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심어 놓으면 별로 손 가는 거 없이 잘 자라 줍니다. 야콘으로 돈 벌 생각이 아니시라면 한 번쯤 심어보셔두 될 겁니다 ,워낙에 많으신 분들이 심어 파시기는 하지만 수요가 많질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 뭐 그냥 120여주 정도 되는데 혼자 실컷 먹고 친지들과 절친놈들에게 돌릴 생각.^^;; 장점이 많은 작물이라 전 계속 이만큼씩 심을 겁니다.
맛난 점심드세요~~ 귀농을 하실 때 환상은 갖지 마시길.. 경제적 불규칙과 감소의 어려움 이전에 사람의 문제가 있습니다. 좋은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그 반대편에 선 사람도 있고 텃새라는 것이 심각할 수도 있습니다.
마을과 약간은 떨어진 혹은 마을 끝자락..(너무 멀리 떨어져도 단점이 많으니) 곳이 좋고 겸손한 자세와 인사는 필수. 단, 마을 일에 끌려다니시지는 마시고 주변에 도와드릴 수 있는 것은 돕되 아닌 것은 확실히 아닌 것. 전 주변분들 도울 수 있는 것은 돕지만 (예 , 고추밭에 수돗물 공급--추후 영수증 보고 계산 , 더울 때 옆밭의 할머님들께 아이스크림 서비스 등등) 도움은 안 받습니다.
배추 벌레가요?? 헐~~ 그러면 조청을 물과 1:1로 희석해서 한 번 분사해보세요. (잎 뿐만 아니라 그놈들이 쉴만한 틈새에도 ) 그게 아마 멸강나방 애벌레나 노린재 억제할 때 쓰는 방법인데 전 옥수수 멸강나방 애벌레를 설탕물을 진하게 타서 방제햇습니다 설탕보다는 조청이 더 찰기가 강할 테니 그리하시면 더 낫지 이리 말씀드리는 것. 배추벌레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아마도 조청의 찰기로 인해 제대로 다닐 수가 없어 충분한 효과가 있지 싶어서요..
제가 알기로 야콘은 추비가 필요없는 작물인 거로 알고 있습니다. 고산 작물이니 물을 자주 줘도 해로울테고 가끔 물이나 주시되 절대 습해서는 안 되므로 비가 왔을 때 속히 물이 빠지도록 물꼬만 잘 터놓으신다면.. 야콘은 수확 후 후숙 과정이 더 중요할 겁니다. 기르는 건 문제가 아닌데 전 그거 때문에 신경 쓰임..
첫댓글 요즘 제 귀에 자주 들리는 야콘~ 궁금한게 많네요? 귀농준비 하다보니 ㅎㅎ
한 번 심어 놓으면 별로 손 가는 거 없이 잘 자라 줍니다.
야콘으로 돈 벌 생각이 아니시라면 한 번쯤 심어보셔두 될 겁니다 ,워낙에 많으신 분들이 심어 파시기는 하지만 수요가 많질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 뭐 그냥 120여주 정도 되는데 혼자 실컷 먹고 친지들과 절친놈들에게 돌릴 생각.^^;;
장점이 많은 작물이라 전 계속 이만큼씩 심을 겁니다.
좋은답변에 감사 ~마음의 넉넉함이 전해지네요^^
맛난 점심드세요~~
귀농을 하실 때 환상은 갖지 마시길..
경제적 불규칙과 감소의 어려움 이전에 사람의 문제가 있습니다.
좋은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그 반대편에 선 사람도 있고 텃새라는 것이 심각할 수도 있습니다.
마을과 약간은 떨어진 혹은 마을 끝자락..(너무 멀리 떨어져도 단점이 많으니) 곳이 좋고 겸손한 자세와 인사는 필수.
단, 마을 일에 끌려다니시지는 마시고 주변에 도와드릴 수 있는 것은 돕되 아닌 것은 확실히 아닌 것.
