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명동 신세계백화점에
명품을 구경하러 다녀왔어요
친구가 특별한 생일을 맞아 자녀에게서 명품백 사라는 지령과 함께
현금을 선물로 받았다고 같이 가자해서
따라 나선 길이에요
명품관은 나도 처음이라 기죽지 않으려고
선물받아 아끼던 스카프로 힘을 팍 주고 갑니다
집에 이런 거 많다는 듯이 건방진 표정을 유지하고
아무리 비싼 금액에도 놀라지 않을 결심을 하고
예쁘고 세련되고 우아한 거
원래 잘 알아보는 안목이 있는 척 하느라 애를 썼더니
배가 고파요
일단 밥을 먹으러 후퇴,
배불리 밥먹고 커피 마시고 났더니
추운데 얼었던 몸과 마음이 녹느라 피곤이 몰려와요
친구가 가방은 직접 보아 대충 파악이 되었으니
나중에 다시 오자고 합니다
좋아 다음에 다시 오면
그 때는 내 마음에도 여유가 좀 생길 것 같아요
달곰님, 게시판을 잘 찾으셨나요??
여기는 달콤씁쓸 응접실입니다.
살롱 / 글작성 완료 전 확인!!
첫댓글 친구분께서 달곰님 믿으시나봐요
쇼핑은 아무나하고 안가거든요
스카프 예쁘게 하셨네요
편히 쉬세요^^
ㅎㅎㅎㅎㅎㅎ
글이 너무 재밌네요
척 하느라 배가 고프신 곰님 맛있는 거 드셨는지요
집에 있는 명품 다 걸치고 가는곳이 명품관이죠 ㅎㅎ 아 가본지 언제인지 ㅜ 친구분 부럽네용~~
스카프가 차분하게 잘 어울리세요 ㅎㅎ
달곰님 글 너무 재밌어요^^ 달곰님 목에 맨 스카프 너무 예쁘고 달곰님께 잘 어울려요!!
감기 조심하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명품관 쇼핑갈때 준비가 다들 비슷한가봐요~ ㅎㅎ 스카프 잘 어울리시네요.
맞아요. 명품관 갈땐 뭐라도 하나 힘줄거 걸치게 되고 이런곳 익숙하다는 표정으로 가요 ㅋㅋㅋ
어머 달곰님 넘 귀여우세요 ^ ^ 명품관 별거 있나요 ㅎㅎ. 스카프 넘 잘 어울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