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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 (2006)
가장 좋아하는 영화를 맨 위에 놓았음
토마스 에디슨과 니콜라 테슬라, 두명의 위대한 과학자가 살던 시대를 배경으로
두 라이벌 마술사 중심으로 흘러가는 이야기
실제 마술들과 트릭들이 자주 등장하여 흥미를 높임
지금은 헐리우드의 거장이 된 크리스토퍼 놀란의 2006년 작품
이 영화를 기점으로 뭔가를 깨달았는지 다크나이트 (2008) - 인셉션 (2010) 등 연이은 명작을 뽑아냄
놀란의 영화중 개인적으로는 최고라고 생각
+ 일루셔니스트 (2006) 프레스티지보다 스토리적 플롯은 약하지만 그래도 역시 분위기 있는 마술 영화
메멘토 (2000)
프레스티지와 마찬가지로 크리스토퍼 놀란의 명작 중 하나
미행 (1998) 이라는 독립영화를 제외하면 데뷔작이라고 볼 수도 있음
기억력이 10분인 남자가, 아내를 죽인 범인을 찾는 이야기
걸작답게 2014년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재개봉했음
맨프럼어스 (2007)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하나의 장소에서 계속 진행되는 영화
단순한 대사밖에 없는 영화가 사람을 무한도로 몰입시킴
14000년을 산 남자, 입증할 수도 없지만 반증할 수도 없다
+ 케이팩스 (2008) 자신이 케이-팩스에서 온 외계인이라고 말하는 한 정신병원 남자의 이야기
베리드 (2010) 눈을 떠보니 땅에 묻힌 관속의 남자, 마찬가지로 하나의 장소에서 진행되는 영화
폰부스 (2002) 공중전화박스 속에서 진행되는 스릴러. 하정우 주연의 더테러라이브 (2013) 보다 무려 11년 먼저 만들어진 영화
한줄에 쓰긴 아까움. 폰부수는 이 장르에서 독보적인 영화이므로 꼭 보길 추천함
지구를지켜라 (2003)
20년을 앞섰다는 평가를 받는 저주받은 걸작
신하균을 가장 좋아하는 한국 배우로 만든 영화
잔인함과 코믹함이 동시에 존재하는 아이러니한 블랙유머와
영화 중반부부터 눈을 뗄수 없게 만드는 몰입도와 스릴
셔터아일랜드 (2010)
데니스 루헤인의 소설 살인자들의 섬을 영화화 한 작품
스콜세지 감독 +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가 상당히 많은데 그 듀오 영화중 최고임
정신병원에서 환자가 실종되고 수사를 위해 섬에 도착한 디카프리오,
탈출이 불가능한 섬이지만 섬 어디에도 탈출한 환자는 보이지 않음
너무나도 오래가는 결말의 여운
+ 디파티드 (2006) 스콜세지-디카프리오 작품 중 하나로 전설적인 홍콩느와르 무간도 (2002)의 리메이크작
미스틱리버 (2003) 셔터아일랜드와 마찬가지로 데니스 루헤인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
세 남자의 어린시절부터 얽히고 섥힌 이야기를 담았음. 좋은 영화지만 익숙하지 않다면 상당히 지루할 수 있음
가라,아이야,가라 (2007) 마찬가지로 데니스 루헤인 원작. 미스틱리버가 재밌었다면 추천함. 지루했다면 안보길 추천
더울프오브월스트리트 (2013)
위 글 쓰다가 생각난건데 마찬가지로 스콜세지-디카프리오 작품
