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그림같은 스쿼미시..민승규 주장님의 수고로움으로 더욱더 빛나는 캠프였던것 같습니다.</P>
<P>같이 참석해주신 내외빈 그리고 숙녀님들에게 감사드리고 </P>
<P>좋은 가르침으로 수고하신 프로강사님들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ㅋㅋ 무슨 체육회 행사하는고 같오</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77/11_cafe_2008_05_26_04_17_4839bb323204f"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 *1번 홀 전경*</P>
<P>골프 배운지 한달여...아직까지 120대라는 점수를 벗어나지 못한 상태이다. </P>
<P>그래서 이번 캠프에는 110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참가한 골프 캠프였다.</P>
<P>피칭팟에서 최고 점수가 115, 그러나 정규코스에서는 아직껏 제대로된 점수를 기록하지 못하였기에 </P>
<P>맘 먹고 110대 안으로 좋은 점수를 내보려고 생각했다.</P>
<P>지금까지의 날씨가 그러하듯 레인쿠버의 모든 골프장이 거의 젖어 있다시피한 라운딩 경험으로...</P>
<P>스쿼미시의 해볕이 뜨거운 좋은 날씨와 더불어 잘 다듬어진 그림같은 골프장 타성을 </P>
<P>잘 이해하지 못한 탓이랄까... 부진과 부진으로 일관한 캠프였던것 같다. </P>
<P> </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77/14_cafe_2008_05_26_04_20_4839bbe8dde78"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 *프로골퍼처럼 보이는 세분: 윤재,흐물님부인,그리고 대따 잘치시는분*</P>
<P>라운딩 도중 몇번홀인가 기억이 안남... 80~90야드 정도에 연못이 하나 있는 홀이 있는데...</P>
<P>피칭만 가지고도 100야드를 보낼수 있기에 </P>
<P>7번이면 충분히 보내겠지 하면서 친것이 물속에 풍덩~ </P>
<P>화가나서 다시 그자리서 친것이 또 풍덩~ </P>
<P>오기가 발동해서 친것이 또 풍덩~.....ㅠㅠ. </P>
<P> </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77/14_cafe_2008_05_26_04_18_4839bb960b39d"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 *문제의 그 연못*</P>
<P>골프공만 10개 이상을 버리고 나온 결과는... 다행스럽게도 115 평타를 기록한 라운딩이었다. </P>
<P> </P>
<P>역시 모든 운동의 백미는 뒷풀이..ㅋㅋ</P>
<P>누구 누구라고 말은 않겠지만..나를 포함해서 몇분을 보내버린~~~.</P>
<P>술이 덜깬 상태에서 출발한 다음날... </P>
<P>세넌 폭포인가??? 말이 필요없는 절경에 가히 감탄사가 나오는 좋은 장소였다.</P>
<P>예전에도 두어번 왔던곳이었는데..보고 또 봐도 그 웅장함에 자못 숙연해 질 정도이다.</P>
<P> </P>
<P>이번주 부터 다시 ESL학원에 나간다.</P>
<P>5개월정도 열심히 하다가 한달 보름정도 쉬고 남은 한달을 채우기 위해 공부중이다.</P>
<P>25년 정도 공백기간을 둔 영어공부이기에 남달리 힘이든 만학이었지만 열심히 했다. </P>
<P>그래서인지 머리에 쥐가 날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은것 같다.</P>
<P>한달여 쉬는 기간동안에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P>
<P>그 중에서 벤조폭을 알게 된것도 의미있는 일이라 하겠다.</P>
<P>1년 365일 배드민턴을 단 하루도 빼먹지 않고 하루 3시간씩 운동을 해왔던 나이기에</P>
<P>벤쿠버의 생활은 운동이 없는...거의 걷는게 다인 그런 날들의 연속이었다.</P>
<P>우연찮게 휴가와 함께 낭만늑대님의 소개로 알게된 "벤조폭" 스포츠동호회<<<첨엔 하필 이름을 지어도</P>
<P>조폭이라 지었을까 궁금해 했지만...지금은 걍 그대로 묻혀 사는 중이다. </P>
<P>벤조폭에서 배드민턴은 당근이고 오랜만에 볼링, 생전 처음으로 골프채를 쥐어봤다.</P>
<P> </P>
<P>학원에 다시 나가기 시작하고 부터... 전처럼 골프장 나가기가 힘들어졌다.</P>
<P>그래서 이번 토요일 정모에는 라운딩을 염두에 두고 참석한 하루였다.</P>
<P>이벤트에서..</P>
<P>지원이와 같이 음료수 공동1등을 두고 경쟁하는 시간이 있었다.</P>
<P>제일 나이 많은 연장자가 제일 나이어린 지원이에게 걍 져 줄까 생각도 했지만</P>
<P>나이는 나이이고 스포츠는 스포츠라..결국은 음료수는 내 차지가 됐다.</P>
<P>갈수록 많아지는 골프회원들...그리고 초보들...</P>
<P>한달여 밖에 안된 나도 초보지만...많은 후배들이 생기고 있다.</P>
<P>참으로 고무적인 일이다.</P>
<P> </P>
<P>이벤트에 받은 음료수를 들고... </P>
<P>많은 회원들이 필드에 참석한 버나비마운틴 골프장으로 달려갔다.</P>
<P>느낌이 좋은 하루였기에 오늘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했다.</P>
<P>첫팀이 앞서 출발하고 </P>
<P>두번째 팀으로.. 이강사님과 같이 주장님 흐물님 그리고 나...</P>
