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결과, 30대의 매수 비중이 26.6%로 40대(25.8%)를 넘어섰습니다. 2019년 조사 이래 30대가 40대를 제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서울(33.1%), 울산(31.5%), 세종(31.8%)에서는 30대 비중이 30%를 넘겨 주목받았습니다. 서울의 경우 2020~2021년 30대 매수 비율이 30%를 초과했다가 2022년 28.2%로 하락했으나, 이듬해 다시 30%대를 회복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세종과 울산에서 30대 비중이 30%를 넘은 것도 지난해가 처음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소득 수준이 뒷받침되고, 대출이 수월했던 것에 기인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시도별 근로소득 신고현황(2022년 기준)’에 따르면, 울산은 4736만원, 서울 4683만원, 세종 4492만원으로 전국에서 1~3위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지난해 한시적으로 제공된 4%대 고정금리 모기지론인 특례보금자리론의 효과도 30대 매수열기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아파트 값이 일시적인 변동을 겪더라도 중장기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인식이 있어 발빠르게 내 집 마련을 결정한 젊은 세대가 많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올해도 금리인하 가능성과 함께 신생아 특례대출 등 30대에 유리한 정책이 나올 예정이라 젊은 연령대의 내 집 마련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분양 현장에서도 젊은 세대의 문의 비중이 높습니다.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전용면적 84㎡ 총 566세대)’ 분양 관계자는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고, 이들은 맞벌이 신혼부부나 어린 자녀가 있는 경우가 많아 단지 내 교육과 편의시설 등 차별화된 설계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 단지 내에는 거주 자녀 우선 입소가 가능한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계획이며, ‘종로엠스쿨 직영점’의 입점도 확약되었습니다.
울산 문수로 힐스테이트는 한정세대 계약 프로모션을 진행 중입니다. 1차 계약금만 납부하면 입주 때까지 추가 비용이 들지 않으며, 입주 기간도 4년 이상 여유가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택을 매수하려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프로모션을 통해 계약금 1000만원(발코니 및 추가 선택 품목 계약금 300만원 정액제 별도)으로 내 집 마련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한정세대를 대상으로 2차 계약금은 은행 무이자 대출과 계약금 안심 환불 보장 제도가 제공됩니다. 중도금은 3.8% 상한제를 시행해 현재 평균적인 중도금 대출 금리보다도 낮으며, 금리 상승에 따른 부담도 없습니다.
이러한 제도는 구매자들에게 큰 신뢰감을 제공하며, 분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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