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여름의 산사 나들이 ~
창원 불모산 성주사(聖住寺) '
▲ 영산전에서 바라본 대웅전 뜨락과 불모산
여름의 제국이 한참 위엄을 부리던 성하(盛夏)의 한복판에 창원(昌原) 제일의 고찰, 성주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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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사 용화전(龍華殿), 마야원(摩耶園) 주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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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사 1번째 주차장을 지나면 길은 2갈래로 갈린다. 어느 길로 가든 성주사로 통하지만 왼쪽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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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전의 주인장은
관음보살(觀音菩薩)이라고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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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화전 우측의 부도군(浮屠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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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전과 숲길을 지나면 길은 왼쪽으로 90도 꺾이면서 담장에 가려진 경내 외곽이 조금씩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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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사 범종각(梵鍾閣), 연지(蓮池) 주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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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원에서 경내로 들어서면 길 왼쪽에 연잎으로 가득한 연못, 연지가 있다. 연꽃은 거의다 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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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각형의 범종각에는 1783년(정조 7년)에 조성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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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아 보이는 저 계단을 오르면 담장에 가려져 제대로 보이지 않던 경내가 속시원히 속살을 비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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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담장 밑에는 네모난 연못을 두고, 남쪽을 바라보는 2층 누각을 두어 연못을 지켜보게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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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 중심부로 들어서기 전에 잠깐 성주사의 역사를 살펴보도록 하자. |
♠ 성주사 경내 둘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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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계단을 오르면 깜찍한 돌돼지 1쌍이 중생을 맞이한다. 이들은 근래에 조성된 것으로 성주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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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려의 생활공간인 안심료(安心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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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올라서면 경내의 중심인 넓직한 대웅전 뜨락이 펼쳐진다. 대웅전이 바라보는 방향을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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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우측에 자리한
삼성각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대웅전의 절반도 안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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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각 중앙을 장식한 칠성탱 |
▲ 독성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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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신가족의 단란함이 엿보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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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좌측 옆구리에는
삼성각과 비슷한 크기의 영산전이 자리해 있다. 삼성각과 같은 정면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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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전 불단에는 석가3존불이 봉안되어 있다. 석가불을 중심으로 좌우로 관음보살과 지장보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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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산전 우측 부분 (16나한상과 나한도) |
▲ 영산전 좌측 부분 (16나한상과 나한도) |
영산전 불단 좌우에는
나한상(羅漢像)이 각각 11상씩, 22상이 배열되어 있다. 이들은 부처의 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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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각과 영산전을
옆구리에 거느린 대웅전은 성주사의 법당(法堂)으로 정면 3칸, 측면 3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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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불단을 장식하고
있는
석가3불좌상은 석가불을 중심으로 약사여래와 아미타여래가 협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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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사에서 가장 오래된
3층석탑 - |
고색의 때가 적절히 입혀져 중후함이 엿보이며, 상태도 괜찮다. 다만 탑이 대웅전의 완전 정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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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 동쪽에 자리한
지장전은 경내 불당 가운데 가장 큰 40평 규모를 자랑한다. 원래는 설법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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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일기처럼 오래된
티가 풍기는 감로왕도는 죽은 이의 극락 천도를 위한 목적과 함께 나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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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일 - 2014년 10월 7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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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수조가 참 맛갈스럽다 ^^
창원 성주사, 저렇게 자세히는 보지 못했네요. 아, 그리고 중간에 고양이상은 고양이가 아니라 곰절답게 아기곰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성주사 탑에 대해서만 조금 말씀 드리지요...
입구에 있는 오층석탑의 위치는 현재 위치가 아니었구요.. 대웅전 앞에 있던 탑이 아니라 스님들의 생활공간 안심료 옆 공간에 있었습니다. 불사을 하면서 위치를 옮겼구요..
현재 대웅전 앞에 있는 삼층석탑은 원래 성주사 대웅전 앞에 있던 탑이 아닙니다. 불모산 자락 다른 절터에서 옮겨온 것입니다.. 쌍탑 양식과는 관련이 없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안내문과 어느 자료에도 그런 내용이 없다보니, 불모산 자락에 옛 성주사터 외에도 절터가 여럿 있는 모양이군요. 참조하도록 하겠습니다.
@도봉산고양이 창원 용지공원에가면 불모산 자락의 절터에서 나온 석탑부재로 복원된 석탑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