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수전은 계림요업 제품중에 상급제품을 선택했다.
돈을 쓸때마다 없는 돈에 항상 고급제품을 선택하게 된다.그렇게 돈을 쓰고 난후에야~다음 공정의 비용을 걱정하곤 한다...ㅎㅎㅎ
난,정말 바보인가 보다! 가끔 생각에 늙으면서 내 뇌가 점점 퇴화되고 있다고 느끼곤 한다.
아마도 마지막 집에 대한 욕심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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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천정은 하노끼 목재시공과 PE돔 천정과를 놓고 고민을 많이 했다.
목욕을 많이 하는 내 생활습성상 결국은 PE로 선택 했다.
돔천장의 사이즈는 1,300*1750 사이즈로 생산된다.나머지 공간은 보조대로 마감을 하면 된다.
절단면을 벽쪽으로 올리고 보조판과 돔천정은 직결피스로 결속 하면서 작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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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대를 설치한 모습이다.
혼자 공사를 하므로 연결판을 올려 놓고 바이스플라이어로 느슨하게 물어 놓고 직결피스 작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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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 돔천정을 보조대와 연결을 한 모습이다.
돔천정 중앙부는 개폐가 가능하도록 뚜껑이 크게 설치되어 있어 전기작업이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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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풍기는 양변기위치 위에 설치했는데,아래에서 미리 조립하고 상판을 올려서 연결 작업을 했다.
환풍기 관은 100mm 난연종이관으로 작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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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비워있는 욕실을 채우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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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요업의 2014년 신제품이 딱! 내 취양이다...ㅎㅎㅎ
욕실수전을 설치했다.
차암~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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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대 설치작업은 차암~ 어려웠다.
올렸다,내렸다를 몇번이고 반복해야 했다.설명서는 왜? 안 만드내구~~~
설치방법은 세면대 다리위에 세면대를 올려 놓고 수평과 센터를 잡고 고정해야할 곳을 표시한다.
다시 세면대를 모두 해체하고 표시한부분을 20파이 앙카작업을 한다.
앙카를 심고 세면대만 살짝 걸쳐준다.
세면대 아래의 배관을 모두 완료하고 세면대를 들어 올려 세면대 다리의 위치를 잡는다.
누수검사를 마치고 정위치에 모두 배열되면 세면대를 고정한다.
헉! 찬물이 안나온다......이리저리 둘러보니 나사를 조이다가 호수가 꺽이었다....ㅠ
세면대 악세사리도 함께~~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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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상하게도 양변기에 집착을 한다.
호텔을 방문할 때 느낀 양변기의 모양이 마음속 깊이 각인되었나 보다.
원피스 양변기는 투피스에 비해 2~3배 비싸다.
그래도 원피스를 고집했다.
먼저 양변기에 정심을 먼저 끼우고 양변기를 살살 옮기면서 하수관에 결속한다.
그리고 배관....
또, 백시멘트로 마감! 비데설치까지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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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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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걸이와 휴지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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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욕실이 거의 완성되었다.
보일러는 설치했겠다~기념 샤워도 해보았다...ㅋㅋㅋ
세면대 바로 위에 블랙으로된 대리석 상판 시공과 전등만 달면 욕실완성이다.
작업을 하다 배가 아프면 이웃집 강선배집이나 김사장집으로 달려가곤 했는데,이젠 내집에서 해결이 가능해 졌다.
ㅎㅎㅎ 이 기쁨을 어이~ 표현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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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시공은 많은 사치스런 작업이었다.
집을 짓기 시작할때 주택의 외모는 수수하고 보편적이고 평범하게 갖추고, 실내에는 화려하게 꾸미는게 최초의 계획이었다.
문제는 돈이다~ 좋게 좋게는 끝도 없는 지출을 요구한다.
수입타일에 고급도기를 사용했으니 여기까지는 기본 컨셉에 맞추었다...
휴~~~
첫댓글 와~ 욕실천장이 저렇게 완성되는거 처음 봤네요.ㅎ. 히노끼는 저도 반댑니다. 몸엔 좋겠지만 물때가 껴서 세월이 지나면 좀 지저분해 보이더라구요. 지점장님 욕실완공 축하드려요. 이제 한곳한곳 완성되는 모습 보는거 많이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PE돔이란게 플라스틱재질이라 유해가스 많이 방출돼요~
천정을 열고 머리를 들이밀면 동한 냄새가 느껴지죠~
당장 입주 계획이 없어 시간이 해결해 주길 바라고 있어요~~~
ㅎㅎ 욕실의 고급화~
잘 결정하신 것 같습니다.
생활과 직결된 공간이니 잘 꾸미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생활 습관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는 욕실에 집착이 문제지요~~~ㅎㅎㅎ
다음에 다시 건축을 하면 수입타일은 안할꺼예요...비용이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