위에 + 표시 주석으로 붙일려 했으나 한줄로 붙일만한 영화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따로 적음
화려한 언변과 사기, 주가 조작으로 억만장자가 되는 월가의 늑대 이야기
월가의 유흥은 야하다 못해 문란하고 더럽게까지 그려짐
영화 내에서 여성의 존재는 성적인 대상 이외로 그려지지 않아 요즘 개봉했다면 프로불편러들의 노여움을 살 영화
디카프리오의 인생작을 뽑으라면 타이타닉 (1997) 과 이 영화를 뽑고 싶음
레버넌트 (2015) 로 디카프리오는 오스카를 수상했지만
영화적 완성도나 연기나 뭘 봐도 이 영화가 훨씬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
더록 (1996)
마이클 베이 감독의 전설의 액션 영화
감독은 이 영화와 아마겟돈 (1998) 을 내고 20년째 퇴보중이라는 평가를 받음
이제 정확히 20년된 영화인데, 예전 영화 느낌이 거슬리지 않을정도로 세련됨
유명한 감옥 알카트라즈를 특수부대가 점령하고, 생화학무기를 이용해 대도시를 공격하겠다고 협박하게 됨
이에 FBI가 생화학무기 전문가 (니콜라스 케이지) 와 알카트라즈 유일의 탈옥수 (존 메이슨) 에게 미사일 제거 임무를 맡김
생화학 무기 장면이 매우 인상깊어서 아직도 그 장면이 각종 매체에서 인용되고는 함
+ 일급살인 (1995) 더록과는 전혀 다른 장르의 영화인데, 알카트라즈를 배경으로 했기에 덧붙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알카트라즈 교도소의 인간이하의 삶과 비인간적 행위를 고발한 작품
매우 감동적이고 담은게 많은 명작 반열에 꼽히는 영화지만 러닝타임이 길고 지루할 수 있음
이 글을 읽는 대다수가 재밌게 볼수 있는 영화를 뽑기로 했으므로 따로 쓰지 않겠음
나비효과 (2004)
' 나비의 날개짓이 지구 반대편에서는 태풍을 일으킬 수도 있다 '
타임슬립을 소재로 한 영화중 정점에 서있는 영화
영화계에 백투더퓨처 (1985) 급의 파장을 일으켜 수많은 아류작들을 낳음
끔찍한 어린시절을 가진 에반은 일기장을 통해 시공간 이동의 통로를 발견하고,
자신을 불행하게 만든 과거를 바꿔보려고 함
극장판과 감독판, 두개의 결말이 있음
이 영화가 명작인게 두개의 결말 다 말이 되고 맘에 듬. 결말에 따라 영화 전체적 분위기가 전혀 달라짐
엔딩 트랙인 Stop Crying Your Heart Out 이라는 곡이 유명
+ 더재킷 (2005) 재킷을 입고 시간을 이동하는 남자의 이야기, 비슷한 소재에 비슷한 스토리지만 조금은 다른 영화
트라이앵글 (2009) 호불호 약간 있으나 그래도 시간을 소재로 한 스릴러 명작. 다른걸 다 제쳐두고라도 마지막 장면을 너무나 좋아함
타임패러독스 (2014) 배우가 A급이라 그런지 시간여행 특유의 B급 냄새가 적은 시간 여행 영화, 여주인공이 매력있게 생김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스토리는 단 한줄도 설명하지 않겠음
엔터노웨어 (2011) 저예산 미스터리 스릴러, 시나리오의 위대함을 보여줌. 단순한 B급 스릴러가 아님
타임랩스 (2014) 미래를 찍는 카메라, 몰입도 높은 적절한 킬링타임 스릴러
타임크라임 (2007) 이건 좀 많이 B급인데, 아이디어나 몰입도는 좋음
