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orts.daum.net/video/430152527
지난주 맥콜대회에서
박결선수가 벙커샷 중 2벌타를 받았는데
이는 오른발이 문제인가요
왼발이 문제 였을까요?
아님 양발다 문제 였을까요?
7-8년 전 안선주가 브리티씨오픈에 출전하여 벙커샷 중 발디디는 곳을 꾹꾹 밟아 2벌타를 받은 기억이 나는데
이번 박결 선수는 발디디는 곳이 워낙 가파른 곳이라
오른발을 디딜때 마다 발이 아래로 내려가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생각 했었습니다.
동영상을 다시보니 왼발이 오히려 문제가 있어 보여서요
첫댓글 1벌타 맞고 벙커내에다 드롭했으면 좋았을텐데 누가 그걸 알겠습니까??
경사지라서 두발 스탠스가 어려웠고 미끄러지며 흘러 내린 모래를 왼발 오른발 왼발 오른발...두발로 제자리 걸음하듯 여러차례 스탠스 자리를 평평하게 다져서 샷을 한후 6온1펏으로 +3으로 홀아웃 하였지만
라이 개선 행위로 +2 페널티를 받아 +5타를 기록 하였던거 같습니다.
만일
박결선수가 왼발은 안 움직이고 오른발만 다졌어도 벌타 였을까요?
궁금한 점은
왼발은 러퍼에 걸칠 수 있고
오른발은 벙커에 들어가야하는데
벙커가 가파른 경우 오른발을 디딜때마다 모래가 무너져 내릴 수가 있는데
이런경우에도 고의로 다진걸로 봐서 벌타일까 해서요
@smallv 두발로 스탠스를 취하기 어려운 경사지에서 여러 차례 스탠스를 취하는 행동으로 매번 경사지 모래를 계속 흘러내리게 하여 기존의 경사지 라이가 플레이어에게 현저하게 유리한 변화를 가져 왔다고 판단 되어지면 선수는 고의성이 없었다 항변하더라도 경기요원의 시각에선 라이 개선행위로 판단할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모래를 한발로 다졌건 두발로 다졌건 다지는 행위 자체는 라이 개선 행위로 벌타입니다.
ㅎㅎㅎ 골프룰, 어렵네요. 그렇게 따지면, 무른 모래를 가진 벙커에서 발을 묻는 행위는 어떤가요?
스탠스를 취하기 위한 행동으로 제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모래속에 발을 묻는 행위는 괜찮습니다. 묻는 과정에 의심이 될 만한 행동으로 다진다거나 주변 모래를 끌어온다거나 필요이상의 묻는 행위를 반복적으로 시행하여 원래 라이 상태에 현저한 변화를 초래하게 하는 반복 행위는 경기요원의 재량과 판단에 따라 라이 개선행위로 페널티를 받을수도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