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 오정연 아나운서의 첫 라디오 진행 응원차 방문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황성운 기자] 최근 KBS를 떠난 최송현 전 아나운서가 '친정' KBS를 찾았다.
최송현은 KBS 쿨FM(89.1Mhz) '오정연의 3시와 5시 사이'로 생애 첫 라디오 진행에 나선 아나운서 동기 오정연 아나운서를 응원하기 위해 전현무 아나운서와 함께 KBS 라디오 스튜디오를 찾은 것.
이날 최송현은 직접 케이크와 음료, 간식 거리를 사와 DJ로 첫발을 내딛은 오 아나운서의 긴장감을 해소시켰다. 또 노래가 나가는 동안 최송현은 오 아나운서 옆에 함께 하면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기념 사진을 찍는 등 '동기사랑'을 보여줬다.
또 동기인 전현무 아나운서는 인형 두 개를 사와 오정연 아나운서와 최송현에게 골고루 선물해 따뜻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이날 방송을 본 청취자들은 "최송현 아나운서를 오랜만에 보게 돼 너무 반갑다. 자주 봤으면 좋겠다", "동기들끼리 다정한 모습이 너무 따뜻해 보인다" 등 애정 어린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첫 방송을 기념해 23일 새벽 3시부터 5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날 오정연은 청취자들에게 한예슬의 '그댄 달라요'를 라이브로 선물했다. 청쥐자들은 잘 부르는 노래는 아니지만, 귀엽고 풋풋하다며 첫 출발을 알린 오 나아운서에게 애정을 표시했다.
라디오 제작진은 "오정연 아나운서 특유의 달콤한 목소리와 감성적인 분위기가 새벽시간대 매우 잘 어울렸고, 청취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고 평가했다.
jabongd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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