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조선소에서 나오는 철선은 일본,한국,중국이나 유럽에서 건조한 배라도
대개 모양이 비슷하다.
그러나 옛날 목선들은 나라마다 달랐다. 대양을 항행하는 범선들은 돛 모양도 달랐다.
내륙인 캄보디아의 앙코르 와트 사원의 조각에 나오는 배는 어떻게 생겼는가?
주로 강으로 다니는 목적으로 건조되었으므호 수심이 얕아 바닥이 평평한 평저선으로 보인다.
한편 실크로드의 지류에 들어있는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보로부두르 사원의 조각에 들어 있는
배는 바다를 항행하는 아웃리가(outrigger)형으로 돼 있다. 이는 대양을 항해하려면 파도와 싸워야 하므로
롤링시 배가 전복되지 않도록 선체 바깥쪽에 부목을 따로 돼 있다. 안전성을 고려했음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그림을 스케치한 사람도 대단하고 조각을 한 장인들도 대단한 사람들이다.
앙코로 와트 사원과 배 조각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