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와 태양>
1, 분량은?
36600자 정도
단락장은?
1. 소녀 에이에프 로사와 클라라, 소년 에이에프 렉스가 세상에 나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다. 매장 중앙부에 진열 되어 있고 창문이 절반 넘게 보이는 자리라서 그만큼 바깥세상을 볼 수 있다. 도로 건너편에는 RPO 빌딩이 있고 거리에는 행인들과 거지 아저씨와 개가 있다. 에이에프는 태양빛으로 자양분을 얻는다.
2. 소년 에이에프 렉스는 B2 3세대. 13세로 추정되는 여자아이 등장. 태양광 흡수가 부족하면 문제를 일으킨다는 단점을 여자아이의 엄마가 지적함. 해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몇 시간 있다 보면 피곤한 느낌과 불안을 느낌. 영영 집을 찾지 못할까 봐 걱정이다. 에이에프들은 해와 해가 주는 자양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쇼윈도에 갈 차례를 기다린다.
3. 드디어 로사와 클라라가 쇼윈도에 앉았다. 클라라는 쇼윈도가 햇빛이나 선택받을 가능성과 다른 이유가 있다. ‘늘 바깥세상을 아주 세세하게 보고 싶었다.’ 수많은 것들을 가까이에서 전체적으로 볼 수 있다. RPO 빌딩과 햇빛과 행인들 모두. 어떤 아이는 슬픔 혹은 분노 어린 표정이었다가 금세 웃거나 손을 흔들며 돌변한다. 에이에프를 갖지 못하는 아이들의 갖고 싶은 꿈과 가질 수 없어서 짓는 슬픈 표정이라고 매니저가 설명한다.
4. 14세 반으로 추정되는 여자아이 조시 등장. 클라라와 목소리로 조용히 대화를 나눔. 택시를 타고 지나면서 조시는 클라라를 이미 먼저 보고 다시 만나러 왔음. 조시는 자기 방에서 해가 내려가는 정확한 지점을 볼 수 있다며 같이 살기를 바라며 다시 만나러 올 것을 약속함.
5. 가게 앞에 다니는 에이에프들이 없음을 자세히 관찰함. 가게 앞을 피해 다니고 그들이 안 보이는 현상에 대해 부끄러워하는 게 아니라 신형으로 교체될까 봐 걱정이 되어 피해 다닐 수도 있다고 짐작하는 클라라. 친절하고 쓸모있는 에이에프가 되려고 애쓰다가 사람들이 드러내는 신비로운 감정에 매료되어 점점 거기에 사로잡히며 배워야 하는 행동들을 찾아냄.
6. 운전자들의 싸움이 있었지만 로사는 못 봤다며 그저 그들이 싸우는 척하는 놀이이고 즐길 뿐이라고 한다. 클라라는 싸우는 운전자들이 느꼈을 분노를 상상하며 그런 감정의 씨앗을 찾아보려 했지만 소용없었다.
7. 다른 사람의 감정을 느끼는 건 천장 조명이 바닥에 던지는 그림자 같은 것이라고 생각함. 71세 추정 레인코트 키 작은 남자와 67세 추정 조그만 여자, 커피잔 아주머니가 만날 때 느끼는 감정이 그 예이다. 행복해 보이기도 하고 속상해 보이기도 한다는 클라라의 말에, 아주 특별한 순간에 사람은 행복과 아픔을 동시에 느낀다고 일러주며 매니저는 주의 깊게 관찰하는 클라라를 칭찬한다. 조시와 한참 뒤에 만날 때를 상상한다.
8. 조시가 웃을 때는 얼굴에 다정함이 가득 찬다. 클라라는 조시 어머니의 눈빛이나 팔짱 낀 자세를 보고 아직 이해하지 못하는 신호가 많다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만난 조시에게 보고 싶었지만 진심으로 속상했던 건 아님을 드러내도록 표정을 세심하게 조절한다. 조시는 자기가 아픈 것과 완벽하지 않은 형편을 고백하고 그래도 오고 싶냐고 묻자 클라라는 최선을 다해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인다.
조시는 오랫동안 오지 않았다. 매니저의 두 눈에는 다정함과 슬픔이 서리고, 턱과 입에는 분노와 좌절이 느껴진다.
9. 클라라는 계속 바깥세상을 배워 나갔다. 쿠팅스 머신이 시커먼 연기를 뿜어낼 때도 패널 세 개로 구분하여 회색 명도 차이를 비교하고, 공사가 끝난 후 눈부신 파란색 하늘과 쏟아지는 햇빛 자양분을 받으며 조시를 기다린다.
12세 반으로 추정되는 짧고 뾰족뾰족한 머리를 한 여자아이 등장함. 잡는 손에 살짝 힘을 주면서 둘만의 비밀을 만들기도 하지만 매니저의 소개로 여자아이는 B3 에이에프를 선택한다.
