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백진영은 자살이었을까? 타살이었을까? 2편내용 나갑니다~개.봉.박.두.****miss sindy******
희주는 부랴부랴 베터리를 바꾸고 다시 형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띠리리리~띠리리리~"
박형사: 네, 박형삽니다!
김희주: 형사님 저 김희주에요...베터리가 나가서 끊겼어요...
박형사: 아...그랬군요. 아까 말하려던 부검결과말입니다...
김희주: 네...(꿀꺽) 결과가 어떻게 나왔나요?
박형사: 자살로 나왔습니다. 제 생각에는 타살같은데...결과가 그렇게 나왔네요.
김희주: 자...자살이라고요? 어째서...자살이죠? 진영이는 자살할 이유가 없다고요.
박형사: 그건 더 자세히 알아봐야 알것같지만... 지금으로써는 심리적불안으로 그런것같습니다.백진영씨가
연예인 지망생이었는데 뜻데로 되는일이 없어 본인스스로 자책감에 빠져 자살한것같습니다.
김희주: 그럴리가여...그럴 리가...
박형사: 더 자세한 원인은 알아봐야 알 것 같습니다.
김희주: 네... 그럼 수고하세요...
박형사: 네
전화를 끊고 희주는 생각에 잠겼다. 자살이라니... 절대 그럴일이 없을거라 생각이 들었다.
희주는 아직도 진영이가 죽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더군다나 자살이라는 건 더욱 믿기지 않았다.
연예인 지망생이던 진영이가 일이 잘 안되 자살했다는건 3년간 진영이를 지켜본 희주로선 납득이 안가는
사유였다.
<다시만나다>
희주는 자리에서 일어나 진영이의 장례식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바닥에 엎드려 울고있는 진영이의 어머니... 진영이와 아주 많이 닮은 분이셨다. 진영이의 웃을 때 잡히는
눈매까지도... 진영이의 어머니를 뵙자 희주는 눈물이 폭포수처럼 터져나왔다. 사랑하는 진영이가 너무도
보고싶어서... 희주는 향을 피우고 절을하고 곧장 장례식장을 빠져나왔다. 장례식장 입구를 나가려하자
뒤에서 낮익은 목소리가 희주를 부르고있었다. 뒤를 돌아보니 현정이었다. 화장도안한 얼굴에 퉁퉁부은
눈으로 희주를 노려보고있었다.
주현정: 야! 김희주!
김희주: 어? 주현정?
주현정: 니가 여기 왠일이니? 어떻게 알고왔어? 진영이랑은 연락도 안하던년이...
김희주: 어... 박형사님이 알려주셨어...
주현정: 그래? 형사가 너한테까지 갔었니? 넌 하나도 안슬퍼보인다? 허긴~1년이나 연락
안했는데 슬플리가없지~
김희주: 아니야! 주현정! 너 그렇게 말하지마~ 어쩌면 난 진영이를 잃은것에대해 너보다
100배는 더 슬플지도몰라!알어?!
주현정: 웃기네~진짜! 진영이 얼굴을 어떻게 보려고 니년이 여기까지 와~ 뻔뻔한 기집애!
김희주: 그래서 진영이가 죽은게 나때문이라는 거니? 내가 죽였냐고...흑흑...내가 죽으라고
등떠밀었냐고...흑흑...흑흑...
주현정: 이기집애가 왜 울고 난리야! 야! 쇼좀 그만해라~ 울지말라고...흑흑...이기집애야 울지마...흑흑...
현정이도 희주가 울자 욕을해데며 같이 주저앉아 울었다. 현정이는 희주가 미워서가 아니라 희주를 보니
진영이 생각이나니까 그랬던것이었다. 희주와 현정이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장례식뒷쪽에있는 벤치에
앉아 대화를 놔눴다. 현정이가 주머니에서 담배 두 가피를 꺼내 희주에게 하나를 권했다. 희주가 고개를
내저으자 다시 한 가피를 주머니에 넣고 먼저 말을 시작했다.
주현정: 너는 진영이에대해 얼마나 안다고 생각해?
김희주: 그게...무슨말이야?
주현정: 풋...넌 진영이에대해 아는게 남들아는만큼만 아는거야! 그 3년동안말이야...진영이랑 친한너였지만
넌 절대 진영이를 몰라~ 그런 니가 너무 우스워보여서 고등학교때 진영이따라 날보러 나온
너한테 못되게 굴고 무시한거였어. 니가 너무 바보같아서... 난 너같은 바보들 싫거든...
담배연기를 길게 내뿜는 현정이의 모습을 지켜보던 희주는 무슨 얘기인지 모르겠다는듯한 표정으로 말했다.
