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의혹3. 비용에 관한 자료정리 마감합니다. 다음글에 예상수익에 관해서 정리하겠습니다.

[夢中花蝶박은경]

먼저 포스터 및 인쇄물에 대한 견적을 올리겠습니다. 류관순 기념관이 2,000석인 이유로 팜플렛은 2,000매를 기준으로 뽑았구요, 포스터의 경우는 서울시내 각 구청별 시민게시판과 문화게시판, 그밖에 벽보 부착이 가능한 곳을 어림잡아 5,000매로 했습니다.

A)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광고기획 및 인쇄홍보물 전문업체

1. 티켓:: @초대장용 578,000원(500매 기준, 디자인료 포함)

             @판매용 448,000원(2,000매 기준, 디자인료 포함)

2. 팜플렛 2,000매 기준 820,000원 (디자인료 포함)

3. 포스터 5,000매 기준 1,196,000원 (디자인료 포함)

총합계금액: 3,042,000원

B) 서울 중구 예관동 소재 : 광고기획 및 CCM음반 자켓 및 공연홍보물 전문회사

1. 티켓 10,000매 기준 245,632원

2. 포스터 5,000매 기준 559,123원

3. 팜플렛 2,000매 기준 1,069,588원

총합계 금액: 1,873,755원

<==이 회사는 디자인료를 빼고 견적을 뽑았습니다. 일단 컨셉에 따라 시안을 잡은 후 협의과정에서 디자인료가 결정된다고 하네요.  논현동의 경우에 기준했을 때 역시 비슷한 수준의 견적이 나오게 될 것 같습니다.

C) 경기 안양소재, 인쇄 홍보물 전문업체(제 직장의 브로셔및 외부 홍보물 제작사입니다.)

1. 티켓 3,000매 기준 320,000원 (디자인료 포함)

2. 포스터 5,000매 기준 850,000원 (디자인료 포함)

3. 팜플렛 2,000매 기준 1,050,000원 (디자인료 포함)

총합계 금액: 2,220,000원

<==다른 곳보다는 견적이 작죠? 주요 거래처라서 많이 깎아주신 것 같네요.

인쇄에 관련한 세부항목까지는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아서 총금액만 올렸습니다. 자세한 내역이 알고싶으신 분은 말씀해주세요^^

벽보(포스터)를 붙이는 데도 수수료가 들어가죠, 서울 전지역의 지정게시판을 사용할 경우에 비용은 신고, 허가비가 약 480,000원, 부착대행료는 약 100만원을 예상합니다. 인쇄물 제작비가 약 300만원, 그리고 배포에 필요한 기타 비용이 약 150만원으로 총비용은 500만원 가량을 예상합니다.

다음은 현수막의 제작비용과 옥외 광고물 게시 신고 및 지정게시판 사용 수수료 내역입니다. 수수료는 이화여고가 위치한 중구의 자치법규를 근거로 산출했습니다.

*서울시중구옥외광고물등관리조례 제 19조 관련 옥외광고물 표시.신고 수수료 중

광고물의 종류, 구분	단위	기준	수수료
13. 현수막 가. 건물의 벽면 현수막 나. 지주이용 현수막 다. 지정 게시판이용 현수막 라. 현수막 게시 시설	개 m2 개 개	20제곱미터 이하 20제곱미터를 초과하는 면적당 광고물 종류별 기본금액의 50%	20,000 1,000 2,000 10,000

*서울시중구옥외광고물 등 관리조례 제 19조 관련 옥외광고물 안전도 검사 수수료입니다.

광고물 등의 종류	적 용 기 준	수수료
4. 현수막 게시시설	연면적 40제곱미터 이하 연면적 40제곱미터 초과(80제곱미터 이하) 연면적 80제곱미터 초과(1제곱미터마다 가산)	22,000 45,000 2,000

현수막 제작 비용==>실사현수막으로 금액 뽑았습니다. 문자와 이미지, 사진 혹은 풀배경의 인소현수막으로 일반 현수막보다 약 20% 정도가 비싸죠.. 백원단위는 반올림했습니다.