매니저는 선택은 에이에프가 아니라 고객이 하는 거라고 일러준다. 조시를 기다리는 클라라에게 변덕스럽고 약속을 잘 어기는 아이들 습성을 일러준다. 세상을 관찰하며 배우는 것 중에 이것도 명심하라고.
10. 순식간에 상황이 전환된다. B3 소년 에이에프들이 들어오고 로사가 팔리고 해의 자양분이 얼마나 중요한지 대화도 제대로 나누지 못한 채 헤어진다. 소년 에이에프 렉스도 팔리고 새로 들어온 B3들이 슬쩍 신호를 주고 받으며 오래된 에이에프들과 거리를 둔다.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지 새 B3들을 의심한다.
매니저는 클라라한테 꼭 집을 찾아주기 위해 특별 할인가로 딱 6일 동안 쇼윈도에 다시 앉힌다. 넷째 날에 건너편에 거지 아저씨와 개가 인사도 안 하고 꿈쩍도 하지 않는다. 죽었는데 행인들도 알아차리지 못하자 클라라는 슬픔을 느낀다. 둘이 서로에게 위안을 주며 같이 죽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다가 더 편안하고 조용한 곳으로 데려가기를 바란다.
다음 날 아침, 해의 특별한 자양분이 거지 아저씨와 개를 살아나게 했다. 둘은 굶주린 듯 해의 자양분을 빨아들이며 시시각각 튼튼해졌다. 바깥 구경하기를 좋아하는 클라라는 다시 뒤쪽 벽감으로 간다. 뒤쪽으로 갈수록 천장이 낮아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발소리만 듣고도 조시가 가게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조시 어머니가 B3를 언급하자 매니저는 한숨 같기도 하고 웃음 같기도 한 소리를 낸다. 클라라는 마음속에 기쁨과 두려움이 동시에 솟았다. 조시는 ‘눈빛이 친절하고 똑똑’한 클라라를 찾는다.
클라라를 보고 조시는 얼굴에 기쁨이 번지고 걸음걸이가 빨라진다. 매니저는 조심스럽게 웃고 조시 어머니는 최고급형 B2 4세대 클라라를 시험한다. 조시의 눈동자 색과 목소리와 걷는 모습에 대해 묻고 딸처럼 걷기를 요청한다. 처음 택시에서 내려오던 모습, 창문으로 다가오던 모습, 방금 안도감과 행복이 담긴 눈빛으로 서둘러 걸어오던 모습을 모두 재현한다. 관찰하고 배우려는 욕구가 강하고 정교한 이해 능력을 갖춘 클라라는 조시의 아티피셜(AF) 프렌드가 된다.
2, 읽은 느낌은? 그러한 느낌을 받은 이유는?
조시와 클라라의 우정, 사랑이 RPO빌딩에 비치는 햇빛처럼 밝게 빛난다. 햇빛 자양분은 에이에프들에게 활동(생명)을 결정하는 만큼 중요하듯이 레인코트 아저씨와 커피잔 아주머니 두 사람 위에, 거지 아저씨와 개에게도 한껏 쏟아부으면서 행복하게 만들고 그들을 살아나게 한다. 생명체를 살린다. 사람과 에이에프 사이의 감정도 그렇다. 우정에도 끈끈하게 끌리는 감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
사랑이나 우정이 관계를 형성하려면 서로의 관찰과 관심이 앞서야 한다. 조시가 택시를 타고 스쳐지나가면서도 클라라를 유심히 보고 다시 찾아온 행위와 클라라가 조시를 처음 봤을 때부터 걸음걸이나 고관절의 불편함, 목소리 등을 살피고 기억하는 관심이 이들 우정의 시작이었기에 그렇다. 거기에다 바깥세상을 아주 세세히 관찰하고 배우려는 욕구와 정교한 이해 능력을 갖춘 클라라의 강한 성향이 조시와 친구맺기에 크게 작용한다. 이렇듯 사람 사이의 관게를 돈독하게 하는 햇빛 자양분이 바로 관심과 감정이다. 서로 읽고 느끼는 다정함과 슬픔, 분노와 좌절, 기쁨과 두려움...등의 감정이 인공지능 친구를 사람처럼 만드는 햇빛 자양분이다.
3, 어떤 부분이 가장 인상적인가? 그 이유는?
클라라의 바깥세상을 관찰하고 배우려는 욕구는 아마도 작가의 욕구이지 않을까 싶다. 그중에서도 타인의 신비로운 감정 읽기에 더욱 집중하는 듯하다. 클라라나 매니저가 느끼는 감정과 표정, 조시 어머니의 행동과 표정, 에이에프들의 행동, 싸움꾼의 감정 씨앗, 레인코드 남자와 커피잔 아주머니가 만날 때 느끼는 감정, 거지 아저씨와 개를 바라보는 시선 등을 주로 표현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부분은 한 문장에 두 가지 감정을 모두 표현하면서 복잡한 감정 세계를 담으려고 애썼다는 점이다.