B급 시간여행 영화를 조금 정리해 보았음
트라이앵글이나 타임패러독스는 한줄로 정리하기엔 아까운 영화라고 생각하지만, 공간 절약을 위해
세븐 (1995)
세븐(1995) - 더게임 (1997) - 파이트클럽 (1999)
데이빗 핀처라는 감독은 이 초기작 3콤보로 거장반열에 바로 올라가버림
(92년 에이리언3도 수작이지만 생략)
인간의 일곱가지 대죄를 주제로 한 스릴러 영화
단테의 신곡과 캔터베리 서사시를 근거로 한 살인사건과
이것이 연쇄살인의 시작일 뿐이라는 것을 직감한 형사
브래드 피트가 울먹이는 명장면이 유명함
조디악 (2007)
데이빗 핀처가 언급된 김에 작품들을 몰아서 쓰겠음
조디악은 뭐 솔직히 말하면 지루할수도 있는 영화이지만 개인적 취향이 강하게 반영되서 이 글에 적음
미제사건이며, 37명을 죽인 연쇄살인마 '조디악' 에 관한 이야기를 각색없이 그대로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같은 영화
나를찾아줘 (2014) 가 나오기 전에는 데이빗 핀처 작품중 최고라고 생각했음
'그것이 알고싶다' 같은 프로그램 좋아하신다면 1초도 눈을 뗄수 없이 몰입해서 볼 수 있을것같음
나를찾아줘 (2014)
데이빗 핀처의 가장 최근 명작
길리언 플린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책을 먼저 읽은 상태에서 영화를 봤는데,
보통 책의 절반만 따라가도 잘만든 영화라고 쳐주는 편인데 소설과 버금가는 몇 안되는 영화였음
실종된 아내 에이미와 그 사건의 진실에 대한 스릴러
파이트클럽 (1999)
적다보니 데이빗 핀처 영화가 4개나 들어감
유명한 액션 스릴러 영화로
브래드 피트 + 에드워드 노튼이라는 대박 조합을 하나로 섞음
포스터에 나온 두 주인공이 파이트 클럽이란 것을 만들어 길거리 싸움을 하며 돌아다님
영화 설명은 볼 사람을 위해 길게 적지 않겠음
큐브 (1997)
명작 밀실 공포 스릴러
여섯명의 사람들이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정육면체의 방 안
그들은 서로를 모르고 어떻게 이 방에 오게 되었는지도 모름
영화를 심오하게 해석해놓은 리뷰글들이 많은데
뒷배경을 알고 즐겨도 좋은 영화지만 생각없이 봐도 재밌는 작품
이후 다른감독들이 이름을 빌린 후속작을 두편 내지만
여러분들의 시신경 보호를 위해 적지 않겠음
+ 악령 (2013) 큐브 감독이 2013년에 만든 공포영화가 하나 있는데 생각보다 볼만함
사일런트힐 (2006)
게임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중에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몇 안되는 작품이며
포스터만 봐도 느낌 오지만 영상미와 분위기가 너무나도 좋음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사일런트 힐이라는 마을에 들어가게 되지만
사이렌이 울리면 마을 전체가 기괴하게 변하기 시작함
* 잔인할 수 있음
잔혹한 연출과 영상미때문에 영화 제작자들이 마약먹었다는 소리까지 파다했던 작품이지만
예쁜 배우와 칼로 토막내는 연쇄살인마가 나오는 B급 슬래셔 무비처럼 잔인한게 아니라 뭔가 느낌있게 잔인함
정말 좋아하는 영화. B급 영화인데 너무 잘만들어서 A급이 된 느낌?