김희주: 무슨 말이야? 내가 진영이를 다 모른다고? 지난 1년간은 연락도안하고 만나지도 않아서 몰랐
겠지만 고등학교때는 누구보다도 진영이를 잘알어~물론...너 다음으로 말이야...
주현정: 하하하... 니가 나다음으로 진영이를 잘안다고?웃기네 정말...그래 혼자 그렇게 생각하면서 살아라~
김희주: 근데... 박형사님말로는 진영이가 연예인 지망생이었는데 그게 잘안되서 자책감에 빠져 자살한거
라는데...맞니? 진영이가 연예인지망생이었어? 진영이 그런거 싫어했자나...
주현정: 연예인지망생이라...맞어. 진영이 연예인할려고 준비중이었지. 근데 일이 잘 안된건 아니었어.
잘되려고 했는데 그 바보가 진짜 바보같은 짓을 한거지...그만 가자. 어제부터 계속 있었더니
피곤하다. 집에가서 옷도갈아입고 좀 쉬다 와야겠네. 너 어디까지가니? 내가 태워다줄까?
김희주: 아니야...난 전철타고 가면돼...
계속해서 현정이가 타라는 말에 희주는 마지못해 현정이의 차에 탔다. 차에타는순간 진영이의 향기가
느껴졌다. 3년간 함께 지내던 늘 진영이에게서 나던 그 은은한 향기! 진영이에게만 나는 그 향기가 현정이의
차안에서 풍기고 있었다. 희주는 생각했다. "진영이가 늘 현정이와 다녔나보네...차에까지 진영이향기가
느껴지다니... 현정이는 좋았겠다.내가 사랑하는 진영이와 늘 함께 있었으니까... 현정이는 화장안한모습도,
눈이 퉁퉁부어도, 피곤에 절여있어도 저렇게 예뻐보이는데 누가 싫어하겠어? 게다가 집도 부자고...내가
현정이었으면 좋겠다." 한참을 조용히 운전하던 현정이가 희주에게 함께 자기집에 가자고 제안했다. 희주는
탐탁지 않았지만 현정이가 살고있는 모습도 궁금하고 해서 같이 가기로 했다.
<현정의집>
현정이는 부모님과따로떨어져 살고있었다. 15층짜리 아파트에 1502호가 현정이의 집이었다.
집은 희주의 생각데로 크고 예쁘게 꾸며진 집이었다. 마치 신혼집같았다. 깔끔하게정리된 집안과 주방을
보니 가정부가 왔다간 듯 보였다. 희주가 집안을 둘러보는 동안 현정이는 방에서 편한옷을 갈아입고 거실로
나와 시원한 맥주캔 두 개를 따서 하나는 희주를 건내주며 반쯤감긴 졸린눈으로 희주를보며 말을했다.
주현정: 나혼자살기엔 집이좀 크지?
김희주: 어...밤에혼자있으면 무섭겠다. 근데 왜 혼자나와살어? 부모님이 걱정하시겠다.
주현정: 우리 부모님 이혼하셨어. 나 고등학교졸업하면서...나한테도 위자료라는걸 주시더라고...이집이랑
통장이랑...미안하다고...이 집이 내 전재산이야. 진영이 살아있을 때 거의 우리집에서 살다시피
했는데... 집안 곳곳에 진영이의 흔적이 남아있네.
김희주: 진영이가...여기서 살다시피 했다고? 너랑 둘이?
주현정: 응. 왜그렇게놀래? 다 알면서말이야. 아! 맥주시원하다. 너오늘 여기서 자고갈래?
김희주: 머? 여기서?
주현정: 머어때~ 여자끼린데... 싫음 말구.
김희주: 다음에...
맥주를마신 현정이는 그새 잠이들었고 희주는 현정이네집을 빠져나와 집으로 갔다. 집에 온 희주는
진영이와 현정이가 거의 살다시피 할 정도로 함께 자고 지냈다는 사실에 놀라워했고,
배신감도 느끼고있었다.
<또다른사건>
그날밤, 희주는 꿈을꾸었다. 진영이꿈을... 땀을 뻘뻘흘리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희주는 꿈에나타난
진영이의 알 수 없는 무서운 모습을 생각하며 마음을 가다듬고 있었다. 그때였다. 희주의 핸드폰이울렸다.
현정이였다. 현정이는 먼가에 놀란 듯한 목소리로 진영이꿈을 꿨다며 전화를 한 것이었다.
희주는 현정이에게 자기도 같은 꿈을 꾸었다며 맞장구를 치는 순간 현정이의 전화가 끊어지고 말았다.
김희주: 여보세요? 여보세요?...현정아! 여보세요?
