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스캡틱님 글읽고 해외에서 분실의 아픔을 경험한 사람으로 대한민국이 정말 좋아졌음을 느낍니다.
1993년 유럽출장중 다음목적지를 향해 공항으로 이동중 여권과 항공권이들어있는 손가방을 날치기 당합니다.
다행히 비행기출발시간도 4시간정도 남아있고 택시로 30분거리에 대한민국 영사관이았어 급히 달려갑니다.
평일11시쯤.
결론은 온갖ㅈㄹ 다하고 주민증까지 제출했지만 여권발급은 고사하고 긴급여행증명서도 못받고 추후일정 다 포기하고 귀국했습니다.
당시 종이항공권들은 분실하면 온돈 주고 다시 사야합니다.
영사관에서의 아픈기억은 제입이 더러워지고 다잊혀진 울회가 다시떠오를까봐 생략하지만 미루어 짐작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쉬는날.영사관직원이 그렇게나빨리 대응을 해주셨다니 정말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첫댓글 우리나라가
정말 좋습니다
예전의 아픈기억은
이제 잊고 잘지내시길~
아 ㅜㅜ 30년 전에 정말 고생하셨겠네요 저는 그나마 나아진 시대라 고생이 덜했다 여기겠습니다 ㅜㅜ 해외 나가서 일본인들 친절하고 동포들은 무례하다 느꼈었는데 이번일 겪어보니 다 헛되었다 느꼈습니다 ㅜㅜ 어디든 나가면 날 지켜주는건 결국 내나라 내동포더군요
여권분실은 정말 많은 핸디캡을 가지게 됩니다
추가 발행이 한번뿐입니다 2번째 분실부터는 여권 재발행에 핸디가 걸려서
단수여권만 발급해줍니다 이후부터는 여행을 나갈대마다 여권을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생긴다고 하니 모두들 여권분실을 조심해야 합니다
이렇게 행정상 불편함을 주는 이유는 대한민국 여권이 상당히 고가에 거래가
되기 때문에 매매를 하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크 분실한 본인 여권이 범죄에 이용 될수도 있는겁니다 ㅋ
저도 한번 분실해서 재발행 했는데 이후론 엄청 조심하게 됩니다 ㅎㅎ
아~ 그렇군요. 모르는 사실을 알았네요. ㅎ
달라진 이유는 인터넷 때문이지요 ㅎㅎ
요즘 그럴일 겪으면 참겠습니까?
당장에 글 올리고 난리가 나죠
보배드림 베스트 당장 될텐데 ㅋㅋㅋ
옛날에는 기레기들이 취재해줘야 국민들이 알지만 시대가 변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