<P>나름대로 굴곡이 있었지만 좋은 성적을 냈던것 같다.</P>
<P>목표는 110대 안으로 진입할 생각이였지만 </P>
<P>의외로 전반 성적이 좋아 100대 안으로도 가능성이 보이는것 같았다.</P>
<P>100대 안으로 진입하면 갈비 한턱 쏘기로 전체의 의견이 모아지는 가운데...</P>
<P>역시나 욕심은 금물...3번,5번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클럽인데도</P>
<P>5번을 가지고 티샷....</P>
<P>결국은 무덤을 파기 시작했고<<<갈비를 사지 않을려는 의도된 티샷이라는 동료들의 주장...ㅠㅠ</P>
<P>여하튼 100대는 사실상 무리였고 110대 진입을 목표로하여 107개를 친 </P>
<P>새 골프화를 신고 이벤트의 당첨과 함께 대단히 성적이 좋은 하루였던것 같다.</P>
<P>더불어 가진 뒷풀이..좋은 자리였던것 같다.</P>
<P> </P>
<P>이번에 골프화를 새로 샀다.</P>
<P>벤쿠버에 처음 오신분들이야 영어도 안되고...된다해도 어디서 무엇을 살줄 모르고...</P>
<P>그래서 가까운데나 자기만 아는데 가서 사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다.</P>
<P>물론 가진게 돈밖에 없는 사람들이야 그게 대수롭지 않은 일이겠지만...</P>
<P>우리같이 서민층에서는 작은 돈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된다.</P>
<P>일례로 골프화 120달러짜리를 70불을 할인해서 샀다. 텍스포함하면 더 비싸다.</P>
<P>담배도 천차만별이다. </P>
<P>케네디안 클래식 킹사이즈 같은경우 7달러에 살수 있는데가 있는가하면 </P>
<P>대부분은 8달러 이상을 주고 사야 한다.</P>
<P>소주 값이 장난이 아니어서 주로 맥주를 마시는데</P>
<P>일반 리쿼스토아에서 2불이 넘는데 BC리쿼스토어에 가면 1.6불 정도면 살 수 있다.</P>
<P>그런데 주정부에서 운영하는 같은BC라도 가격이 다 틀리다.</P>
<P>이곳에 오래 사는 사람들과 정보를 잘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고 물건을 구매하는것도</P>
<P>현명한 방법이지 싶다.</P>
<P> </P>
<P>미국 라운딩에 가는 분들께 잘 다녀 오라는 말을 전하고</P>
<P>많은 도움을 주고 일이 있어서 같이 참석하지 못한 다른 한분에게 미안하단 생각을 하면서 </P>
<P>이만 후기를 마친다.</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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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보듯이...모든 것이 녹색이고 파란 하늘...정말...아름다운 풍경인데...왜...막대기만 들고...공치면....그 아름다운것이 눈에 안들어오는지 모르겠네요.....아직...마음의 여유도 실력도 부족한 듯....어서빨리...풍광도 즐기면서 라운딩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슴다..^^'
첫댓글 사진기술도 좋으십니다. 글 솜씨도 진솔하시구요...한 마디로 사람 냄새가 나서 좋습니다. ^^
이거 쓰느라 한 두시간은 뻐댄듯 ㅎㅎ 사진기술은 별루인데...사진기가 좋아서 그럴거야 ㅎㅎ
후기 짱짱짱...
ㄳㄳ 더 많은 사진 올릴래다가 버벅 될까 싶어서 몬올렸네 ㅎㅎ
사진에서 보듯이...모든 것이 녹색이고 파란 하늘...정말...아름다운 풍경인데...왜...막대기만 들고...공치면....그 아름다운것이 눈에 안들어오는지 모르겠네요.....아직...마음의 여유도 실력도 부족한 듯....어서빨리...풍광도 즐기면서 라운딩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슴다..^^'
그러게나 말입니다. 스완 e set 라운딩은 어땠오?
스와니강인가 스완인가 갔담서??? 잘 치고 왔나 몰러...내일 전화할게..
버나비 마운트에서, 음~ 의도한 의도되지 않은 샷.... 형님, 죄송합니다. 소고기 갈비살이 먹고 싶어서 그만.... 이런것이 구찐데.... 나도 이 구찌 아주 싫어하는데.... 그래도 필드에서 신발 벗고 잔듸위에 털프덕 주저 앉으시면 어떻해요. - - ! 그래도 형님 덕에 즐거운 라운딩이었습니다. 즐공, 즐골 하세요.
음 구찌 그거 나 잘되라고 하는거지??? 그런줄 알았어 ㅎㅎ
어쩜 그렇게 글을 잘 쓰냐???? 국문과 출신이야????
내가 국문과 나왔나!!!ㅎㅎ 난 화학과 출신인데...아무튼 고마워 잘 읽어줘서~~
열심히 찍으시더니... ^^ 사진들 다 좋아요... 사진속에 저도 들어가있네요...ㅎㅎㅎ
윤재 너 골프잡지에 나오는 프로골퍼 모습같지 않냐??? 사진만 보면 프로골퍼로 딱인데~~~ㅎㅎ
하여튼 오라버니 글을 읽고 있으면 엄청 긴 후기인데도 불구 하고 지루한지를 모르겠어요..웬 글솜씨가 이래좋으시대?..나 나도 얼렁 팔목부상을 극복하고 골프채를 잡아야 할 터인데...사진도 멋져요
ㄳㄳ 음.. 낚수님이 골프계로 발을 들였는데 바다가 안온다면 안되지 ㅎㅎㅎ
모르시는구나..저 작년에 골프부 잠깐 나갔었어용...일이 왔다갔다해야하는거라 너무 많이 빠지게 되서 아직까지 좀 쉬고 있긴 하지만....흠..실력으론 안되도 오빠보다 입문 선배라구요 ..흥
그렇구나!!! 나보다 선배시구나!!! 워째 한판 붙어볼겨???? 선배닌깐..나 핸디 몇줄랭~~~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