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산(마산 저도) 산행(2019.05.05.토) 일기
누가: 대전한빛건강산악회원 44명
언제 : 2019. 05. 05.토요일 맑음
어디 :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산면 저도 용두산 및 비치로드
무엇 : 용두산 산행 및 비치로드 탐방
어떻게 : A팀-하포마을-제1전망대-제2전망대-제3전망대-제4전망대-제1바다 구경길-제2바다 구경길-제3바다 구경길-능선 사거리- 용두산 정상(202.7m)-능선 사거리-콰이강의 다리-저도 연륙교-연륙교 버스 주차장(소요시간 : 점심시간 포함 2시간 30분) 행복이가 진행한 코스임
B팀-비치로드(데크길), 콰이강의 다리, 저도 연륙교 등 관광
한 일 : 등산, 트레킹, 시장 구경으로 1시간 30분 정도 시간 보냄
6:45
병무청 뒤 25시 마트 앞을 출발합니다.
난 시간이 늦어 중구청 버스승강장에서 승차하였습니다.
눈에 안약을 넣고 안경을 쓰지 않고 나가 집에 다시 왔다가느라 늦었습니다. (세월은 어찌할 수 없는 모양입니다.)
7:32
금강 휴게소에서 아침 식사를 하였습니다.
9:24
현풍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하였습니다.
몹시 급한 분이 있었는데 가도가도 휴게소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무척 고생하셨습니다. 내가 다 조마조마 하였습니다.
10:48
저도 하포마을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비치로드 입구를 향하여 걸어가며 주변을 살펴봅니다.
10:52
비치로드 입구에 도착하여 본격적으로 산행 및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콰이강의 다리도 구경하고, 저도 연륙교도 감상합니다.
11:08
제1전망대에 도착합니다
행복이가 선두입니다.
한 번 와 봤고, 코스가 단조롭기 때문에 앞장섰습니다.
11:22
제2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지나는 분에게 부탁하여 사진을 구합니다.
바다가 너무 잔잔하여 호수 같습니다.
부서지는 파도 구경을 못하여 아쉽습니다.
11:30
제3전망대를 통과합니다.
아직까지도 행복이가 선두입니다.
제3전망대에서 이 분이 카메라를 눌러 주었습니다.
바다를 생활의 터전으로 삼고 사는 분들입니다.
11:40
제4전망대를 통과합니다.
아직까지도 행복이가 선두입니다.
아직 식사시간은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점심을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 분들, 한국사람 인심은 아닙니다.
제2, 제3바다구경길이 만나는 곳에서 바닷가로 내려갑니다.
바닷가 구경을 합니다.
여기서도 즐겁게 점심을 하고 있습니다.
이 분들도 한국 인심은 아닙니다.
옷나무 열매입니다.
행복이는 가을에 옻 열매를 따다가 대추, 감초와 함께 담금주를 만들어 마셨습니다.
몸이 근질근질하였습니다.
제3바다구경길로 내려갔습니다.
제3바다구경길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저 여인, 호미로 바다 바닥을 긁으며 무엇인가를 캐고 있습니다.
12:08
점심을 합니다.
반찬은 마님이 싸주신 것이고, 밥은 산악회에서 싸 주신 것입니다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나 혼자 밖에 없어 셀카를 해 보았습니다.
바지락을 캐는 아주머니 내 앞을 어른 거립니다.
자루의 무게가 가벼워 보입니다.
지난 번에 행복이가 마님과 함께 왔을 때 여기에서 점심을 먹었던 곳입니다.
이것이 용두산에서 내려오는 유일한 물줄기 입니다.
손을 씻고 정상으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행복이를 앞지른 분이 있습니다. (산악회 리본을 놓고 간 것을 보고 알았습니다. )
정성들여 쌓은 돌탑을 두 개나 보았습니다.
가파른 오르막을 오릅니다.
12:47
능선네거리에 도착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쉬고 있습니다.
용두산 정상에 오르기로 하고 출발하였습니다.
12:57
용두산(202.7m)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만난 분에게 사진 한 장 부탁하였습니다.
정자 쪽으로 하산하려 하였으나 길이 폐쇄되었습니다.
철조망까지 쳐 놓았습니다.
정상에서 사진 몇 장 찍었습니다.
셀카도 해 보았습니다.
주변을 두루 살펴 보았습니다.
그리고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13:08
능선네거리로 내려왔습니다.
여기서 하산합니다.
13:27
콰이강의 다리에 도착하였습니다.
직접 건너 보았습니다.
관리원에게 통행료 언제부터 받느냐고 물으니 모른다고 합니다.
튼튼하게 놓은 저도연륙교입니다.
콰이강의 다리와 저도 연륙교의 주변을 둘러 보았습니다.
13:30
사진 한 장 셀카하고, 저도 연륙교를 건넙니다.
14:30
저도연륙교 주차장을 출발하여
15:16
마산어시장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회를 드실분은 회를 드시고,
시장 구경을 하실 분은 구경하시고,
수산물을 사실 분은 사시는 시간을 1시간 20분 주었습니다.
마산 어시장을 한 바퀴 돌아봅니다.
시장은 큰데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요즈음 경기가 안 좋아서 그런지 썰렁합니다.
15:42
나는 진해집에서 피조개를 샀습니다.
16:30
마산 어시장을 출발하여
18:01
성주 휴게소에서 뒤풀이를 하였습니다.
산악회를 위해 항상 수고하시는 회장님 내외 분입니다.
또 한 분 산대장님입니다.
이글이글 타며 세상을 비춰주던 태양도 서서히 서산으로 사그러집니다.
태양도 저런데 인생도 별것 아닙니다. 주어진 시간 행복하게 삽시다.
19:33
대전톨게이트에 도착하였습니다.
20:00
대전역 버스승강장에서 하차하여, 201번 시내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20:30
마님이 눈이 나오게 기다리는 그리운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
좋은 곳을
좋은 날씨에
좋은 분들과 함께하게 해주신
천지신명님,
산악회 임원님,
안전운행을 해주신 기사님
그리고,
가정에서 우리의 안전산행을 기원해주신 가족분들께 감사드리며
행복이의 산행(탐방)일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콰이강의 다리 -, 추억이 근질대게 만듭니다. ㅎ
어제 비진도 갔었는데요, 형님 야그 하는 사람 딱 한명 있었습니다. ㅋ
어제 지갑 좀 두둑히 챙기셨나요~?
농갈라 쓰입시더~! ㅎ
딱 한사람과 갯바위님만 복 많이 받으시고,
다른 분들은 조금만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수요산악회에서 갔을 때의 콰이강의 다리와는 딴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