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강나무꽃.
분홍괴불나무
비가 내리고 있는 금요일~~
어린이날 입니다.
나들이에 나서리라 기대에 찼던
어린이들 꼼짝마라이네요.ㅎ
강풍도 불고 비도 많이 내릴거라 하던데~~
제주로 수학여행 간 학생들 오지못하고
하룻밤 어디서 잤을가나~~
네군도 단풍/플라밍고 콜크위치아.
어제 다녀오길 잘했지요.
비가 내리면 또 달라질 풍경입니다.
조팝나무는 절정이고 불두화는 쬐끔이르고.
확 피면 더 하얗게 보일텐데~~
오늘 올린 꽃은 이름 모르는 꽃도 있습니다.
조팝나무.
푸른 수목원은 구로구 항동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시립 수목원~~
2018년도에 서울시 1호 공립수목원이
되었다 하네요.
희귀식물도 많고 저수지도 있지요.
괴불나무.
그곳을 가기위해 일찌감치 집을 나섰습니다.
조금만 빨리 갔으면 급행을 타고 가는건데.
급행에서 내린 분들이 올라오느라
길을 막아서 내려갈 수 가 없었네요.ㅎ
4호선 환승 하러 가는분들 같았습니다.
다음차를 기다렸다가 타고서~~
이곳에서 온수역까지 갈아타지않고
1시간 조금 더 걸리네요.
분홍괴불나무.
온수역에서 내려서 3번출구로 나가면
수목원으로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너댓정거장 정도 걸리는 거리~~
같은 번호의 버스가 같이 서는곳~~
그러나 차창 앞에 놓인 글을 잘봐야합니다.
오류동쪽으로 가는걸 타면 안되고
항동 지구 쪽 가는걸 타야 합니다.
병꽃나무.
버스에서 내려서 길을 건너면
수목원 후문이 나오고.
저수지도 보이고 수목원 들어가는
입구도 보입니다.
어느쪽으로 가도 무방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댕강나무꽃들이
반기네요.광릉수목원에도 있는데
지난번에 갔을때 피지를 않아서
못봤는데 푸른 수목원 에서는
눈만 돌려도 보이더라 할 만큼
많았던 댕강나무였습니다.
분꽃나무 처럼 향기도 진하고~~
단삼.
백리향.
으아리.
장미원에는 꽃밭 가꾸는 분들이 계셨고~~
그곳을 지나서 가다보니 하얀꽃들이
줄줄이 피어서 반깁니다.
조팝나무 며 산사나무~~
불두화에 괴불나무 까지~~
꽃만 따라서 왔다리 갔다리~~
황금조팝나무.
왕매발톱나무꽃.
댕강나무꽃봉오리.
정향나무.
백당나무.
오를적에는 될 수 있는 한 좌측으로~~
우측길은 나중에 걷자하고~~
꼬맹이들이 뭘안다고 나왔는지~~
어린이집에서 온 아이들도 있었고
할머니 손잡고 나온 아이도 있네요.
아직 두돌이 안되었는데
젖 떼려고 데리고 나왔다나~~
노란 죽단화 찍으려고 갔는데 누가와서
엉덩이를 툭쳐서 보니 꼬마숙녀가~~
깜짝 놀래서 야아~~
해놓고는 나도 민망스러워~~
애기말발도리.
망고 꽃.
그렇게 걸어서 온실앞에서 보았던
분홍색의 만첩 말발도리가 생각나서
갔더니 아직 안피었어요.
온실 안에 들어가서 호주매화와
오랫동안 눈마춤했네요.
파리움 호주매화.
온실을 나서서 항동철길을 걸어서
수목원 정문으로 다시 입장~~
철길옆에는 전에 없던 길도 생기고~~
노랑 애기똥풀이 군락을 이루고 있고~~
다시 수목원으로 들어서서 반대편길을
걸으며 오색정원도 들르고~~
이름값 하느라 그리도 알록 달록 꾸며놨을까?
좌측에 심겨진 나무들을 눈여겨보며
걷다가 쉼터에 앉아서 요기를 하고~~
빵하나와 커피한캔 그리고 바나나 한개로.
일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이름모를 꽃을
물어봤더니 모른다고 하네요.ㅎ
겹조팝나무 에서는 젊은 여자 둘이서
관찰중인지 꽃한송이에 꽃잎수도 세고~~
이팝나무.
메타나무가 있는 곳까지 올라갔습니다.
첫마음으로는 그곳에서 뒷산을 넘어가서
내려올까 생각 했었는데 접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정문 근처로 가서
까페에 들러 시원하고 상큼한
음료 한잔 달래서
저수지를 바라보며 앉아서 잠시쉬고~~
그리고는 안걸었던 저수지 둘레를
걸어서 나왔습니다.
버스가 방금 지나갔으니 기다려야죠.
유아원에서 어디를 다녀왔나
대형버스 두대가 아이들 내려주느라
길을 막고 있어서 가려던 차들도 빵빵~~
아이들 데릴러 뛰어가던 젊은 아빠엄마.
그렇게 그들의 움직임을 보다가
타고갈 버스가 와서 타고~~
옆자리에 앉은 여자분이 말을걸어오네요.