이런 느낌을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함
2012년 후속작이 개봉했지만 몇년에 걸친 내 기다림을 좆으로 만든 느낌 감독 죽빵이라도 때리고 싶은 심정
더문 (2009)
사일런트 힐 다음 글이므로 조금 평화로운 영화를 준비했음
기발한 SF 영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달표면의 자원채굴 기지에서 혼자서 3년동안 근무중인 주인공
위성 고장으로 3년동안 지구와 단절되어 컴퓨터와 대화하며 지구로 돌아갈 날만을 기다리는 중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함
소스코드 (2011)
위의 영화 더문과 소스코드는 던칸 존스라는 같은 감독 작품인데
두 영화를 모두 보았다면 알겠지만 한정된 공간에서 쫄깃한 몰입도를 뽑아내는 재능이 상당함
(더문의 경우엔 달기지, 소스코드에선 열차안)
흔하디 흔한 타임 슬립을 소재로 한 영화지만
위의 나비효과 글 밑에 한줄로 붙이지 않은 이유는 영화를 보게 되면 알것임
정말 잘만든 깔끔한 SF 액션 스릴러
이퀄리브리엄 (2002)
액션신이 유명하지만 스토리도 굉장히 좋고 의미있는 영화
인간의 모든 감정이 통제되는 세상에서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걸 숨기고 살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
감정을 느끼는 걸 들키면 제거당하는 곳, 무표정의 얼굴들 사이에서 울음을 참는 크리스찬 베일의 연기가 압권
+ 아메리칸사이코 (2000) 크리스찬 베일의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몇개를 언급하겠음
제작기간에서 자초지종이 많았던 영화로 크리스찬 베일이 거의 주연으로 확정된 상태에서 디카프리오가 관심을 보여 감독과 주연이 바뀔뻔 했는데 이때 크리스찬 베일이 마음고생이 심해 집에가서 울음을 터트렸다는 후문도 있음. 하지만 결국 원래 계획대로 촬영이 진행됐고 광적인 싸이코 연기를 선보이며 크리스찬 베일의 역대급 작품으로 뽑힘. 서로의 명함을 비교하는 명장면이 유명
머시니스트 (2004) 크리스찬 베일이 30kg를 감량하며 촬영한 영화. 잠만 들면 악몽에 시달림으로 인해 거의 1년째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해 계속해서 수척해져 가고, 계속해서 일어나는 환각과 데자뷰의 정체는?
바람 (2009)
개봉 당시에는 인지도가 거의 없는 영화였는데
당시 웃게에서 추천글이 많이 올라오며 도탁스 국민영화가 됨
이후 정우가 응답하라 1994로 떠버리면서 영화 바람이 재조명받게 되어
요즘은 왠만한 사람들은 거의 다 본 영화인듯
주연배우 정우의 실제 학창시절 얘기를 각색해만든 영화인데
누구에게나 학창시절의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좋은 영화
보다가 눈물흘린 몇 안되는 작품
페이스오프 (1997)
존 트라볼트의 대표작이자 오우삼 감독 영화중에 최고로 꼽히는 작품
전설의 액션영화로 상당히 알려진 명화임
FBI 요원와 테러리스트의 얼굴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거의 20년된 영화지만 지금 봐도 별로 예전 영화같지 않고 정말 재밌게 볼수있음
글래디에이터 (2000)
리들리 스콧 作, 러셀 크로우의 인생작품이며 콜로세움을 배경으로 한 로마 검투사 이야기
이후 등장하는 많은 작품에 영향을 끼쳤으며 (미드 스파르타쿠스만 봐도 글래디에이터의 장면이 상당히 겹쳐보임)
사실 명작이라는 단어 빼고 딱히 영화를 설명하기가 어려움
블랙호크다운 (2001)
글을 쓰면서 한국 영화를 제외하고는 전부다 영문 포스터를 썼는데
이건 한국판 포스터가 좀더 멋있는것 같긴함 가운데에 헬기 그려진거. 근데 그거 영문판을 못찾겠음
글래디에이터가 나온김에 이번에는 리들리 스콧 시리즈임
How To 전쟁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전쟁영화의 교과서
미군은 다른나라 군대보다 15년정도 앞서있으므로 15년전 미군 영화를 보면 지금하고 비슷함 ㅇㅈ?