주현정: 띠띠띠띠.....
김희주: 머야~ 끊는다는 말도 안하고 끊어버리네. 역시 재수없어. 사람말하는데 끊네. 알아서 전화하겠지.
희주는 현정이의 성격을 탓하며 그냥 그렇게 현정이와의 통화를 잊어버리며 하루를 보냈다.
그날 밤 희주는 어제밤 진영이가보인 이상한 꿈을 떠올리며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고있었다. 밖에서
초인종소리가났고 희주네 어머니 목소리와 많이듣던 듯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잠시 목소리가 안들리
더니 희주의 방문에 노크를하며 어머니가 희주를 거실로 불러냈다. 거실에는 박형사와 그의 파트너가
앉아있었다. 박형사는 당황해하는 희주를 보더니 미소를 지어보이며 알려줄일이있어 왔다고했다.
박형사와 그의 파트너인 김형사가 한말은 또다시 희주를 더욱 놀라게했다.
김희주: 머라고요? 박형사님! 지금 머라고하셨어여? 그게...그게...말이...어떻게...그럴수가!
박형사: 그제 백진영씨장례식장에서 두 분이 만나셨다던데...
김희주: 네? 네...만났어요. 그런데 그건왜...
김형사: 조사할게있으니 같이 가주시겠습니까?
김희주: 경찰서에를요? 지금요? 지금 저를 용의자로 보시는건가요? 말도안되요!
박형사: 김희주씨. 잠깐이면 됩니다. 주현정씨랑 마지막으로 만난사람이 김희주씨에요!
저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김형사: 기다리고있을테니 옷갈아입고 나오시겠어요?
어머니: 희주야! 아니이게 무슨일이냐? 니가 죽이기라도 했단 말이냐? 희주야!
김희주: 엄마! 걱정마세요! 난 아무 잘못없는데 현정이랑 있었던일 말씀드리러 가는 것
뿐이에요. 걱정마세요, 엄마.
그랬다. 현정이는 희주와 통화한 직후 자기집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던것이었다. 희주는 옷을갈아입고
형사들과 경찰서로 향했다. 어젯밤꿈과 아침에 현정이와 통화했던것들을 다시한번 떠올려보니 소름이
돗고있었다. 경찰서에 도착한 희주는 박형사에게 장례식장에서 만났던일과 현정이네집에 갔던일, 그리고
오늘아침 현정이와 통화한일을 상세하게 말했다. 희주의 말을 듣고만있던 박형사는 희주에게 현정이가 타살
당했다는 말을 전해주며 타살당한 현정이의모습과 집안을 찍은 사진을 보여주었다. 사진은 정말끔찍했다.
목은 뭔가가 가늘게 파고들어 뼈가보일려했고, 배는 온통 칼로 이리저리 그어 자궁쪽을 완전 도려내었으며
현정이의 곱던 손과 붉은입술은 퍼런멍으로 믈들어있었다. 잘린손목오른쪽에는 희주와 통화하다 끊긴
무선전화기가 놓여져있었다. 그렇게 예쁜모습이던 현정이도 이렇게 갈기갈기 짖겨져 흉한모습이되는구나...
생각하며 희주는 눈물을 흘렸다. 어쩌면 자신도 저런 모습으로 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들어 두려워지고
있었다. 현정이도 희주와같은꿈을 꾼 뒤 저렇게 처참히 살해됐으니 희주도 같은꿈을 꿨으므로 살해당할
지도 모른다며 박형사에게 하루라도 빨리 범인을 잡아달라며 애원했다. 희주가 범인이아닐것이라는 예감과
현정이가 살해당한날 아침 희주는 집에있었다는 정황으로보았을 때 범인은 어딘가에 따로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든 박형사는 희주를 집으로 돌려보내고 현장조사와 현정이의 주변사람들 수색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었다. 자살로 판명된 진영이의 장례식은 끝나고, 현정이의 타살사건은 미궁으로 빠져들고있었다.
<단서를찾다>
사건을 수사중이던 어느날,
현정이의 고등학교친구들을 조사하고 다니던 김형사가 박형사에게 단서를 찾았다며 다급한
목소리로 서에가서 만나 얘기하자며 박형사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긴장하고있던 박형사에게 김형사는
낡은 열쇠하나를 건내주며 뜻밖에이야기를 했다.
김형사: 박형사님...이열쇠는 죽은 주현정이 얼마전 이채영이라는 친구에게 맡긴 열쇠랍니다.
박형사: 머? 주현정이 맡긴 열쇠? 어디열쇠지?
김형사: 그게 의문입니다. 이열쇠가어디열쇠인지는 이채영도 모른답니다.
