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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토사모 상반기동안 </p><p>추억들을 더듬어 보았습니다!</p><p>귀하고 소중한 인연들이되어</p><p>매주 산을 오름은 </p><p>너무나 아름답고 멋진일입니다</p><p>올해 상반기에도 한라산에서</p><p>지리산 천왕봉까지 오른 우리회원님들</p><p>님들 덕분에 늘 행복하고</p><p>즐겁습니다</p><p>고맙습니다!</p><p> </p><p>최근에 김형석교수님의 강의를 듣고</p><p>그분의 책을 읽어면서</p><p>가슴에 확 와닫는 그분의 말씀!</p><p>(현재 105세임에도 강의를하시는)</p><p> 90세 이후부터 드는 생각은</p><p>1년을 10년같이 너무나 소중하고 값지게 살며</p><p>**100년을 넘게 인생을  살면서</p><p>과연 내가 누군가에게 고마움을 준</p><p>사람이 얼마나될까</p><p>나로인해서 잠시나마 행복을 느꼈던 사람이</p><p>얼마나 될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면서</p><p>나이가 들어가니</p><p>몸(신체)은 늙어 가지만 마음(정신)은 성숙(익어가는)해져가는것 같다 **.</p><p> </p><p>저는 그분의</p><p>훌륭한말씀이 며칠동안을 가슴과 머리속에서</p><p>떠나질않았습니다!</p><p>제가 토사모회원님들  덕분에 </p><p>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하다는걸 </p><p>다시한번 되새기며 저도 누군가에게</p><p>좀더 무재칠시를 행하도록 노력하며</p><p>비록 몸은 세월따라  예전같지는 않으나 </p><p>마음이나 정신은 좀더 성숙해지면서</p><p>보다 더즐기면서살아가요 우리.</p><p> </p><p>그리고 토사모회원님들을 위해 끊임없이 차량</p><p>봉사해주시는 분들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p><p>님들이 계시기에 토사모는 가고싶은 산을</p><p>언제나 오르고 또오릅니다.  잊지않습니다</p><p>꾸벅^^</p><p> </p><p>토사모회원님들</p><p>아주많이 많이 사랑합니다!</p><p> </p><p> </p><p>♤♤♤우리가 상반기에 오른 25곳 산들..대단하지않습니까?</p><p> </p><p> </p><p> 1, 갑진년 청룡의해를 맞이하여 한해기운 듬뿍받아온 주흘산!</p><p>2, 신이몰빵한날씨를 선물로받아 43명이 완등한 제주도 한라산!</p><p>3, 겨울비 내리는 날 찾아간 회룡포!</p><p>4, 깨달음을 얻는데는 즐거움이 따른다는 도락산!</p><p>5,  눈꽃 서리꽃에 취해 현기증이나버린 소백산 국망봉과 비로봉!</p><p>6. 한해 안전산행을위해 시산제를 지낸 조령산!</p><p>7, 생애 처음본 황홀한 얼음꽃의 향연이</p><p>펼쳐진 구병산!</p><p>8, 오랫만에 찾아간 학가산!</p><p>9, 봄의 옹알이를 들으며 오른 아미산!</p><p>10,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들이 직립을 시도하는</p><p>     봄이오는날에 오른 월악산 영봉!</p><p>11, 진달래 첫대면한 구담봉 옥순봉!</p><p>12, 산행도중 비가내린 관계로 정상을</p><p>밟지못한 민주지산!</p><p>13, 작지만 영겁의 시간을 느껴본산 구미 베틀산!</p><p>14, 연중행사로 두룹산행. 천주산!</p><p>15, 운치 낭만 다 느껴본 비봉산!</p><p>16, 대가야의 시조설화와 함께한 가야산 만물상!</p><p>17, 엄나무순 잔치 벌인 삼만봉보다 더</p><p>힘들었던 이만봉!</p><p>18, 토사모 800회 기념으로 오른 조령산!</p><p>19, 22명이 알바하고 1명이 정코스 탄 뷰의 끝판왕 상주백화산!</p><p>20, 회장님 김밥가지고 영봉으로 달아난.</p><p>주흘산 주봉과 영봉!</p><p>21, 어리석은자가 오르면 지혜로워진다는 지리산 천왕봉!</p><p>22, 단비가 내리는 날 회룡포 비룡산!</p><p>23, 웅대함과 오묘함으로 장대한 산수화를</p><p>그려놓은듯한 주왕산!</p><p>24, 비와 초록물이 흘러내리는 문경새재!</p><p>25, 갑진년 상반기 마지막 산행. 대야산!