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9일 포루투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답니다.
파티마로 달려갔지요. 5월13일이 파티마 성모님 발현기념일이라
수 많은 사람들이 각국에서 차례차례 몰려오기 시작했답니다.
로사리오 기도소리가 성모성월을 알리듯 아름답게 울려퍼졌답니다.
파티마에서 우리 신자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했답니다.
다음장소로 스페인으로 몸을 실었답니다.
제2의 도시인 똘레도로 갔답니다.
약250년동안이나 공들여 지은 성당으로 아주 유명하답니다.
당시 글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성당벽면마다 성서귀절에 맞갖은
내용을 조각과 그림으로 표현해 놓았답니다.
얼마나 아름답게 표현했는지 성서 말씀이 하나하나 드러나더군요.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서 야간 열차에 몸을 실었답니다.
떼제배란 놈을 탔는데 얼마나 좁던지 고생깨나 했답니다.
침대칸이라 기대를 하고 들어가서 누워보니 머리와 발이 닿아서 움직이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래도 좋은 추억으로 남는답니다.
열차에 내려 순례객인 우리들은 루르드로 달려갔답니다.
루르드에 도착하니 놀랍게도 군인들이 꽉 차 있었답니다.
신기해서 물어보니 내일이 세계군인 성체대회를 이곳에서 한다고 하더군요.
운이 좋게도 우리는 각국의 군인들의 아름다운 행렬과 군악을 들었답니다.
각자 루르드 성수에 침수를 하고 기도를 드린후 성시간에 참여하였답니다.
글고 몽마르뜨 언덕에 올랐다가 세느강에서 유람선을 탔답니다.
다음날엔 리지외의 성녀 소화데레사 성녀를 뵈러갔답니다.
다음 장소는 로마였답니다.
로마의 4대성당을 둘러 보았지요.
베드로, 설지전, 요한, 바오로 성당이랍니다.
그리곤 바오로 사도가 참수당한 세분수 성당을 둘러본후
까따꼼바로 향했답니다.
이렇게 로마순례를 마치고 크로아시아로 향했답니다.
메쥬고리예에 들러서 마무리를 했답니다.
많은 순례객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하고, 매일의 묵주기도와 십자가의 길을
통해 우리의 신앙을 다시한번 다졌답니다.
이렇게 13박 14일의 순례를 무사히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 덕분에 좋은 순례가 되었답니다.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저역시 기도중에 여러분들을 기억했답니다.
한국에 도착해서 밀린 일거리를 하나하나 챙겨보았답니다.
당장 내일 엠이 25주년 행사가 김대건 기념관에서 있는데
우리 선택 봉사자들이 참가 한답니다.
엠이프로그램에서 선택이 생겼거든요.
엠이 행사를 마치고 목요일엔 대구교육대학 교수님들과의 만남이 있고,
저녁엔 효성여고에서 떼제기도를 부탁해서 기쁘게 봉사자들과 달려간답니다.
그리고, 오는 금요일부터 2박3일동안 선택74차가 꾸르실료 교육관에서
실시된답니다. 그래서 지금도 선택봉사자들이 하나하나 점검하고 있답니다.
선택을 마치고 나면 곧바로 대구지역 대학생 연합회 봉사자들과 도보순례에
관해 최종 프로그램을 결정해야 한답니다.
이번 도보순례는 제주도거든요. 미리 답사를 다녀왔지만 꼼꼼이 다시 챙겨야지요.
도보 프로그램이 완성되면 6월 둘째주에 사랑하는 떼제기도가 기다린답니다.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대안성당에서 기도회를 하지만 할때마다 느낌이 다르답니다.
주님과의 멋진 데이트가 마냥 기다려진답니다.
유럽에서도 떼제기도를 통해 많은 젊은이들이 교회로 돌아오고 있구요.
신앙이 많이 두터워 지고 있답니다.
오는 8월초에 봉사자 몇명과 프랑스 떼제에 다녀올 계획이랍니다.
떼제에 관해 더 깊이 느끼고 올 예정이랍니다.
그래서 한국에 돌아오면 더욱 활성화를 할 예정이랍니다.
현재 우리 대구교구엔 5개 대리구가 있는데 아쉽게도 구미와 김천지역엔 떼제가
없답니다. 빠른시일내에 신부님들의 협조를 통해 마련할 작정이랍니다.
매달 주어진 행사와 프로그램이 있지만 언제나 기쁘게 할려고 노력중이랍니다.
현재 대리구 중심으로 전환된후 조금은 어색함이 있다고 말하지만 하나의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정착되리라 믿는답니다.
어쨌든 강한 체력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구요. 사랑하는 젊은이들을 교회로 이끌어 주시는 성령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럼 시간이 주어지는한 언제나 함께해요. 사랑해요.
첫댓글오늘 미사때 모습이 전에보다는 더욱 밝고 건강해보여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역시 아버지께서는 제기도를 들어주셨군요! 참 행복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강론말씀처럼 매일미사, 성서읽기, 묵주기도, 한달에 한번 고해성사, 단식 그 말씀을 되새기며 성모님처럼 살면 예수님께 가는 길이라고 하신 말씀 너무 가슴에 와 닿았
신부님~~~ 저 메주고리에에서 만난 젬마데 기억하시죠? ㅋㅋㅋ 정말 바쁘시네요. 저는 월욜이에 돌아와서 해롱대다 오늘 서울세나뚜스 소년레지오 야외행사 다녀왔습니다. 메주고리에에서 신부님과 사진을 못 찍은게 넘 아쉬워요. 제가 이반의 메세지가 정리되는 대로 빨리 글 올리깨요. 그리고 신부님이 떠나신날
첫댓글 오늘 미사때 모습이 전에보다는 더욱 밝고 건강해보여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역시 아버지께서는 제기도를 들어주셨군요! 참 행복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강론말씀처럼 매일미사, 성서읽기, 묵주기도, 한달에 한번 고해성사, 단식 그 말씀을 되새기며 성모님처럼 살면 예수님께 가는 길이라고 하신 말씀 너무 가슴에 와 닿았
습니다. 성모님의 삶처럼 산다는 것이 힘들겠지만 하나하나 노력해볼께요! [저 참 착하죠!ㅎㅎㅎ] 그리고 신부님! 매번 볼때마다 밝게 인사드렸는데 왜 알아보지못하시나요? 다음에 또 그러시면 착한 제가 삐집니다.[농담입니다.ㅎㅎㅎㅎㅎ] 건강하세요!!!!!!!!!!!
셀로신부님~~성지순례 잘 다녀왔나 보네용..바쁘게 사는 모습.. 보기좋아요^^*언제한번 연락할께...요^^.대안성당으로 찾아가 보든지...안본지 꽤 오래된것 같아..나도 애 둘키운다고 하는것 없이 정신엄땅-.- 내가 누구냐면~유래당ㅋㅋ
신부님~~~ 저 메주고리에에서 만난 젬마데 기억하시죠? ㅋㅋㅋ 정말 바쁘시네요. 저는 월욜이에 돌아와서 해롱대다 오늘 서울세나뚜스 소년레지오 야외행사 다녀왔습니다. 메주고리에에서 신부님과 사진을 못 찍은게 넘 아쉬워요. 제가 이반의 메세지가 정리되는 대로 빨리 글 올리깨요. 그리고 신부님이 떠나신날
요조신부님께도 들려서 좋은 말씀도 들었습니다. 두가지 다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