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에게 보내는 49번째 편지 ..💌
똑똑
사키누나 왔어~👋🏻
나는 뭔가 추억을 기억하고 싶을 때 액세서리를 산다
는 얘기를 이번 막팬 때 했었는데, 혹시 기억나려나..?
그 액세서리를 장착하면 그때 그 추억들이 떠올라서 그러거든
내가 너네 만나러 갈 때 자주하는건, ○살 기념으로 강한 여자가 되려고 결심해서 산 뱀반지ㅋ, 4집 활동 수고 기념으로 산 다윗이 탄생석이 들어간 반지, 작년 일본 콘서트랑 팬싸했을 때 일본에서 산 머리핀 등등
그리고 아마 몰랐겠지만 이번 활동 내내 다윗이 만나는 날은 같은 귀걸이만 하고 갔었어
내가 일하다가 힘들었을때 이걸로 기운 내자고 산 것 중에 여우가랑 어울리는 하늘색 비슷한 귀걸이가 있었거든
이런식으로 내 몸에 자주 하고 다니는거니까 뭔가 의미 부여를 하고 싶어하는데, 그래서 이번에 5집 끝나고 하나 사고 싶어서 다윗이한테 추천해 달라고 했었어
사게 되면 공편에다 쓴다고는 했는데 뭔가 부끄러워서 필터 씌웠어ㅋㅋㅋㅋ
이거 무슨 팔찌인지 눈치챘으면...👍🏻
그냥 검색하다가 찾았는데 무슨 색으로 할까 한참 고민하고, 근데 실 색 하나하나에 의미가 있더라고
저 색 의미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저걸로 했어~ 헷
근데 사실 다윗이가 실팔찌 어떠냐고 했었을때 어떤건지 상상이 안돼서 (평소에 하지도 않고, 난 금속 계열 예상했었는데ㅋ)
집에가서 실팔찌로 검색장에 쳐봤는데... 역시나 내 스타일이 아니엇...🤭ㅋㅋㅋㅋㅋ
그래서 싫다는게 아니라, 약간 어색하기도 하고 그렇지만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는 마음으로 골라서 사봤어!
이제 저 팔찌 한 지 좀 됐는데 점점 익숙해지는거 같기도 하고 할 때 마다 이 팔찌의 의미랑 5집 활동 추억들이 생각나서 좋아💗
근데 내 짝꿍은 팔찌 보고 언제부터 이런 스타일 좋아했냐고 왜그러냐고 해따는ㅋㅋㅋㅋ😝 다윗이가 추천해준거라고 자랑했어~ㅎ
그리고 플루메리아 꽃이 그려져 있는 엽서가 팔찌랑 같이 들어 있었는데 꽃말 뭔지 알아?
당신을 만난건 행운입니다
그렇대!
마음에 들어서 잘 보이는데에 놓아놨어
공백기 동안 계속 생각날 것 같아
나의 행운🍀 예쁜거 추천해줘서 고마워💝
p.s
오늘도 다윗이 생각만 잔뜩 하는 중~
누나가 다윗이 많이 아껴🤎🤎
뿅💫💗
사키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