-슬픔 혹은 분노 어린 표정을 짓다가 금세 돌변해서 웃거나 손을 흔들기도 함.
-가까이 오자 입가엔 깊은 주름이, 눈에선 분노와 피로의 기색이 보였다.
-부끄러워하는 게 아니라 걱정하는 거라고
-매니저가 말한 것처럼 행복과 아픔을 동시에 느꼈다. 가끔, 이런 특별한 순간에 사람은 행복과 아픔을 동시에 느껴.
-진심으로 속상했던 건 아님을 드러내도록 표정을 세심하게 조절했다.
-거리에서 분노와 좌절이 느껴졌다.
-두 눈 모두 다정함과 슬픔이 서려 있었다.
-내 마음속에는 기쁨과 동시에 두려움도 솟았다.
-매니저는 한숨 같기도 하고 웃음 같기도 한 소리를 냈다.
-안도감과 행복이 담긴 눈빛으로 나를 향해 서둘러 걸어오던 모습.
<복수의 여신> 송미경
1)분량은?
6000자
단락장은?
쉬는 시간이 끝나갈 무렵 교실 (현재)– 세령이가 윤은율한테 ‘복수의 여신’을 외치며 교실로 들어서는 장면.
한 달 전부터 운동회 연습이 시작(과거) - 세령이를 슈퍼삼겹살우먼이라고 놀리는 남자애들을 혼내주고 복수하는 윤은율. 특별히 반응을 보이는 조윤혁과는 평생 복수할 ‘백 년 원수’가 됨.
그다음 날부터 (과거) - 은율은 여자애들을 대표하여 ‘복수의 여신’이 됨. 여자애들은 저마다 복수의 대상을 정해 놓고 ‘복수의 여신’을 부르고, 종혁이는 윤은율만이 원수라고 한다.
운동회를 며칠 앞둔 날(과거) - 은율이는 비오는 날 우산 없다. ‘긴 파마머리를 한 어떤 여자애’와 우산을 쓰고 가는 종혁이를 추적함.
집에 들어와서 (과거) - 은율은 집에 와서야 온몸이 비에 젖었음을 알아차림. 이틀 동안 열이 나고 몸살을 앓음.
이틀째 결석한 날 밤 (과거) - 꿈을 꾸었다. 우산도 없이 비를 맞으며 걷는데 조윤혁이 작은 눈으로 생글거리며 아주 큰 우산을 씌워줌. 포근하고 보송해져 몸이 가뿐해짐.
다음 날 엄마와 병원에 감 (과거) - 3교시가 시작될 무렵 교실을 들어서다가 윤혁이와 처음으로 가까이서 몇 초 동안 마주 봄. 말과 행동은 짜증을 내고 한편으로는 기분이 좋지만 윤혁이가 우산을 같이 썼던 파마머리 여자래를 생각하면 화가 남.
3교시가 끝나고 (과거) - 파마머리 여자애가 윤혁이 동생임이 밝혀짐. 크레파스를 빌려주고 비밀로 만들어 친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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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끝나고 교실에 앉아 있을 때 (현재) - 윤혁이와 복수를 위해 괴롭히고 뛰어다니는 건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은 은율.
운동회 총연습을 하고 교실로 들어오(현재) - 아픈 척하며 세령이가 말하는 복수 놀이를 안 함. 세령이가 멀리 전학을 가 버리면 좋겠다고 생각함.
교실이 있는 3층 계단에서 (현재) - 윤혁이와 북수하러 다니는 것 말고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말은 못하지만, 가슴이 쿵쿵거리며 뛰는 걸 처음으로 느끼는 은율. 오리 궁둥이를 흔들며 계단을 오르는 윤혁을 따라 달리며 ‘앞으로 백 년 동안 오직 윤혁이에게만 복수할 거라고 결심’함.
2)어떤 인상 어떤 느낌을 받았나?
초등학생 첫사랑이야기다. 가슴 콩닥거리는 은율과 복수 놀이가 재미있는 윤혁이를 보며 그 시절로 돌아가 첫사랑 감정에 다시 빠져드는 느낌이었다.
3)위 글의 매력은 어떤 점인가?
-이성을 향해 처음 느끼는 감정을 이런 감정은 무엇이라고 직접 말하지 않는다. 서서히 그 감정에 젖어가는 과정을 전개하여 문장을 따라 읽는 독자도 주인공이 되어 콩딱거리는 감정에 푹 빠져든다. 첫사랑의 당황스러운 설렘을 다시 경험하게 된다.