프로메테우스 (2012)
리들리 스콧의 에이리언1 (1979) 의 프리퀄이며 정말 속편을 강렬하게 기다리는 영화
기존의 에이리언처럼 시리즈로 나올것같은데 3부작정도 나오면 정말 행복할 듯
기존 에이리언 4부작의 명성을 더럽히지 않는 프리퀄로 우주공간의 영상미나 스토리 몰입도가 너무 좋음
+ 에이리언 (1979) 언급한것처럼 무려 거의 40년이 되가는 SF의 전설이 되가는 리들리 스콧의 괴물 영화
블레이드러너 (1982) 마찬가지로 정말 엄청나게 많은 영화에 영향을 준 리들리 스콧의 SF 교과서
한줄로 쓰기엔 아까운 영화들이지만 솔직히 웬만큼 영화를 사랑하지 않는 이상 3-40년 된 영화는 거부감이 좀 심하므로 짧게 적음
브레이브하트 (1995)
중세를 배경으로 한 전쟁 영화중 두번째로 규모가 큰거로 암
첫번째는 킹덤오브헤븐 (2005)
자유를 위한 투쟁을 다룬 영화
90년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전투신들이 굉장히 박진감 넘치고 재밌음
그리고 평생 잊지 못할 영화의 마지막 장면
노킹온헤븐스도어 (1997)
좋은 영화라는 말 빼고 표현하기가 어려움
같은 병실에 입원하게 된 뇌종양 환자와 골수암 말기 환자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고 한번도 바다를 본적이 없다는 말에 마지막으로 바다를 보기 위해 떠나는 두 남자의 이야기
명작답게 2013년 5월 재개봉
프라이멀피어 (1996)
연기의 신 에드워드 노튼의 등장
존경받는 가톨릭 대주교가 살해되고 시체의 몸에 새겨진 의문의 글자
그리고 현장에서 도망치다 붙잡힌 19살의 용의자 애런
프리퀀시 (2000)
감동적인 가족영화 같지만 의외로 스릴있고 액션도 있고 모든 요소가 다 있음
나비효과의 조상급
아들이 집에 있던 낡은 라디오를 통해 돌아가신 30년전의 아버지와의 대화로 미래를 바꾸는 내용
화제가 됐던 tvn 드라마 '시그널' 이 아마 이 영화를 따라한것 같음
그린마일 (1999)
캐스트어웨이 (2000) 과 투톱으로 꼽히는 톰 행크스의 인생작
말이 필요없는 좋은 영화중 하나
교도소에 거대한 몸집을 가진 흑인 죄수가 이송되어 오고
간수인 톰 행크스는 그에게 신비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됨
쇼생크탈출 (1994)
영화사에 길이 남을 위대하고도 인생에서 손꼽힐 작품
가장 많은 사람들이 최고의 명화로 뽑으며 20년째 회자되는 전설적인 엔딩장면
억울하게 살인죄를 뒤집어써 종신형을 받고 감옥에 간 앤디 듀프레인이라는 남자의 이야기
그린마일과 같은 감독인 프랭크 다라본트가 연출했으며
재미있는 사실을 적자면 제목에 탈출이라고 떡하니 적혀있지만
사실 앤디가 쇼생크를 탈출하는게 이 영화의 반전
( 한국 배급사에서 번역과정중 일어난 실수 )
쏘우 (2004)
잔인한 장면이 다소 있지만 반전 스릴러에 목메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수작
두 남자가 깨어나 보니 깜깜한 지하실
발목엔 쇠줄이 묶여 있고 주머니속 녹음기엔 상대방을 죽이지 않으면 부인과 딸을 죽이겠다는 범인의 음성
1을 재밌게 봤다면 쏘우2 (2005) 까지도 추천함
쏘우2가 1보다 훨씬 더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영화적 완성도도 더 높다고 생각함
+ 데드사일런스 (2007) 쏘우의 감독인 공포영화 거장 제임스 완의 작품들을 안적고 넘어갈 수는 없음
복화술과 인형을 주제로 한 B급 공포 스릴러
인시디어스 (2010) 공포영화의 느낌보다 반전 스릴러의 느낌이 조금 강한 시리즈물. 개인적으로 컨저링 시리즈보다 명작이라고 생각
