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차 순례 중 길상사 편을 올립니다.
사진이 유독 많았던 순례기였습니다.
청암장-대원각에서 길상사가 되기까지의 사연은 길상화 보살님의 소개 글에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
절 이름 길상사는 길상화 보살님의 법명을 따서 지은 것이 아니랍니다.
송광사의 말사로 등록하면서 송광사의 옛이름을 그대로 쓰신 거고요,
길상사 라는 절 이름을 따라 절터와 건물의 시주자인 김영한 보살님을 길상화 보살로 불렀다고 합니다.
순서가 그리 되는 거지요.
오늘도 그 시절의 젊고도 환한 우리들을 만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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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향기로운 도량 길상사를 찾아/인드라망 제40차 사찰순례기②
11시30분 조계사를 나온 우리는 길상사를 향해 출발했다.
낮 시간의 광화문 앞 광장은 야시장이라도 열린듯 활기차 보인다.
천막이 쳐져 있고, 알록달록 진열된 물건들 사이로 오가는 사람들의 움직임에서 휴일 한낮의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이동거리는 그리 멀지 않았다.
제법 높은 산을 천천히 올라가자 전망 좋은 곳에 고급 주택들이 즐비하다.
서울에서도 부촌이라는 성북동이다.
비록 창을 통해서이지만, 대구사람들의 한양구경이 절정에 달한 때가 아마도 이때다.
감탄할만치 크고 넓고 예쁜 집들이 그림처럼 서 있다.
고개 너머 내리막길을 조금 내려가자 길상사 주차장이 보인다.
폭이 넓지않은 길이라 우리를 태운 버스가 서자, 오가는 차량들에 불편을 주게 됐다.
평소에도 봉사로 다져진 동선님,
얼른 나서서 수신호로 교통정리를 한다.
차에서 내리니 담벼락 가득 영춘화 줄기가 늘어져 반긴다.
우리는 우선 보따리를 풀어 점심공양부터 해결했다.
그리곤 룰루랄라~, 법정 스님의 흔적이 배인 길상사로 간다.
예전 대원각 시절부터 있었다던 높은 문이 그대로 일주문이 됐다.
도량 입구 키가 큰 나무엔 연등이 잘 익은 열매처럼 단단히 매달려 있다.
초파일을 한달 보름여 앞둔 때라, 가는 사찰마다 연등 달기가 한창이다.
-길상사 일주문
이 곳이 법정스님이 세우신 길상사이다.
돌아가신 이후까지도, 불자들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의 추모를 받고 계시는 스님.
스님을 떠올리면 함께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소유'와 '맑고 향기롭게'이다.
그러니까 우리는 무소유 정신과 맑고 향기로움이 한없이 그리웠던 것이다.
조감도를 보니 크고 작은 전각이며 부속건물이 24채에 이른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길상사는 공덕주인 길상화 김영한님이 법정 스님께 음식점인 대원각을 청정한 불도량으로 가꾸어 달라며,
1987년부터 청을 드렸으나 스님께서 번번히 사양하시다가,
1995년 그 청을 받아들여 송광사 말사인 '대법사'로 종단에 등록을 하고,
주지에 현문 스님이 취임한 것이 그 시초이다.
이어, 1997년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로 이름을 바꿔 등록하고, 길상사 초대 주지에 청학 스님이 취임하셨다.
지금은 덕운 주지스님이 청정도량을 살뜰히 가꿔가고 계시다.
-사진: 보문님
도량은 역시나 초파일 준비에 열심이었다.
그러면서도 맑고 평화로운 기운이 느껴짐은 도심 속이지만 산중 사찰과 같은 주변 환경 탓도 있겠지만,
역시나 길상사만의 분위기가 아닐는지.
일주문을 들어서자 이영돈님이 마중을 나와 있다.
이영돈님은 우리 인드라망과는 오랜 인연이 있는 분으로,
카페 이름은 부처님마을(이영돈), 사단법인 맑고향기롭게에 적을 두고 있다.
이영돈님이 소개한 분은 이날 우리를 안내했던 해설사이다.
목소리가 너무 약해 뒤에까지는 채 안 들렸지만, 길상사 경내를 두루 잘 안내해 주셨다.
-길상사 극락전
맨 처음 안내받은 곳은 길상사의 주전각인 극락전이다.
