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알간 넝쿨장미가
담벼락 여기저기에 걸쳐앉아 피어
지나가던이들이
휴대폰으로
사진 찍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 오월의 끝자락입니다.
6월 둘째주
토요일 또는
토요일과 일요일의 1박2일.
지난 10여년간
이때의
많으신 갈래동문님들의 주말 행선지는
모교를 향하고 계셨었지요.
한마음 체육대회를 핑계삼아
오랫만에
벗들도 만나고
동네 형님 동생도 만날 수 있는
그런 갈래인 만의
새롭고 아름다운
그런 전통으로 자리잡고있었는데...
낙타로 인한 한번의 위기는
시기를 달리해
우리의 전통을 지킬수 있었으나
2019년도 연말에 찾아온 이놈은
해를 넘기고
또 넘기는데도
사라질 생각을 하지 않아
동문의 친목 도모에 걸림돌이 되고 있네요.
하지만.
우리의 동문회가
졸업생들의 친목만을 도모하기 위함이 아닌
모교의 존치와
지속적인 발전에 그 목적을 두고 있음에
동문회의 가장 큰 행사를
2년에 걸쳐 개최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갈래초등학교를
지역의 타 학교와 차별화를 위해
소리없이 모교 발전에
힘쓰시는분들이계셔서
이곳에 알림니다.
전광표 현 회장님과
여용수 역대회장님
18회 졸업생인 최종진교수님이
뜻과 힘을 합하여
모교 담벼락의
벽화사업을 추진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여
추진하는 이 사업이 결실을 맺게되면
우리동문님들도 손을 보태시는
덧 칠 작업에 재능기부를 요청할수도 있습니다.
아직은
추진 단계에 있고
모교를 위한
작은 일 일수도 있으나
이렇게 소리없이 봉사하고 계시는분들이 있다는것을 알려드리고
또한
현업에서 동분서주하시는
자랑스러우신 우리 동문님들도
모교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의 장미처럼
뜨겁게 정열적으로 유지해주십사 라고
주제넘게 부탁도 드려봅니다.
동문님들의
작은 관심과 사랑
그리고 배려가
혹여
사그라들지 모르는
우리들 모교 존립에
크나큰 힘과 자양분이 될 수 있음을
꼭!!!
기억해 주시길
다시금 부탁 말씀 드립니다.
어려운 시기
동문님들의
가정가정에 평안하심과
이루시고자 하시는 모든것들이
믿으시는 그 힘으로
꼭!!!!
성취되시길 기원하오며
웃어 행복하신
그런날이 많으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알리미 김 창원 배상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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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