컨저링 (2013) 13년도 상암 월드컵경기장 CGV에서 새벽2시쯤에 끝나는 마지막 시간으로 컨저링보고 바로앞 편의점 공원에서 어둠속에서 박수치고 돌아다녔던 놈 자수해라 너때매 진짜 심장마비 걸려서 20살에 뒤질뻔
제임스 완 영화는 B급도 안쳐주는 C급 쓰레기다 vs 반전 지리는 웰메이드 스릴러다 호불호가 심했지만
분노의질주 더세븐 (2015) 으로 블록버스터 데뷔도 성공하면서 감독의 능력은 확실하게 인정되고 있는 추세임
엑스맨퍼스트클래스 (2011)
지금까지의 엑스맨 시리즈를 보지 않았어도 좋음
개인적으로 엑스맨 시리즈중 최고의 작품
제목 그대로 엑스맨 첫번째 멤버들을 다룬 이야기
이후 데이즈오브퓨처패스트 (2014), 아포칼립스 (2016) 이 후속작으로 개봉됨
기존 3부작을 보지 않고 이 리부트 시리즈만 봐도 괜찮음
피아니스트 (2002)
실화를 바탕으로 한 한 유태인 피아니스트의 이야기
나치와 유태인에 관련된 역사를 고발하는 영화들은 많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주제를 다룬 영화들 중에서는 가장 감명깊게 봄
영화 마지막 부분 소름이 돋는 피아노 연주
+ 인생은아름다워 (1997), 줄무늬파자마를입은소년 (2008)
홀로코스트를 주제로 다룬 영화중 가장 위대한 3개의 작품
2차대전의 독일이 어떠한 만행을 저질렀는지 많은 말을 듣고 글을 읽는것보다
이 영화 세편을 보는게 진실이 뼈까지 사무치게 됨
피아니스트의전설 (1998)
피아니트가 언급된김에.. 영문포스터 보면 알겠지만 제목이 왜 이렇게 번역됐는지는 모르겠음
가장 좋아하는 음악 영화이고 가장 위대한 피아노 연주씬이 있는 영화
배 위에서 태어나 죽을때까지 땅을 밟아본적이 없던 한 피아니스트의 이야기
살인의추억 (2003)
가장 위대한 한국 영화
대한민국 3대 미제사건중 하나인 화성 연쇄 살인사건을 어느정도 각색해서 만든 작품
범인이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보았다면
아마 송강호가 자기 영혼을 들여다보는 느낌을 받았을 것 같음
공동경비구역JSA (2000)
살인의 추억과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영화중 하나
북한군 송강호와 국군 이병헌, 그리고 제 3국 입장의 이영애가 바라보는 JSA
판문점 JSA에서 북한 초소병이 총상을 입고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양국은 협조하에 중립국 감독 위원회의 수사관 (이영애) 을 기용해 수사에 착수함
그리고 드러나는 남북한 병사들의 이야기
신하균도 그렇고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다 나오는 영화라 정말 좋았음
적혈귀 세이프티 에이리어
테이큰 (2008)
아버지가 납치당한 딸을 구하는 영화
영화의 본질인 '재미' 에 가장 충실한 작품
인셉션 (2010)
감히 21세기에 나온 영화중 최고라 평하고 싶음
말이 필요없는 masterpiece
다크나이트 (2008)
2008년 최고작
어둠의 기사 다크나이트와
영화사 최고의 악당 조커의 싸움
배트맨비긴즈 (2005), 다크나이트 (2008), 다크나이트라이즈 (2012)
배트맨 3부작으로 반지의 제왕과 대부 3부작처럼 불후의 명작으로 남을 시리즈
아이덴티티 (2003)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반전 스릴러
영화속에 소반전, 중반전, 대반전 이런식으로 여러개의 반전을 넣는 기틀을 보여준 영화
사막 어느 외딴 모텔에 필지못할 사정으로 10명의 사람이 모이게 되고
하나 둘씩 살해당하는 사람들과 죽을때마다 10, 9, 8, 하나씩 줄어드는 카운트다운
+ 스켈레톤키 (2005) 원래 본문에 적혀있던 영화인데 수정하면서 지움 잘만든 B급 스릴러 영화
그시절우리가좋아했던소녀 (2011)
