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드레서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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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줄거리를 다! 담고 있는 글이긔
하지만 영화 자체가
반전이나 복선이 중요한 내용은 아니라
혹시 아직 보지 않은 소드님들이라도
영화 감상에 지장은 없을 듯 하긔 ㅎㅎ
러스트 앤 본
(De rouille et d'os, Rust & Bone, 2012)
프랑스, 벨기에
장르 : 멜로/로맨스
청소년 관람불가
로맨스 영화이지만
제목부터가
'녹(또는 재)'과 '뼈'
영상은 아름답지만
결코 가벼운 영화는 아니고
보는 사람에 따라
마음이 불편해지거나
낫 마이 정서 일수도 있을 것 같긔
하지만 묘하게 희망적인 이 영화에 대해
박평식 평론가는
"에탄올과 솜사탕을 함께 먹다"
이라고 했긔
남자 주인공 '알리'
먹기, 마시기, 자기, 싸우기...
본능에만 충실하는 짐승같은 삼류 복서인 이 남자는
내일이 없는 대책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긔
본능에 충실한 결과
갑작스레 눈앞에 나타난 5살배기 아들..
하지만 별로 감정의 동요도 없어보이는 알리
생활이 막막해지자
아들을 맡기기 위해 누나의 집으로 찾아가게 되긔
아들을 누나 동네의 학교에 보내고
알리도 근처 클럽의 경비원으로 취직하게 되는데
어느 남자와 시비에 휘말린 여자를 구해주긔
이 여자가 여자주인공 '스테파니'
예쁘고 매력적인 스테파니에게 관심이 간 알리
스테파니를 집까지 데려다주며 번호를 알려주긔
"필요할 때 연락해요."
하지만 남자친구가 있던 스테파니는
별로 관심을 주지 않긔
스테파니의 직업은 '범고래 조련사'
어느날 공연 중
사고가 발생하고
스테파니는 두 다리를 잃고 말긔
(여기서 마리옹 꼬티아르 연기 진짜 장난아니긔 ㅠ)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몇 달간
꽁꽁 닫힌 방에서 폐인처럼 살아가던 스테파니
문득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필요할 때 연락하라'던 알리가 생각이 나고
그에게 전화를 걸긔.
알리는 스스럼없이 그녀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긔
"나갑시다."
"싫어요."
"옷 갈아입어요."
알리는 스테파니를 바다로 데리고 가긔
"바다로 갈까요?"
"상관 없어요."
그리고 함께 바다로 들어가 수영을 하긔
"수영하기 싫어요?"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 알기나 해요?"
"누가 상관해요? 아무도 보는 사람 없어요!"
.....
"들어갈래요. 대신 나를 들어줘야 해요. 도와줘요."
두 사람은 친구보다는 가까운, 연인보다는 먼
그런 사이로 발전하게 되긔
점차 세상 밖으로 다시 나오게 되는 스테파니
사고 이후 다시는 쳐다보기도 싫었던
수족관으로 찾아가
범고래와 만나긔
(넘 좋아하는 장면이긔....)
뒷골목에서 내기 격투기를 하는 알리
스테파니도 항상 알리와 함께하긔
하지만
연인관계라고 하기엔 애매하게
너무나 무례하게 스테파니를 대하는 알리
심지어 다른 여자와의 잠자리도 서슴지 않고
이러한 비정상적인 서로의 관계에 대해 질문하는 스테파니
알리는 대답을 회피하고 멀어지긔
첫댓글 저도 이 영화 좋아하긔 ㅋㅋㅋ 마리옹 꼬띠아르는 물론이고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연기도 넘 좋았긔
22222
오.. 언제인가 영화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에서 봤었던 것 같긔. 보고싶어졌긔 !!
좋아하는 영화긔
마리옹땜에 봤었는데 남주한테 빠졌었긔 짐승같은 매력이 있냄....
저는 영화 보는내내 알리가 이해 안갔는데 소드님 글 보고나니 좀 이해가 가긔 글 감사드리긔!
영화 완전 제서타일일것같긔..!!! 좋은영화 추천해주셔서 감사하긔 오늘 봐야겠긔
강추하긔
마티아스 때문에 봤었는데 볼만했긔
재밋엇긔 남주 노답인데 정말 현실에 있을법하다고 생각한것같긔 ㅋㅋㅋ
우오옹 제서타일일거 같긔. 퐁네프의연인 너낌 나네긔 꼭 보게끠
정말 좋아하는 영화긔
이 영화로 마티아스 팬이 되버린... 그러나 그의 인스타는 넘 힙해서 적응안되는ㅜㅜㅋ
좋아하는 영화긔
마리옹이 범고래조련할때 파이어워크노래 힘차게 나오는데 넘좋쟈냐
저는 이런 날것 그대로 보여주는 영화가 불편해서 잘안보긔 너무 현실적인건 피하고싶어서 손이 안가는데 이 영화는 세번봤긔 자꾸 생각이 나더라긔
감사해요 나중에 꼭 봐야겠긔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필모 훑다가 보게 된 작품인데 생각보다 재밌었긔 ㅋㅋㅋㅋ 여주 연기 쩔고요,,, 저도 사고 후 범고래 앞에 선 장면 젤루 좋아하긔
봐야겟긔ㅠ 보고싶어졋긔
저도 이 영화 망설이다 봤는데 넘 좋았긔.
두 배우 다 좋아하긔! 넘 좋아서 디비디까지 샀긔
좋은 영화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