박형사: 음...그럼 그열쇠는 언제 어떻게 받은거라든가?
김형사: 백진영이 사망한 다음날 저녁에 주현정이 이채영을 찾아가 이 열쇠를 맡아달라며
전해주었답니다. 그날 주현정 안색이 상당히 안좋아 무슨일있냐며 물었더니 주현정이"진영이가
죽었어."이한마디만 하더랍니다. 그래서 이채영이 열쇠는 뭐냐며, 왜맡기냐며 캐물으니 그냥
가지고있어달라며 뒤돌아 가버렸답니다. 이 열쇠...좀 이상하단 생각이 드시죠?
박형사: 그래...좀 이상하네. 이열쇠가 어디열쇠인지는 모르지만 분명 백진영자살사건과
주현정이 피살사건에 관련이 있는게 분명해!
김형사: 그리고...주현정이랑 백진영 두사람 관계도 이상합니다. 이채영이 말로는 두사람이 친구이상
특별한 관계였다고 하던데요. 이채영이 생각으로는 그 열쇠가 아무래도 두사람의 비밀스런
물건이 담긴곳의 열쇠같다더군요. 가끔씩 주현정이 이채영을 찾아와 술한잔씩하며 사랑타령을
했다고합니다. 자세한 얘긴 자기도 모른다고...아! 김희주한테 물어보라던데요? 자기보다 자세히
아는사람은 김희주일거라고... 주현정한테 김희주얘길 많이 들었다면서요.
박형사: 김희주얘길 많이 했다고? 거참...모르겠구만~ 백진영, 주현정, 김희주...이세사람 도대체 뭐지?
둘은 죽고 하나는 살았다...설마...김희주가 이 사건들에 모든 내막을 알고있는게 아닐까?
김형사는 어떻게 생각하나?
김형사: 글쎄요... 아무래도 저또한 김희주가 의심스럽죠. 하지만 김희주는 1년간 백진영을 안만났고
주현정도 고등학교 이후 장례식장에서 처음만난사인데...이건 주현정도, 이채영도 인정한 사실이
잖습니까. 휴~저도 이제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박형사님은 이사건 어떻게 생각하시는데요?
박형사: 글쎄...하하...나도 아직 모르겠네. 김형사는 그 열쇠에대해 좀더 알아보도록해.
다른건 신경쓰지말고 오로지 그열쇠에만 주력하게. 부탁하네. 마지막 이 사건의 증거는 그열쇠속에
담겨진 비밀뿐이야. 나는 김희주주변을 좀 더 살펴봐야겠어.
박형사와 김형사는 점점 미궁으로 빠져드는 수사에 머리가 복잡해져만 갔다. 희주를 의심하는 박형사와
김형사는 희주에게 마지막 무엇인가가 있을거라 생각하며 수사에 열중했다.
희주는 매일 밤 잠을 청하지 못했다. 자기도 죽을지도 모른다는 압박감이 희주의 머리를 짖누르고 있었다.
잠을자면 진영이꿈을 꾸게 될 것이고 자기도 현정이처럼 죽게될거라며 혼자말을하면서 밤만되면 자기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희주는 몇 일동안 잠을 이루지 못한탓에 헬쓱해지고 얼굴은 검은기운이 돌고있었으며,
눈동자는 힘이없었다. 늘 그런상태에서 학교를가고 강의를 받고 독서실에서 공부를했다. 희주의 뒤를
밟던 박형사는 몇 일간 희주를 몰래 감시하다가 집에가던 희주가 길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데려갔다.
희주가 잠에서 깨어나 박형사를 부르며 할말이 있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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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서는 백진영의 부검결과 자살이라는것이 밝혀졌고, 뜻밖에 인물인 주현정이 살해를 당해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져들어 김희주를 의심하게되었습니다. 과연 당신은 누구를 범인으로 지목하실것입니까?
다음 편에서는 또다른 인물들이 이 소설에 등장해 당신의 머리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어 드릴것입니다. "없었던사랑" 읽어주시고 리플까지 달아주시는 카페여러분! 감솨드립니다~(__)꾸벅~
첫댓글 짝짝짝~~~ 넘 재밌어요. 다음편 빨리!!
역쉬..넘잼나요..어제바로읽엇어야하는데 바쁜일이잇어서 이제서야 읽내요..굿~~~~~~ 담편언넝언넝 ^^
기대됩니당... 근데 저번편보다 짧은것이 아쉬워여..ㅠ.ㅠ
재밌게읽어주시니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힘이 불끈!!!
헉 진짜진짜 재미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궁금해요 ㅠㅠㅠㅠㅠ 건필하세요~!!^^
아 궁금 궁금 '-'*
잼있당~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