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옥순 씨 여름에 단기사회사업에 참여한다.
학생과 함께 권사님에게 인사드리기 위해 연락하니 식사하자고 했다.
이옥순 씨 집 근처 가까운 레스토랑에서 만났다.
김성심 권사님이 점심 식사 대접해주셨다.
“어떤 것 드시겠어요?”
“이모 볶음밥도 있고 면, 파스타도 있어요.”
“면.”
“옥순 성도님은 면을 진짜 좋아하시네요. 잔치국수 먹으러 갈 걸 그랬나 봐요.”
“스파게티도 좋아하세요.”
“옥순 성도님 맛있어요?”
“네.”
식사하면서 이야기 나누다 여름에는 소바 먹어야 한다고 이야기 나왔다.
군산에 유명한 소바 맛집이 여러 곳 있는데 권사님이 아는 줄 서서 먹지 않아도 되는 맛있는 가게가 있다고 했다. 다음에는 이옥순 씨가 소바 사겠다고 권사님들에게 또 만나자고 이야기했다.
교회에서 만나도 좋은데 밖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이야기 나누다 시내로 나가 구시장에서 옷 구경 가자고 했는데 이옥순 씨 컨디션이 좋지 않아 다음에 함께 하기로 했다.
권사님이 이옥순 씨와 또래이니 가을옷 살 때 한 번 더 부탁드려야겠다.
“권사님 식사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네.”
“저희 다음에는 소바 먹으러 가요. 옥순 이모랑 또 연락드릴게요.”
“옥순 성도님 주일에 교회에서 만나요.”
“네.”
이옥순 씨의 식사를 챙겨주는 권사님들 덕분에 교회 식당에서, 교회 밖에서 이옥순 씨가 식사를 다양하게 잘 챙길 수 있다.
2022년 7월 26일, 김정현
교회 밖에서 만나 서로 식사하고 이야기 나누고 다음 약속 정하는 모습이 이제는 자연스럽고 평범합니다.
이렇게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게 주선하고 거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더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