**옥외용 대형 현수막(기념관 벽면에 설치할 경우): 가로8M*세로1.5M=145,000원

**옥외용 현수막(이화여고정문, 기념관입구 총 2매): 가로8M*세로1.1M=각 96,000원

**지정게시판용 (구청에서 지정한 공동 게시대): 가로 7M*세로 0.9M=각 76,000원

현수막의 게시 대행비용은 개당 10,000원입니다. 따라서, 길씨 콘서트에서 현수막 광고에 들인 비용을 제작비와 대행비 합산해서 산출해보면 류관순 기념관과 이화여고에 설치한  세장의 현수막 제비용은 367,000원, 시내 지정게시판에 약 삼십개의 현수막을 걸었다고 할 때 260만원으로 총비용은 약 300만원이 예상됩니다. 따라서 인쇄홍보물과 배포, 현수막 제작과 게시에 들어간 총 비용은 약 800만원 선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군요.

오늘 올린 자료는 모두 7월 26일 이후로 제가 직접 각 업체에 의뢰해서 받은 견적내용을  근거로 합니다..전에 올렸던 기획안들과 비교하셔도 금액의 큰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기획안이나 결산서 내용 중 상당부분을 길씨는 무료 혹은 실비로 제공받았다는 점입니다.  제가 조사한 자료에 의해서 뽑아본 길씨의 콘서트 비용중 대관, 음향, 조명장치등의 비용이 800만원이 들었다고 치고(“대폭 할인”이 정말 궁금합니다!!!), 인쇄홍보 및 현수막 비용이 총 800만원 선으로 예측되는군요. 그렇다면 1,600만원의 비용 외에 또 어떤 비용이 들었을까요?

개런티없고, 대관료 할인받고, 음향 및 조명시설 실비로 대여받은- 평일 저녁 7시에 단 한차례 진행한 콘서트에 어떤 비용이 들어갔는지 궁금합니다, 정말로 궁금합니다. 신문이나 라디오, 텔레비전 등의 매체광고에서 자선콘서트의 “광고”를 보신 분은 리플을 부탁드립니다.. 편승엽으로부터 학대받고, 암으로 불구의 몸이 된.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킨 일기폭로로 일거수일투족이 대중의 관심사인 여가수.   그 와중에 수해민을 위한 자선콘서트를 한다는 사실은 따로 광고가 필요없는 좋은 취재꺼리였습니다, 앞서의 기획안들처럼 굳이 기자들에게 돈써가며 내 기사 좀 실어달라고 부탁할 필요도 없었겠죠. 게다가 원칙을 중요시하는 진실한 길씨가 돈으로 썩어빠진 언론의 취재를 따냈을 리가 있겠습니까. 제가 뽑은 금액이 너무도 근거없고, 터무니없는 계산이라면 실제 자료를 첨부한 길씨와 빛기둥측의 해명을 바랍니다. 어설프나마 제가 제시한 정도의 자료만 보여줘도 콘서트에 대한 왈가왈부는 끝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9월 3일에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분노와 자책으로 일기를 쓰고, 그로 인해 잠시도 쉴 틈없이 기자들에게 시달리고, 편씨측으로부터 연이은 회유와 협박에 시달리면서 피해여성들 만나 그 말로 다 못할 일들을 나누고 정리해서 기자회견하고, 게시판에 빠짐없이 글올리고 방송진행하면서 tv, 잡지,신문 인터뷰 일일이 챙겨가며 모니터링 했던 길씨입니다. 그 와중에 자선콘서트까지 기획하고 실행했답니다, 그것도 원래 준비중이던 "공연사로부터 개런티받는 단독콘서트 취소"로 인한 여러가지 복잡한 과정까지 겪어가면서요.