길상사 개산 당시 아미타불을 주존으로 모신 것은,
도심 가운데의 이 도량이 보다 많은 불자들을 이고득락의 길로 이끄는 터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고 하며,
협시보살로는 관음, 지장보살이 모셔져 있다.
-극락전
ㄷ자 구조로 된 극락전 한 켠에는 공덕주 길상화님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여인의 몸으로 7천여평의 땅을 가꾼 것만도 대단한데,
선뜻 보시할 수 있는 그 마음이야말로 알짜배기 성북동 땅값과는 비교도 안될 보배이다.
길상화 김영한 님에 대한 설명은 길상사 홈페이지에 잘 올려져 있어
그대로 인용키로 한다.
극락전에서 나오자 마당에서 연등을 걸고 계시던 덕운 주지 스님께서 금박 달마도를 한 장씩 나눠주신다.
차례로 감사히 받고는 스님을 모시고, 기념 사진을 담았다.
해설사를 따라 인드라망팀이 지장전으로 이동하자,
스님께선 다시 등달기 작업에 여념이 없으시다.
그때 그때 필요에 따라 예불시간이면 예불 올리고, 손님이 오면 손님을 맞고,
틈이 나면 일을 하시는 모습에 저절로 두 손이 모아진다. ()()()
-길상사 지장전
다음은 지장전이다.
지장전 아래 1층은 길상사 도서관이 있어 불서며 다양한 책들이 소장돼 있다.
규모가 커 보이는 지장전 난간에 서서 V자를 그려 보이는 우리님들,
"날마다님, 우리도 얼른 올라가자고요~~ " ^^*
상호 원만하신 이 곳 지장보살상은 선운사 도솔암 지장보살상이 모델이다.
왼쪽은 도명존자, 오른쪽은 무독귀왕,
그리고 뒷편의 탱화는 고려불화 양식으로 금니를 써서 그렸다고 한다.
지장전 뒷편에는 따로 공간이 있어
아미타불 탱화가 모셔져 있는 아래로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모신 영구위패가 새겨져 있다.
들어서는 순간 은은한 분위기에서 아늑함이 느껴진다.
사방 벽면과 천장, 바닥이 모두 나무로 되어 있다.
-지장전에서 내려다 본 일주문
지장전을 나와 해설사가 가리켜 보인 곳은 1층 도서관과 공양간이 있는 곳이다.
마당엔 작은 연못이 있고, 그 둘레에 앉거나 서서 명상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따뜻한 봄볕 아래 긴장을 풀고, 편안히 그냥 쉬어가도 참 좋겠다.
-길상헌
다음은 길상헌과 길상화님의 공덕비가 모셔진 곳으로 향했다.
길상헌은 길상화보살님이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 밤을 보낸 곳이기도 하다.
길상헌 담장을 따라 올라가다가 작은 계곡을 건너자 아담한 규모의 공덕비가 서 있다.
해설사의 설명 중 한 대목,
흔히 길상사는 길상화님의 불명을 따라 지어진 걸로 아는데, 그게 아니란다.
길상사의 유래는, 본사인 송광사의 옛이름인 길상사에서 따 온 것이며,
길상화란 불명은 절 이름에서 따온 것인데, 흔히 그 순서를 바꿔서 알고 있다는 설명이다.
길상화님의 유언대로 그해 첫눈 내리던 날,
한 줌 유골이 뿌려진 자리에 서 있는 공덕비.
자신의 재산을 두고 '백석의 시 한 줄만도 못하다'고 했다는 그 분을 찬탄하는 공덕비이다.
나무관세음보살 ()()()
산 속 저 작은 집들은 지금은 스님들의 처소이지만,
그 예전엔 여인들이 주안상 앞에서 손님의 시중을 들던 방들이다.
이보다 더한 반전이 또 있을까.
여름이면 제법 물소리가 깊을 계곡 곁에 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 조용히 사유하고 계시다.
공덕비를 거쳐 보고싶었던 그 곳,
살아생전 법정 스님의 거처이자 지금은 유품이 전시돼 있는 진영각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우리님들의 황금빛 조끼물결이 어찌 이리도 장엄스러운지.
-법정 스님 진영각
처마 끝에는 누군가 매달아둔 작은 연등 하나,
참 맑게도 걸려 있다.