개인적으로 첫사랑 소재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
5번은 넘게 본듯
상당히 못만든 자막으로 영화를 봤는데 영화속 주인공들이 뭔가를 적어놓은 장면이 많음
그런 글자들도 하나하나 다 번역되있는 자막으로 보기를 권장함
이 영화보고 여자주인공 이름 인터넷에 안쳐보면 남자새끼 아님
대만 3대 멜로 영화는 필수 코스이므로 모두 다 찾아 보길
말할수없는비밀 (2007), 청설 (2009), 그시절우리가좋아했던소녀 (2011)
일본이나 대만이 멜로쪽 장르가 강한데
대만 멜로 영화는 다들 완성되지 못한 풋사랑의 느낌이 강한 반면 일본 멜로는 어른들의 사랑 이야기라는 느낌이 강함
+ 나의소녀시대 (2015) 역시나 최근에 개봉한 대만 첫사랑 영화. 대만 3대장에 비벼볼만 함
브이포벤데타 (2005)
한 나라의 국민이라면 반드시 봐야되는 영화
모든걸 통제하고 휘두르려는 정부와 그에 맞서는 한 남자의 이야기
영화속의 가이 포크스 가면은 상당히 유명한데 현재는 세계적 해커집단 어나니머스의 아이콘으로 쓰이고 있으며
전세계의 각종 반정부 시위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가면
무간도 (2002)
전설적인 홍콩 느와르 3부작
조직에 들어간 경찰의 스파이와 경찰에 들어간 조직의 스파이
네고시에이터 (1998)
90년대 명작 액션 스릴러 중 하나
케빈 스페이시와 사무엘 잭슨의 리즈시절 연기
경찰일을 돕는 유명한 협상가가 누명을 뒤집어쓰고
경찰 건물을 점거하고 음모를 풀어가는 내용
세얼간이 (2009)
발리우드의 걸작이자 인생에 있어 놓쳐서는 안되는 영화중 하나
" 그때, 조금만 더 용기를 냈었더라면 인생이 달라졌을텐데 "
" 너의 재능을 따라가면 성공은 뒤따라 올 것이다 "
" 서커스 사자도 채찍의 두려움으로 의자에 앉는 것을 배우지만,
그런 사자는 잘 훈련됐다고 하지 잘 교육됐다고는 하지 않는다 "
인도의 일류 명문대에서 일어나는 괴짜 란초와 두 친구의 이야기
슬럼독밀리어네어 (2008)
마찬가지로 발리우드의 명작
인도의 슬럼독 (빈민굴) 에서 자란 소년이 우승하면 백만달러를 주는 퀴즈에 참여하고
정규교육이라고는 한번도 받은 적 없는 이 소년은 아무도 맞추지 못할 것 같은 어려운 문제들을 차례차례 맞춰감
그리고 그가 답을 맞출 수 있던 이유가 되었던 그의 성장과정 이야기
원작 소설도 읽어 보았는데 영화가 더 잘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
레옹 (1994)
세월이 흘러도 명작은 명작
한 허름한 아파트에 사는 킬러 레옹과 불행한 소녀 마틸다의 이야기
레옹은 마틸다를 사랑했을까?
2013년 4월 삭제된 23분을 추가해 재개봉됨
전설적인 엔딩 크레딧 곡인 shape of my heart
이벤트호라이즌 (1997)
SF 공포 스릴러로 이 장르 부문에서 상당히 유명한 영화
많은 SF 영화들이나 관련 매체들이 이 영화의 영향을 받았음
'데드스페이스' 라는 유명한 게임만 해봐도 이 영화가 끼친 영향력을 느낄 수 있을듯
2040년 우주탐사중 해왕성 근처에서 통신이 두절된 우주선 이벤트 호라이즌호와
7년후 의문의 구조신호가 와서 그들을 구하러 간 사람들의 이야기
잔인한 장면 간혹 나옴
반지의제왕 (2001)
총 3부작으로 앞으로 10년은 더 판타지 영화중 최고로 군림할듯
책 원작보다 재미있었던 몇 안되는 영화중 하나
삭제된 장면이 상당히 많으므로 3편 모두 무삭제판으로 찾아보는것을 추천함
이 경우 3편을 몰아보면 장장 10시간의 대장정이 되는데 하루 날잡고 보면 그것도 인생을 위해 의미있게 쓰는 날이 될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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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이 영화 추천글을 작성한 이후 이 영화의 프리퀄격인 호빗 시리즈가 개봉함
