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예쁜 옷을 맘껏 입어볼 수 있는 역할을 맡아 송혜교는 신이 났다. 미니스커트나 핫팬츠에 티셔츠나 셔츠를 묶어 트렌디하고 발랄해 보이도록 연출하는 것이 기본 컨셉트. 때때로 영재(비)가 사준 화려한 원피스로 변신하기도 한다. 귀엽다가도 우아하고 성숙해지는 그녀의 변신을 보는 재미가 쏠쏠할 듯하다. 물 만난 팔색조처럼 변신하는 그녀의 패션 다이어리를 공개한다.
1 중국에서 입국할 때 입은 옷. 러닝 티셔츠는 랄프 로렌, 티셔츠는 벨벳 by 프랭키 B, 핫팬츠는 리트머스. 2 파티장에 초라하게 나타난 지은에게 영재가 선물한 모스키노 진 원피스. 3 크리스털이 달린 신데렐라 슈즈. 최정인 4 파티장 갈 때 함께 든 펜디 미니 백 5 결혼하기 싫어서 도망칠 때 입은 티셔츠와 스커트는 C.O.A.X, 캐미솔은 아베크롬비, 힙색은 레스포색. 6 3회부터 줄곧 들고 다니는 로베르토 카발리 빅 백.
사호로, 발리, 타히티 등 세계의 아름다운 휴양지에서 일하는 GO 역할 덕분에 성유리의 패션은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다. 핫팬츠와 미니스커트에 반다나로 포인트를 준다든가, 카고 팬츠에 야구모자를 매치하는 스포티 캐주얼이 컨셉트. 극 후반에는 한층 섹시하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변신하는 그녀의 패션 다이어리를 미리 훔쳐보자.
1 발리 클럽 안에서의 평상복. 톱과 오버올 원피스는 C·A·S·H, 모자는 엔진, 신발은 버켄스톡. 2 6부 클럽 줄라이에서 입은 옷. 톱은 JACK&JILL, 스커트는 성유리가 발리에서 구입한 것. 반다나 해피엔코, 백 폴햄, 샌들 ON&ON. 3 12부 와인바에서 차태현과 만나는 장면에서 입은 옷. 톱은 SJ SJ, 팬츠는 QUA, 가방은 오타바, 샌들은 빈치스 벤치. 4 세미 정장풍 의상에 매치했던 핸드백. 5건희와 유빈을 연결해주었던 반지. www.baikal5.com 6 발리에서 건희, 승현과 요트를 타는 장면에서 입은 옷. 홀터넥 프랭키 B, 스커트 C.O.A.X. 7 12부 승현과 헤어지는 장면에서 입은 의상(왼쪽 페이지)에 매치했던 귀고리. 아가타 8 GO로 활동할 때 입은 톱과 핫팬츠. 모두 C·A·S·H, 신발은 버켄스톡.
가난하지만 낙천적인 한국판 「귀여운 여인」 태영이 되기 위해 김정은은 헤어스타일부터 의상까지 모두 발랄하고 큐트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1~2부 파리에서의 파티 장면을 제외하고는, 극중 내내 카고 팬츠에 볼레로를 매치한 캐주얼 룩을 고집할 예정.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서 더욱 호감 가는 그녀의 패션 다이어리.
1 파리 기주의 집에서 파출부로 일할 때 입은 티셔츠와 팬츠. at.G 2 회사에서 기주 아버지와 마주치는 장면에서 입은 기모노 스타일의 톱과 카고 팬츠. at.G 3 7부 회사에서 자판기 커피를 뽑다 기주와 마주치는 장면에서 입은 옷. 톱은 모두 에고이스트, 팬츠는 C.O.A.X. 4 극중에서 자주 차고 나오는 고무 밴드 시계. 실제로는 베이지 컬러를 착용한다. D&G 5 7부 촬영 때 입은 옷. 티셔츠와 팬츠 모두 엔진. 6 야근한 태영을 옥상으로 부른 기주가 화장품을 선물하던 장면에서 입은 플라워 프린트 톱과 카고 팬츠. 모두 at.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