-대사 하나도, 사건 하나도 허투루 쓰인 게 없다. 슈퍼삼겹살우먼 친구 세령이를 놀리면 가만히 두지 않을 거라는 은율, “어쩔 건데?”라는 질문으로 첫 대화를 시작하는 윤혁, 그러다가 복수, 평생 복수, 백 년 동안 복수로 점점 둘의 관계는 밀착되어 간다. 마지막에는 은율이 ‘백 년 동안 오직 윤혁이에게만 복수할 거라고 결심’까지 한다.
-시간과 공간이 바뀌면서 장면 전환이 일어난다. 그래서 사건이나 인물 사이의 이미지가 선명하게 정리된다.
4)나의 첫사랑을 회상하여 서술하시오
시골에선 공주였다. 어떤 머슴애들도 감히 친구하자며 덤비는 녀석이 없었다. 관심을 둔 아이도 없었고 그냥 밍밍한 맹물 같은 시절이 시골살이였다.
초6 이른 봄. 고향을 떠나 도시로 전학을 갔다. 개교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 학교다. 학년마다 한 학급만 있던 작은 학교에서 다니다가 교실이 모자라서 이부제, 삼부제 수업까지 하는 도시학교는 하늘에서 우주선이 내려온 것처럼 크고 신비로웠다. 개미굴 속 까만 개미처럼 많은 학생 중에서 그 아이를 처음 본 건 언제였을까? 까마득하다.
그 순간은 기억나지 않지만, 흙바람이 날리는 운동장 먼지 속에서도 유난히 빛나던 소년의 반듯한 얼굴이 아직도 선명하다. 운동장 옆 벤치 위로 등나무 꽃이 보랏빛으로 조랑조랑 열렸을 무렵, 바람처럼 날렵하게 지나가며 똘똘한 외모를 뽐내며 내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던 그 시절 열세 살 소년이다. 코밑에 까무스름한 솜털 수염도 나지 않고 말쑥했던 아이가 까까머리 중학생이 되어서 등하교할 때 마주치면 가슴은 콩닥콩닥 방망이질했다.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두근거리던 마음만 그저 진정시키기에 바빴다.
백 미터 밖에서도 준수한 외모를 뽐내며 빛나던 ‘재필’이. 윤재필인지, 서재필인지 이제는 성씨도 기억이 안 나지만 지금은 어디서 무얼 하며 사는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이제라도 만나면 목소리 한 점이나 던질 수 있으려나.
<언덕 위 하얀 타일 집>
아버지가 지으신 3층짜리 다세대 주택. 외양은 매끈하고 하얀 타일 3층집이지만 살수록 문제가 생기던 집이다. 맨들한 하얀 타일을 붙여 겉보기에는 멀끔하지만, 툭하면 수도가 터지고, 얼고, 비가 새어 바스라져 간다. 그런 세월을 보낸 집이다.
그러면서도 병아리를 키우고, 방수비닐 수영장에서 물놀이도 하고, 옥상에서 반포대교 풍경도 구경한다. 무엇보다 손재주 좋은 아빠가 베란다 통창에 시트지를 붙이고 여러 동물 모양으로 무늬를 만들어서 다정한 아빠 모습도 추억으로 품고 있는 집이다.
이젠 집도, 아버지도 낡아서 사라지고 없다. 문득문득 생각나는 하얀 타일집과 삼십 대의 아빠. 그 시절 작은 이야기를 가만히 회상한다. 그러니까 즐겁고 다정했던, 힘들었던 가족사를 담고 있는 집 이야기다.
-->(내용) 작가의 실제 경험을 수필로 쓴 듯한 느낌이다. 집의 외양묘사와 다정했던 아빠, 집에 얽힌 추억담이 선명하다. 누군가 언어는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라고 했다. 이 글이 소설이라면 집을 팔고 작은 집으로 이사 갈 수밖에 없었던 문제를 더 깊이, 더 가까이 다가가서 세밀히 관찰하고 살펴보면 어떨까 싶다. 그러면 삼십 대 아빠의 마음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문장이 나올 것 같다.
-->(표현) 가끔 문장이 길어서 읽는데 호흡이 꼬일 때가 있다. 간결하게 다듬으면 문장이 더 빛날 것 같다. 그리고 어떤 부분은 대화체로 표현하면 생동감 있는 글이 되겠다.
<불꽃놀이>
-->
-대화문으로 시작하니까 독자의 시선을 끌 수 있어서 좋군요.
-카페, 맥스, 선배, 불꽃놀이, 사업 이야기. 배경, 인물, 사건이 선명하다.
-적절한 대화문이 역동적으로 읽힌다.
-불꽃놀이 트라우마로 새로운 사업에 동참하지 못하는 맥스의 고충을 말하는가?
-새로운 사업 내용이 현실감, 개연성을 높인다.
-마지막 문장으로 만드는 반전이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