뜻밖의여정 (2012), 스마우그의폐허 (2013), 다섯군대전투 (2014)
호빗도 총 3부작이며 당연히 반지의 제왕 스토리와 깊은 연관성이 있음
거의 10년이 지난 후 나온 프리퀄작인데 그간 CG 기술력이 얼마나 올라갔는지 호빗보면 느낌
물론 반지의 제왕만큼 명작 시리즈는 되지 못하지만 그래도 상당히 재밌는 영화들이고
2시간 반에 가까운 상영시간에도 불구하고 한순간도 지루하지 않게 재밌게 잘봤음
매트릭스 (1999)
마찬가지로 3부작으로 이루어진 SF명작
매트릭스 1편을 보면 99년도에 이런 영화가 나왔다는게 신기함
인간의 기억을 지배하는 가상현실 매트릭스와
컴퓨터가 지배하는 사회에서 인류를 구원할 주인공 네오의 이야기
참고로 NEO는 인류를 구원할 단 한사람이라는 뜻을 담은 ONE의 애너그램
워쇼스키 형제는 매트릭스에 온 힘을 쏟아붓고 이후 저주받은 작품들만 계속 제작중
( 이 글을 쓰면서 워쇼스키 형제 -> 워쇼스키 남매 -> 워쇼스키 자매가 되는 세월을 느낄수 있었음 )
클릭 (2006)
초반부엔 상당히 코믹하게 가더니
후반부엔 오랜만에 영화보다가 울었음
영화 내용은 포스터대로 주인공이 모든걸 조정하는 만능 리모콘을 얻는 내용
개인적으로 아담 샌들러 최고의 작품
시티오브갓 (2002)
지구 반대편 낯선 나라의 현실을 설명하는 백만마디 말보다 더욱 와닿는 영화
개봉당시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현재까지도 외국 평론가들의 최고 평점을 받는 작품
브라질 뒷골목의 사람들 이야기를 바탕으로 실존했던 사람들을 다룬 동명 소설이 원작
신이 버린 도시, 그 곳의 이야기
+ 엘리트스쿼드 (2007) 비슷한 배경을 다룬 걸작
한줄로 설명하기 어려운 작품. 정말 추천하고 2편도 있으므로 꼭 보길
데자뷰 (2006)
데자뷰 현상을 다룬 시간을 소재로 한 영화
데자뷰 느낄때마다 이 영화가 생각남
주인공은 부두에서 일어난 테러사건의 증거 확보를 위래 현장에 나가고
데자뷰라고 알려졌던 현상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됨
대단한 몰입도를 가진 액션 스릴러
올드보이 (2003)
충격적인 한국영화
이유도 모른채 군만두만 먹으며 15년동안 감금당한 오대수,
15년째 되는날 납치됐던 그 장소로 풀려나고 자신을 가뒀던 자에게 복수를 다짐함
마지막에 구역질까지 나게하는 최민식의 소름끼치는 연기가 압권
리미트리스 (2011)
소재가 너무 좋은 내 취향 영화
천재가 되는 약에 관한 이야기
이 약을 먹으면 뇌를 100% 사용할 수 있음
3류 작가였던 주인공이 약을 먹으며 주식 차트를 모두 예측해 수억달러의 주식부자가 되고
듣는 외국어는 한번 들으면 모두 알게되며 태어나면서 한번이라도 봤던걸 모두 기억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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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간 도독놈도 도독놈입니다.
그러한 면에서 시간 사기꾼들의 특징은
화려한 언변과 허언, 악성 유언비어 유포,
하옇든 남을 비방하는 자세는 개선되어야 합니다.
요즘의 로비나 유흥은 야하다 못해 더럽게까지 합니다.
영화에 나오는 여성의 존재는 성적인 대상 이외로 그려지지 않아
요즘 개봉했다면 국민들에게 극도의 노여움을 살 영화가 많습니다.
예를 들자면 씨발의 여왕, 아마조네스, 조폭마누라 등
영화적 완성도나 연기나 뭘 봐도 훌륭한 작품이 별로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