 참석해서 함께한 느낌입니다.
멋진 후기에 이끌려 분위기에 푹 젖었습니다.^^*
경기일원 어디서 함 뵙는 날 오기를 기대합니다. 나래(애실)님!!
다녀와서 밀린 집안일과 용인 매부식구들과 동생들이 우리집으로 쳐들어와서 이제서야 들어와 봅니다,
멀리서 번개 모임에 참석했지만 샌드님이 반갑개 맞아주시고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오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풍부하신 성량으로 불러제끼시는 샌드님 노래 다시 듣고싶군요 감사했습니다, 건강하세요.
샌드야 원래 술 취해 돼지 멱따는 소리로 악이나 쓰지만 정말 콰지님의 전통 가요에
그날 일산팀들 모두 뿅갔고 뭣보다 먼길 오셔 수고많으셨는데 무사히 귀가하셨다니 짱입니다요.
만남은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지요~고운정 오래 오래 나누시길 바랍니다.
언제 윤슬님 서울오시면 소식주세요.
일산팀들이 정성껏 모시며 고운정 나누는 기회 마련할 겁니다.
참 좋으십니다 가지는 못해도 박수는 보냅니다 그행복한시간에 한번 젖어 보면서 ..........
건강하시고 늘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대구서 오시기는 힘드시겠지만 다음 모임 땐 친정 가거나
동창회가 서울서 있다고 거짓말 하시고 꼭 함 오이소, 진서야님!!
참 좋은 현상입니다 ㅎㅎㅎ 안나고 마시고 또 만나고 즐기고 ㅎㅎㅎ 항상 행복하십시요
만나서 마시고 즐김을 칭찬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쁘게 봐 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여암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