전 주변분들 도울 수 있는 것은 돕지만 (예 , 고추밭에 수돗물 공급--추후 영수증 보고 계산 , 더울 때 옆밭의 할머님들께 아이스크림 서비스 등등)
도움은 안 받습니다.
할머님들과 인사를 나누시며 자주 대화를 나누시면 이런 저런 도움이 많이 됩니다.
질문도 많이 하세요 ,
여러 답이 나올 수 있지만 정답은 사람.
역시 명관이시네요~정답이네요 감사합니다
축하드려요
지들이 알아서 잘 자라주었으니 ....과연 축하 받을 일이군요.ㅋㅋㅋ
길러 본 작물 중에 제일 손이 필요없던 작물.
하지만 수확 뒤에 숙성도 시켜야하고 보관에 신경 쓸려면 일이 많겠지요?
그러니까 얘들은 뒤통수형.ㅋㅋㅋ
우리집 야콘은 가뭄에 못자라서 고루지가 못해욯
저는 사실 물 급식은 해줬습니다..
잘 자라다가 목말라 죽어 하나도 못먹게 되면 나만 억울하니깐요^^;;
저기 야콘 질문있습니다!! 야콘에 칼슘제나 영양제 붕산 등을 조금씩타서 뿌려줘도 되나요?? 병충해 소독은 해도 됩니까? 살충.살균제 등등 전문가님들 조언좀 해주세요!
제가 알기로는 야콘은 추비 안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야콘은 병충해에 강해서 별로 신경 안 쓰셔도 될 겁니다.
단 물빠짐은 좋아야해요 ,두둑을 높이 하시고 물이 고랑에 안 고이도록 물길을 잘 터 놓으세요.
하나 추가한다면 태풍,비바람에 쓰러지는 경우가 있는데 세우고 줄을 쳐서 안 넘어지게 만 해주면
따로 할 일이 없습니다. 요즘 당뇨,변비에 좋다고 해서 많이 심습니다.
백안님 말씀이 지당^^
제 야콘도 새벽에 나가보니 많이 넘어져 있더라구요.
저도 줄 좀 쳐줘야 할까봐요.
감사.^^
몇그루 심었는데 잎에 배추벌레가 다 갉아 먹어 핀셋으로 잡는 중입니다
배추벌레 대단해요
배추 벌레가요??
헐~~
그러면 조청을 물과 1:1로 희석해서 한 번 분사해보세요.
(잎 뿐만 아니라 그놈들이 쉴만한 틈새에도 )
그게 아마 멸강나방 애벌레나 노린재 억제할 때 쓰는 방법인데
전 옥수수 멸강나방 애벌레를 설탕물을 진하게 타서 방제햇습니다
설탕보다는 조청이 더 찰기가 강할 테니 그리하시면 더 낫지 이리 말씀드리는 것.
배추벌레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아마도 조청의 찰기로 인해 제대로 다닐 수가 없어 충분한 효과가 있지 싶어서요..
제가 키운 야콘도 키를 쭉쭉뻗으며 자라고 있는데 지금은 어떻게 관리해주는것이 좋을까요?
제가 알기로 야콘은 추비가 필요없는 작물인 거로 알고 있습니다.
고산 작물이니 물을 자주 줘도 해로울테고
가끔 물이나 주시되 절대 습해서는 안 되므로 비가 왔을 때 속히 물이 빠지도록 물꼬만 잘 터놓으신다면..
야콘은 수확 후 후숙 과정이 더 중요할 겁니다.
기르는 건 문제가 아닌데 전 그거 때문에 신경 쓰임..
햇살님은 야콘 전문가군요...물음에 답을 충분히 주시는게...
야콘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요즘 판로는 크게 신경 안써도 된다는데 아닌가요..?
아이고 전문가 아닙니다.
심기 전에 그저 조금 세심히 조사를 해보았을 뿐..^^;;
심고 나서 감당을 못하면 나만 손해니까요.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 저는 처음부터 아예 파는 쪽으로는 생각을 안 하고 심은 것이라 신경을 안 썼거든요.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