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하나님의교회는 시청, 구청, 행정복지센터 같은 관공서를 통해 이불 4720채 2억50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세종특별자치시와 충남 천안, 아산, 당진, 서산, 보령, 공주, 논산, 태안, 홍성, 서천에서도 동참해 관내 복지 취약계층에게 이불 270채를 전달했다. 11일에는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서산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다문화·소년소녀가장·홀몸어르신·장애인가정 등 25가정을 위해 이불을 기탁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성도들이 정성껏 준비한 물품이 이웃들의 지친 마음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올해도 각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넘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돕겠다”고 덧붙였다.
서산시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 최종열 동장은 “해마다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넨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에게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그간 2만4000 회가 넘는 봉사를 전개해왔다. 또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의 바이든과 트럼프, 오바마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단체 최고상, 금상 53회), 브라질 국회 입법공로훈장, 국제환경상인 그린월드상과 그린애플상 등 각국 정부와 기관 등으로부터 3500회가 넘는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