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뉴스에서 에베레스트 정상은 트래픽 현상으로 저체온증과 산소부족으로 산악인들이 극심한 고통과 심지어 사망에 이른다는 소식을 접했다.
정상 부근에서 줄 지어 서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어찌되었든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취하고자하는 정신에 근거한다고 봐야겠지 ㅎㅎ
올해도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에서 스탬프미션투어가 시작되었다. 4/17~7/17까지 전국매장 11곳과 전국명소 10곳을 인증하는 미션 투어이다.
매장에 방문하면 방문 인증 사인하고 패치를 수령하고 명소에서는 인증샷을 할리프렌즈 앱에 업로드하여 미션을 완수한다.
나는 3박4일 일정으로 경북 안동, 강원 원주, 춘천, 경기 가평, 경기광주(개인적으로), 서울, 경기 의정부(개인적으로), 하남, 고양, 일산, 충남 공주(개인적으로), 대전, 인천, 전주, 광주, 함양, 마산, 진해로~~~~
따져보니 전국8도를 다 거쳐 1,600km 달렸다. ㅋㅋ
도심을 빠져나가기위해서는 매일 새벽 5시쯤 출발하여 움직였다. 수도권에서 움직이는 것은 거의 죽음이었다.
사고와 교통체증이 곳곳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갓길을 선택하는것이 최선이었다.
또 네비게이션이 없었다면 미션투어는 수행할 수 조차 없었다는 사실 ㅎㅎ
첫 날은 14시간 핸들을 잡고 저녁엔 몽롱 그자체였다는~~
평균 10시간 정도 바이크를 탔다.
마지막날 광주 영산강 승천보캠핑은 너무나 편하게 휴식을 즐겼다.
게다가 전기가 공급되고 샤워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돌아오는 길은 지리산 지안재 코스
새벽녘이라 짙은 안개로 덜덜 떨며 숱한 고개를 넘었다. ㅋㅋ
첫날부터 실린더헤드 부분에서 미세하게 오일 누유가 발생하여 둘째날에 용인점에서 응급조치하였지만 별 진전이 없고~~~
흡기부분에 경화된 고무 호스 교체와 청소하는 정도 ~~
브레이브 브라덜의 응원에 힘입어 무사 복귀하였습니다.
혼자 무작정 달리는 것이 좋아 시작했지만 춘천 건봉령 승호대에 갈때는 외롭고 쓸쓸하더군요. ㅎㅎ
자세한 내용은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사진 올립니다.
그냥 막 찍고 다음 미션 수행하느라 사진은 엉망입니다.
항상 엉망이었지만서도 ㅋㅋ
첫댓글 멋져요 수고하셧습니다
언젠가 꼭 한번은 해보고 싶은것!
바이크 전국일주 입니다.
실천하는 형님! 멋지십니다
응원에 감사합니다 ㅎㅎ
정열에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안동 제 고향
안동댐 월령교도 보이내요(제가 안동 살적 1990년도에는 없었지만)
옛날의 안동이 아니더라
살기좋은 고장이더만 ㅎㅎ
형님, 완전 대단하세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최옵니다요!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