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같이 일을 하던 동료 언니가 진짜
못된 언니가 있었습니다.
사악하달까요?
알바갔을적에 잘 해 주길래 좋은
보통 평범한 사람인줄 알았었는데..
취직을 하니 돌변..
갑이 된거죠.
본인의 신조가 자기돈은 최대한
아낄 수 있을때까진 최대한 아끼고..
남에겐 뺏어 먹을 수 있을때까진
뺏어 먹는다는 신조라고 제게 얘길
하더라구요.
저는 종종 잘 쏘는 성격이라..
그 때도 월급을 탔고 회사 직원들에게
편의점 커피라도 쏘려고 (20여명)
갔는데..하나 집어들더니..
따뜻한 원두커피도 하나 먹어도
되냐고..벙찐데 갑이니 고개는 끄떡였죠.
같이 의견대립이 있어 풀려. 본인이
먼저 밥 먹자고해서 갔는데 돈도
안내고 미적대길래 제가 결재를 하고
편의점엘 또 간건데..그러더라구요.
그래서 황당해 하며 그러구 회사로
돌아 오는 길에 본인 신조를 얘길
하더라구요.
이게 인간인가 싶더라구요.
제가 약속을 지키려...
회사 팀장자리도 내놓고 ,20더 올려주신
단 제안도 뿌리치고 간건데 ..
(그만두는 그 날 저녁때까지도 카페에
데리고 가셔서는 통사정을..
아~이렇게 마지못해 힘들게 그만둔건데..)
솔직히 꽤 큰 규모의( 5-60명)전직장에서 그리 붙잡는데도 불구하고..
(자꾸 팀원들을 시집살이시켜 내 보내는
사장 형님 못마땅해서 )이 언니의 제안을
받아 들인건데..
친구 친목계원이기도 했었고...
그 정도의 형편없는 사람인줄 듣지도
못 했을뿐더러 ..이미 파트너를 내 보냈다
하니 번복도 못하겠고..약속은
지켜야겠고 울며겨자 먹기로 간건데..
온갖 텃세를 다 부리더라구요.
이혼을 했고 자녀 둘을 다 떼놓고
왔단거에 제 주변 지인 이혼 한
여성분들과는 너무 다른 모습에...
모성애 또한 없다 싶었는데..
참 행동 하나하나가 이기적이고
미성숙자 같더라구요..
참다 참다 그만두게 되었었고..
제 후임으로 갔던 사람도
공교롭게도 저 아는 동생..
똑같이 당하고 나와 어느 날
거길 갔었단 얘기를 하더라구요.
다시는 마주치기도 싫어 종로5가는
가기도 싫다고..
몸매 엄청 신경썼던 사람이었는데
저 그만두고 몇년후 장마철에 산악회
사람 셋이 하필 북한산엘 갔다
철로 된 로프줄을 잡다가
번개를 맞아 죽었다는 연락이..
장례식장 오라는 친구얘기에
당황되서 말도 못하고 머뭇머뭇
내가 죄를 지은양..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잠시 고민하다
결국엔 안 갔었죠.
속으론 무섭기도 하고..
그때 엄청난 충격이었죠.
(추후에 친구에게 내가 거길 왜 가며..
친구였다면,용서 차원에서 갔겠지만
아무 사이도 아니었고..그리 못되게
굴었는데 내가 왜 거길 가야 하는건지
친구의 분별력을 나무랐었습니다.)
그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너지가 존재하는가?ㅠ
무섭기도 하고 다신 사람 미워말아야
겠단 생각을 했었는데..
먼저번 간병이모님께서도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신데도 잘 안되시는
부분이라 하시더라구요.
그나마 교인분들이 좋은 맘들은
갖으시려 노력하시는듯요..
저, 간병인 여사님 그까짓
그릇 안 말리시는 것쯤 용서를
해야겠습니다.
음식해서 어머니만 주시더니..
오늘은 웬일로 음식을 먹으라 주시네요.
음식 솜씨 엄마께서 좋다 하셨었는데,
진짜 그러하네요.
언니 얘기했더니 불쌍해서 주신건가..
간병사님께서 미국서 살다 오신분인데,
미국서 의료보험있어도 암치료는 돈 엄청나게 든다네요..
건물을 팔아도 안될정도라고..ㅠ
언니에게 치료만 전념을 할 수 있는
그러한 많은 돈이 있기를 바랍니다.
좋은 에너지로 파동을 일으키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ps.저희 이종사촌 언니도 미국계신데..
형부께서 암에 걸리셔서 가게 3개를 다
팔고 그러셨단 얘길 막내오빠에게 듣기도 하고..
저희 언니가 땅이며,부동산 현금등 많다
들었는데..
진짜 그렇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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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럼요.
시너지는 분명 있다고 봐요.
제긍정에너지도 보태겠습니다.
끌어당김의 법칙.
다 잘될거에요.
네..제쉬님께서는 항상 긍정으로 세상을 보시니 모든 일들이 술술 풀어지시나 봅니다.
저도 모났던 부분..깎고 다듬어 세상을 긍정으로 바라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말 어머니 돌보시면서 생각이 생각을 무는가 봅니다 편한것 좋은것만 함께 하시는 휴일되시길 느긋한 일요일오후 되십시요 ^^
네.경제 뉴스를 보거나 사회현상들에 대한 기사를 읽거나
그러할 적에 재미있고 신났었는데..
요즘은 여러가지로 신경 쓸것이 많아 공부도 못하고 그랬었는데..뜻하지 않게 또 언니의 전화로 여러 감정들이 교차가 되면서 제가 나쁜 감정들을 품어
그리 되었나 싶기도 하고
라운드님 말씀대로 생각이 복잡했나 봅니다.
라운드님 언제나 선플 감사드립니다.^^
라운드님께서도 마음 편안한
일요일 오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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