자선콘서트 발표가 9월 9일에 첫기사 나왔으니 일기쓰고 6일만인데 심경 복잡하고, 자기몸 추스르기도 어려웠을 그 와중에 길씨는 록시에 나가서 노래도 부르고, 부지런히 기자들 만나 인터뷰하고 웹서핑해가면서 수해민 관련 기사에 강원도지사의 호소글까지 읽었다는 말인데..모든 것 차지하고라도 일기 폭로일인 9월 3일에서 콘서트 당일인 10월 10일까지의 그의 행적들.  정신적인 고통과 불면증, 전남편의 끊임없는 협박, 암재발의 위험으로 시달리는 여자의 행적치고는 너무 여유만만하지 않습니까?  여러분이라면 저 모든 일들이 가능했겠습니까? 아이구..저라면 어림도 없습니다, 어림도 없죠..

[夢中花蝶박은경]

에그..글 하나 올리는데 별일이 다 있었습니다..후우....수익금에 관한 부분은 곧 마무리겠습니다.

[자기애적 인격장애]

잘 보았습니다. 심경이 왜 복잡했겠어요 얼마나 돈을 띵깔것인가 얼마나 부풀릴것인가 그것땜에 잠이 안왔겟죠 요새는 수면제도 줄었던데~ 행복한가 봐요! 고소9명하고 나니 잠이 잘 오지? 길씨?

[추리걸제니퍼]

'일기파문' 초기였으니 더없이 좋은 기회져! 그 여자는 그런점을 충분히 계산하고 공연컨셉을 바꿨을껍니다. 길은정씨^^ 더이상의 의혹이 없도록 내역을 명확히 밝혀 진실을 알려줘요~~ 글쿠 폭로일기 9월3일로 되있지만 정확히는 9월4일 새벽5시가 넘은 시간입니당 길은정씨는 늘 그 다음날 새벽녘에 일기를 올리져?*^^*

[겅주]

대단한 조사력입니다. 은경님의 정성에 안티로서 자긍심을 갖게합니다. 이제 314만원의 내역만 공개하면 되겠군요. 그여자가.......

[rmfTpek]

박은경님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멋지십니다! 속이 다 후련하네요!

[비단]

'광고'를 봤냐고 하셨는데, 백팔가요 방송 자체가 광고였던 걸 기억합니다. '제 자비를 들여서...'하고 떠들어대던 게 지금도 귀에 생생하군요.

[쩡유니]

멋져요!!!!!

[안개숲반달]

314만원 쪽에선 내역 공개 하고파도, 하기 힘들겠네요. 몽중화접님 자료에 대비해서 내역 올릴라믄 머리에 쥐 날텐데.....( ^^ ) 글 올라온 시간보니, 밤을 새다시피하고 올렸네요. 피곤과 우여곡절이 짐작이 갑니다. 은경씨 ! 그 이쁜 정열 삶속에 오래도록 간직하시길... (애쓰셨어요. 고맙 습니다..^^)

[쌈박이]

제대로 알고 제대로 판단하는 안티가 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모든 것이 사실을 밝히는 데 유용하게 쓰일 겁니다.

[유리알유희]

은경씨 화이팅입니다. 멋진 님이세요.

[hegemony]

위 내용보고 혹시 빛기둥이랑 길은정이랑 고소사건이 발생 되지않을까?

[앨리스(지나가다)]

정말 대단하세요. 은경씨!

[알토란]

어떻게 이야기할지? 정말 궁금합니다. 길-구 콤비 이쯤되면 서로 핑계대기 바쁘려나? ㅎㅎㅎㅎ 박은경님 정말 화이팅입니다. 누구 오금이 저리겠는데요?

[백수김]

에고,,,,,, 은경님 정말 수고 많으시네요.하나 하나 정성껏 자료수집하여 글을 올려 주시는 님께 감사드립니다.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