</p><p> </p><p> </p><div class="figure-video" data-ke-type="video" data-video-url="https://kakaotv.daum.net/embed/player/cliplink/rvmvi0yk9s13m2iwebf9k5idi@my?service=daum_cafe" data-video-host="kakaotv" data-video-play-service="daum_cafe" data-video-width="712" data-video-height="400" data-ke-style="alignCenter" data-video-thumbnail="https://thumb.kakaocdn.net/dna/kamp/source/rvmvi0yk9s13m2iwebf9k5idi/thumbs/4.jpg?credential=TuMuFGKUIcirOSjFzOpncbomGFEIdZWK&expires=33276706416&signature=ap9MvkCiCoPSjbQNQyhNMuGFqTM%3D" data-ke-mobile-mobileStyle="widthFull" data-video-origin-width="712" data-video-origin-height="400"><iframe src="https://kakaotv.daum.net/embed/player/cliplink/rvmvi0yk9s13m2iwebf9k5idi@my?service=daum_cafe&ptoken=v2_69b94f3c6ead471f47658d634af2155b5cdb851561303c30024c83bf008f961d11d0a68d73984fc751d3e0b5722b4e2c68573df58cbbc7e79fbff3a4b9" width="712" height="400" frameborder="0" scrolling="no" allowfullscreen="" allow="encrypted-media"></iframe><div class="figcaption"></div></div><p> 산!!!</p><p> </p><p>언젠가 부터 늘 설레임으로  기대고 산다</p><p>가슴에 스산한바람이 불때도</p><p>번민에 허우적거릴때도</p><p> </p><p>늘 그자리에서 기다려주고</p><p>숨 헉헉거리며 찾아온날</p><p>말없이 등 도닥여 준다</p><p> </p><p>지천으로 핀 봄꽃으로</p><p>무성한 녹음으로</p><p>오색찬란한 가을빛으로</p><p>흰눈 펄펄 날리는 은빛세상으로~~~</p><p> </p><p>세상변함없는 끝 사람이다</p><p>말없어 좋고</p><p>지치고  남루한 형색으로 찾아가도</p><p>부끄러워 하지 않아도 되는</p><p> </p><p>평생을 기대고 살고싶다</p><p>한줌 흙으로 돌아 갈때도</p><p>마지막도 받아줄</p><p>마침이다 산은!</p><p> </p><p>산은 나의 캐렌시아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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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눈 한번 끔뻑하니까 반년이 지나갔네요.
토사모 가족과 함께해서 즐거웠고 행복했어요.
토요일은 토사모가 1순위.
저승사자 17회/25회(68%), 공주 18회/25회(72%)
올해 30회 이상은 가능할 것 같수무니다.
상반기 정리 수고했어요.
저희 친정엄마가 97세인데 어느날 엄마에게
"엄마 인생을 살아보니 어때?"라고
여쭈어보았더니 "잠깐낮잠 자고일어난것같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참 세월이 ~~~
늘 앞으로도 안산 즐산하면서 심신이 건강한 나날들이 이어가길 우리모두 .... 감사합니다
세월이 무심히도 가고 있네요
개인사 굴곡많은 삶 산이 있어 견뎠고 님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언제나 토사모는 영원할것입니다
토사모 회이팅
이번주 안에 상반기 개인별 산행기록 올리겠읍니다
언제부터인가 핸드백 멜때보다
베낭멜때가 설레고
일주일중 토요일이 기다려지며
가족아닌 가족같은 회원님들과
산을 오를때가 얼마나 좋은지요..
늘 고마워요~~^^
와 언제 이렇게♡ 정말 엄지척 입니다!! 글과 영상 감명깊게 잘 보았습니다. 토사모 다들 참 멋지십니다♡♡♡
아휴~~~
상반기 반타작도 못했네요.
금년에는 25회가 어렵게 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