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둘째주화요산행....지난밤 눈비오고 기온이 급강하
그래선지 카페게이트엔 달랑 3인만.... 화정언니와 풀럼바고....
이종수와 연하동생 못온다고 연락왔고...
커피후 산성계곡길로해 광장 중성문 산영루로해 대남문으로...
중성문부터 눈이 제법 밟힌다...아이젠하고 산영루 중성문지나니 눈은 발목을 덮고
산행로는 얼었고 눈은 쌓이고 완전한 겨울 눈산행이다.
잠간 얼굴내밀었던 햇님이 들어가니 손시런 강풍에 눈보라가....
대남문에서 점심먹고 문수봉을 포기하고 오랜만에 구기동길로 하산
함박눈의 눈보라를 만나니 겨울산행의 즐거움이 멋지다.
깔딱고개 하산길이라 안전에 신경쓰다보니 경관감상도 뒷짐이지만 그래도 즐거운산행길.
구기동으로 하산해 불광동으로 이동 맛집 돼지갈비에 빨강진로로 뒤풀이
스타벅스불광점에서 커피까지..
완벽한 겨울 눈산행을 즐겼습니다.
16km에 22.500걸음걸었고....
첫댓글 추운날씨에 수고많이 하셨읍니다
오랜만에 북한산에서 함박눈을 만났네요
덕분에 구기동 하산코스에 눈산행후 불광동에서의 소주뒤풀이까지도...
오늘은 창밖의 눈보라풍광이 겨울을 느끼게해주는듯 쏟아붇는 함박눈이 마음을 설레게하지만
북한산은 입산통제가 걸려있고...
저녁 작은송년미팅에 낼도 친목회점심일정이라 서글프네요...
오랜만에 북한산의 설경이 부르는데...
기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