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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공간 망나니로의 발걸음.
알로그 추천 0 조회 248 20.06.21 20:55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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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6.21 21:07

    첫댓글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사는게 다 같겠죠 ...

  • 작성자 20.06.21 21:08

    다 다름속에 비슷한 면들도 많겠죠~^^

  • 20.06.21 21:09

    @알로그 저는 이상하게 불교철학에 공감이 많이 가더라구요
    오늘 낮에도 교회 다녀왔는디 ㅎㅎ

  • 작성자 20.06.21 21:11

    @바스카란 저는 범신론자입니다ㅋㅋㅋ

  • 20.06.21 21:13

    어쩜 이리 잘 요악해서 썼대요~~

  • 작성자 20.06.21 21:16

    두번째 읽은거라서 그런것같습니다ㅋㅋㅋ

  • 20.06.21 22:26

    사람의 생각 신념 행동에 영향을 주는
    이념이나 사상을 이데올로기라고 합니다
    세상에 완전한 이데올로기는 없겠습니다
    완전한 사람도 완전한 이념도 완전한 종교도
    완전한 제도도 완전한 관습도 없겠습니다
    국가 종교 사상 가족 성 윤리..
    모두가 완전한 것도 없고 정답도 없다고
    조르바는 가르쳐 주고 있은 것 같습니다

    조르바는 말하는 것 같습니다
    누가 종교인이고 국가라는 것인가
    누가 가족이라는 것인가
    누가 순결하다는 것인가
    누가 바람둥이라는 것인가
    누가 전쟁을 성전이라고 하는가
    누가 순수하다고 하는가
    누가 도덕적이라고 하는가
    누가 숭고하고 깨끗하다고 하는가
    모든 것은 이데올로기에 빠진 허상일뿐이다~

  • 작성자 20.06.21 22:34

    글쵸~^^ 자유를 속박하는 아무것도 걸치지않고ㅋㅋ 근데 막판에 조르바는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생을 마감합니다^^ 할배 다되고 추워서 더이상 돌아다닐수가 없을때서야 가정을 꾸림ㅋㅋㅋ 진짜 그때그때 생각나는대로 지멋대로ㅋㅋㅋ 다만 좋은 마음을 많이 품고 남의 자유도 존중하는 마음으로.. 존재에 대해선 책임지되 부재에대해선 책임지지않는채로 자유롭게~~ㅋㅋ

  • 20.06.21 22:44

    @알로그 아.. 하나 빼먹었네요
    누가 자유롭다고 하는가ㅋ
    자유도 존중하는 마음으로..
    정말 지대로 횡금율 같은 말씀이시네요
    자유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있을 때 주어지는 것이고
    존증할 때 얻을수 있는 것 같습니다
    존중은 자유의 어머니 같다는 깨달음을 주시네요~^^

  • 작성자 20.06.21 22:50

    @하이든 ^^관점에 따라서는 다소 불편한 표현도 많지만 인간의 삶과 관계에 대해 깊이 성찰할거리를 던져주는 명작인것같아용ㅋㅋㅋㅋ

  • 20.06.21 23:02

    @알로그 작가도 이야기하는 화자도
    조르바도 남자이고
    시대배경도 남성증심 이라서
    여성분들에게 불쾌한 부분이 있겠네요
    남자인 저도 사실 불쾌합니다
    작가가 과연 여성독자를 염두해
    두었을까 의문이 생기더라구요
    남성위주와 시대적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작품이라고 저는 감히 생각합니다^^

  • 작성자 20.06.21 23:10

    @하이든 그르긴하죵^^ 옛날 유럽인들의경우엔 실제로 여성이 하등하다는 생각에 남성끼리의 동성애도 많았대요~ㅋ 여성 참정권도 19세기 이후나.. 19세기를 살았던 작가의 자유가 주제인 소설에서 여성에 대한 깍듯한 표현을 원하는것 자체가 억지긴해요ㅋㅋㅋㅋ