수목원이 볼게 있느냐 ~~
놀이기구도 있느냐~~
없다고 하니 그럼 뭘 보러 왔냐길래
꽃과 나무보러 왔다고 답해주고~~
어디서 그런걸 보러 왔냐길래
도봉구 라 했더니 세상에 그 먼데서~~
근처에 아는 사람도 없는데 왔냐 하네요.
보리수나무.
버스에서 내려서 전철을 타고~~
집에오니 구매했던 취나물 박스가 반깁니다.
들어서자 마자 그것부터 해결해야 했어요.
다듬고 골라서 세차례에 걸쳐서 삶고~~
엄나무순도 데쳐서 저녁을 먹고~~
씻고 나서 1시가 넘도록 사진과 눈싸움.
가막살나무.
아침에 일어나 베란다에 삶은 나물부터
펼쳐서 널어놓고 ~~
닭백숙을 끓여서 조반 해결했습니다.
엊그제 커다란 토종닭과 다리세개를
사다둔게 있었거든요.
닭을 삶아 그 물에 마늘 듬뿍~~
양파한개 와 두툼한 표고버섯을
잘게 잘라서 넣고 찹쌀을 넣어서~~
오늘은 어린이날이지만 비도 내리고~~
그제 미리 저녁도 먹었으니
애들도 즈집에서 쉬겠지요.
내일 가평에 가자 했는데 비가 내려서
어찌 될지는 모르겠네요.
겹조팝나무.
이쁜꽃과 놀고 왔던날~~
이봄이 가기전에 한번 더 가야
할라나 모르겠네요.
못본 꽃도 있고 더 활짝 피울 꽃도 보고싶고.
만족이란 없나봐요.ㅎ
이 꽃 이름을 물어본건데~~
다른분한테 물어봐야 할듯해요.
위실나무꽃
연휴로 이어지는 금요일~~
모두들 행복한 연휴 되시길 바라며~~
지난 한주 동안도 애쓰셨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고운시간 채워가세요.
황금 쳐진 비술나무.
자주달개비.
단삼.
조팝나무 꽃진자리.
애기말발도리.
겹조팝나무.
산사나무꽃.
등나무꽃.
분홍괴불나무.
첫댓글
세상에나 세상에나
어쩜 이렇게 이쁘게
잘 꾸며 놨을까?
요즘은 외래종도
많은가 봐요
예전에 못 보던 꽃이
하도 많아서요
큰 꽃 보다 작은 꽃잎이
더 앙증스럽고 예뻐요
이 많은 꽃 밤이 늦도록
새벽 가지 사진 올리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감사해요 고맙고요
내 갤러리에
자꾸자꾸 저장하고 싶네요
두고두고 쓰고 싶어서요.
꽃 이름을 어찌 그렇게
잘 알으십니까?
아이큐가 도대체
얼마인가요 ???
미리 다녀오시길 잘 했고
미리 가족들과 같이
식사하신 것도 잘 하셨네요.
어린이들이 오늘은
비가 와서 실망하겠어요.
날씨가 이럴 때에는
몸 컨디션도 별로죠?
편히 쉬시고
기분 좋은 날 되세요.
언니 다 가져가셔도 되어요.ㅎ
꽃이름은 제대로 못외워서 찍어와서 적기도 합니다.
없는건 어쩔 수 없구요.
오늘은 그저 푹쉬어인데
점심은 무얼해줘야 하나
망설여지네요.
나물전과 김치전이나 부쳐주고
떡이나 쪄줘야할라나~~
비 피해 잘 다녀오셨고
하루라도 늦게 같더라면. 이런 예쁜꽃들
못봤을것데~~
오늘은 어린이날인데
내 있다가 하필이면
오늘비가 오는것뭐람~
비안와도가지는 않지만
맘은 그게 안니니까~ㅎ
오늘은 손녀들 안모이나요
우리는 항상 같이 있으니 그런 기분은 없지만~~~
손녀들 오면 즐거운
시간 되세요.
내일 가평에 가자해놔서
오늘은 안올테죠.
엊그제 미리 만났었구요.
아~그렇군요
비가와서 그렇지
이런날 어디 가봤잖
사람에 치여 힘들어요
푸른수목원이
온수역 근처에 있나봐요~
참으로 싱그럽고 예쁘네요~
새벽에 집을 나서서
해남에 와있습니다~
여기에는 3일째 비가
바람과함께 엄청 내렸다하네요
내일은 모처럼
순천만 박람회장을
관람하기로 했는데~
비땜에~ ㅠ ㅠ
싱그럽고 예쁜꽃
담아오셔서
잘보았습니다~^^
이렇게 탐스러운
조파나무꽃~~
올들어 처음 본것같네요 ^^
빗길에도 해남에 가셨군요.
이곳도 비가 제법 내리고 있네요.
모쪼록 즐겁게 지내시고 오세요.
푸른수목원
가볼만곳이지요
비오기전에
잘다녀왔네요
싱그럽고 예쁜꽃
잘봤습니다
비가오니
나가기도 귀찮은데
잠시바람쐬고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