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생 시절 턱여드름 압출하다가 생긴 양쪽턱켈 때문에 2017년부터 어제까지 거의 4년 내내 3-4주 간격으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아왔는데요 주사맞는 순간부터 생리불순이 있긴 했어요 원래도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있어서 생리가 불규칙하긴 했는데(1달에 2번 혹은 2달에 1번씩 생리) 주사 맞고 나서는 1달에 최소 2번이고 2달에 5번씩 생리를 했어요 그래도 내가 좀 불편할 뿐이지 켈이 생리불순보다 더 괴로우니까 성실하게 주사를 맞아왔어요 좋아지겠지라는 믿음으로. 스테로이드 .. 안 좋은 건 아는데 다른 방법이 없잖아요.. 필요악인거죠.. 근데 최근 1년 사이에 몸이 너무 안 좋아져서 어제도 이 카페에서 부작용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쿠싱증후군이라는 걸 알게됐어요 네이버 검색해보니 딱 제 증상인거에요... 그동안 각각의 증상으로 생각했던 것들이 쿠싱증후군이라는 이름 아래 전부 다 있었어요... 내분비내과를 가봐야할 것 같은데 혹시 쿠싱증후군 증상을 겪으신 분이나 치료하신 분 계시나요?? ㅠㅠ 어제 너무 억울해서 울었네요.. 왜 나는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ㅜㅠ
첫댓글켈 부위가 많이 넓고 컸나요? 저는 총 10개 정도의 켈 흉터에 계속 주사 맞고 있어서, 이글 읽고 오늘 의사선생님께 쿠싱증후군 여쭤봤어요. 결론은 저는 소량을 맞기 때문에 쿠싱증후군은 절대 올 일이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말씀하신 생리불순이나 부정출혈은 가능성이 있다고 하셨고요. 부정출혈은 아직 경험하지 않았습니다. 생리불순은 한 6년 전 처음 주사 맞았을 때 경험했었고요.. 걱정 많이 되시면 검사를 받아보세요.
첫댓글 켈 부위가 많이 넓고 컸나요?
저는 총 10개 정도의 켈 흉터에 계속 주사 맞고 있어서, 이글 읽고 오늘 의사선생님께 쿠싱증후군 여쭤봤어요.
결론은 저는 소량을 맞기 때문에 쿠싱증후군은 절대 올 일이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말씀하신 생리불순이나 부정출혈은 가능성이 있다고 하셨고요.
부정출혈은 아직 경험하지 않았습니다.
생리불순은 한 6년 전 처음 주사 맞았을 때 경험했었고요..
걱정 많이 되시면 검사를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