  • 조르바~^^ 스토리보다 문장하나하나에 푹 빠져들고싶게 합니다. 특히 보스와 조르바가 크레타 섬의 해변이나 찬란한 지중해의 햇살, 그리고 날씨에 대한 표현에서 감탄이 절로 나올 지경이예요~ 그리고 조르바나 보스나 여자를 바라보는 각자의 시각들이 넘 경외심을 가지고 보니 어떨 땐 피식 웃음도 나네요~^^♡

  • 작성자 20.06.22 04:43

    전 사실 이책은 추천을 받아 읽었지만 평소 픽션을 거의 보지않는편이라 묘사가 많이 들어간 문장 표현에 대해선 좀.. 가지치기하며 거시적인 줄거리와 화자의 메세지를 잡고 보는게 힘든 부분으로 작용했던것같아요ㅋㅋ 그래서 줄거리를 이미 파악하고 보는 두번째가 훨씬 편했던듯... 토담 토론회에 참석해서 문장표현에 대해 다른분들이 느끼는 이 책의 매력도 공감해보고싶네요^^

  • 작성자 20.06.22 07:11

    읽다가 미시적인 관점으로 후기 써볼까하다 다읽고 정리해서 써야지~! 하며 넘겼던 부분 군데군데 있었는데 나중에 여유생기면 후기 좀더 부분부분 써볼까요?^^ 이야깃거리 참 많이 던져주는 책인것같아용ㅋㅋㅋㅋ

  • @알로그 그래요~~ 함 써보세요~^^♡

  • 20.06.22 00:52

    힘든와중에도

    자유를 얻어 몇명분과 함께가신 상해

    그리고 조르바를 읽고 느낀 점들을

    읽어보았습니다

    자유롭게 살지만 힘이 빠지고 나중에는

    평범하게 살아가는거군요

    그시대 남성 우월사상이라 글들이 좀

    그런데~~그시대에 사상이니 그 감정으로

    이해해야겠습니다~~

  • 작성자 20.06.22 04:41

    ^^지금 여기와 많이 다른 부분이 있죠ㅋㅋ

  • 20.06.22 08:54

    @알로그
    과거를 가봐야 알듯한 문장들이네요 ㅎ

  • 작성자 20.06.22 09:03

    @티밥아(77임시방장) 과거고~~유럽이고~~~^^ 그냥 사회적 통념을 좀 내려놓고 감상하면 크게 다르지않을거에요ㅋㅋㅋ

  • 20.06.22 09:15

    @알로그
    그런거 같습니다

  • 20.06.22 11:04

    서쪽에서 귀인을 만나셨군요!
    제 기억 신천지는 아름다운 거리였는데, 알로그님 기억에 신천지는 어떠셨나요?
    글 잘읽었습니다~

  • 작성자 20.06.22 13:23

    흠.. 신천지에 이뿐 카페도 많고 술집도 부뉘기있고~~ 아기자기했던 기억이에요~^^ㅋㅋㅋㅋ 아.. 신천지가 이름이 하필..ㅋㅋㅋ

  • 20.06.22 23:38

    훌륭한 독서록이네요... ㅎ 다들 넘 생각들이 깊으셔서 전 반성해야 할것 같아요...ㅎ

  • 작성자 20.06.22 23:52

    남의 떡이 커보이듯 다른 사람의 생각이 내 생각보자 신박해보이는법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인걸용ㅋㅋㅋ 이쁜꿈꾸세요~^^

  • 20.06.23 00:03

    @알로그 잘자요 자유를 꿈꾸는 알로그양~~

  • 작성자 20.06.23 00:40

    @주황나비 ^^♡

  • 20.06.23 06:50

    아~책을 아직 다 읽지않아서 댓글보다 후다닥 ㅋㅋ;
    감상문 고맙습니다^^

  • 작성자 20.06.23 09:33

    ㅋㅋㅋㅋ굿모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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