모두 엎드려 삼배를 드리곤, 스님의 유품을 바라본다.
스님의 향이 고스란히 배었을 두어 벌 옷,
단주, 불자, 안경, 친필원고, 오래된 라디오,
찻잔세트,
그리고, 책.
제일 많은 것이 책일 수밖에 없겠다 싶은, 참으로 검박한 삶의 흔적이다.
남은 흔적이 이렇게 말간 분이 몇이나 될까마는,
버리고 갈 것이 너무 많은 우린 아마도 갈 때도 좀 번거로울테지.
수의를 입히지도 말고, 관도 쓰지 말라시곤,
입던 승복에 가사를 덮어 그대로 운구되던 스님의 마지막 모습이 떠올라 눈시울이 붉어진다.
()()()
진영각 마당 가 담장 아래, 스님의 부도탑이 서 있다.
서 있다기 보단 놓여져 있다.
저 곳이 스님의 유골을 모신 곳,
몇 뼘이 안 되는 작은 공간이지만, 수많은 이들이 마음을 둔 넓디 넓은 곳이다.
비스듬히 옆으로 난 길을 따라가자, 양지바른 마당 가에 길상선원이 서 있다.
재가자들을 위한 시만선방이지만,
이 곳은 길상사나 다른 사찰에서 3회 이상 수련회를 마친 불자들만이 방부를 들일 수 있다.
선원장 스님의 지도로 일년 내내 실참이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제한이 있는 덴 그만한 이유가 있을테지.
길상선원에서 설법전으로 가는 길가에 영춘화가 줄줄이 늘어져 있다.
아직은 추울 줄 알았던 서울이지만,
양지녘은 대구 못지 않게 많은 꽃들이 이미 피어 있다.
말갛게 쓸린 흙길을 따라
님도 보고, 꽃도 보고,
저 행복에 겨운 웃음이라니,
인드라망 님들 오늘 복 터졌다!
-설법전
설법전은 대규모의 설법이 이뤄지는 전각으로 석가모니불이 주불로 모셔져 있다.
부처님 뒷편으로 탱화 대신 천불을 봉안했으며,
천불 아래 쪽은 일천 부처님이 연꽃에서 화현하시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설법전 내부
마루며 천장까지 나무로 되어 있어, 심신이 편안히 쉬어질 곳,
조명 하나하나도 예술이다.
그 곳에서 해설사와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부처님 앞에 모여 앉아 있는 이 순간이야말로, 최고로 행복한 때이다.
-설법전, 사진: 범심님
-열심히 동영상을 담고 있는 운초님
-길상사 길상보탑
설법전 왼편 아래 마당엔 길상보탑이 서 있다.
이 석탑은 법정 스님과 길상화 보살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길상사와 성북성당, 덕수교회가 함께한 종교 간 교류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2012년 11월 무상으로 기증해 복품을 봉안해 세워졌다고 한다.
종교 간에도 벽을 두지 않았던 평소 스님의 뜻이 이렇게 아름다이 이어져오고 있음이다.
이 곳은 종각이다.
여인들이 옷을 갈아입던 곳에서 범종소리가 울려퍼지길 바란다던 길상화님의 원이 이뤄진 것이다.
-사진: 보문님
-길상사 관세음보살상
그 유명한 길상사의 관음상,
이 관음상은 길상사 개산 당시 천주교 신자인 조각가 최종태 씨가 만들어 봉안한 것으로 종교 간 화해의 염원이 담겨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언뜻 보면 마리아상의 분위기도 나지만,
관음께서는 왼손에 군다리 병을 야무지게 들고 계시다.
검박한 도량에 맞춰 관음께서는 화려한 보관과 영락, 천의를 벗으시고,
소박한 관과 옷을 수하셨다.
이 곳에서 해설은 끝이 났다.
우리를 위해 애써주신 해설사님과 작별하고,
잠시지만 사진찍기 놀이에 푹 빠졌다.
좁지않은 도량임에도 덕운 주지 스님과 다시 마주쳤다.
아마도 스님께선 우리 인드라망에 관심이 있으신가 보다. ^^*
지금 뵈니 스님께선 일하기 좋도록 승복 바지 아래를 단단히 여며 두셨다.
모자를 쓰셨지만, 땡볕에 그을린 탓에 유난히 돋보이는 하얀 치아.
주변에 있던 우리님들이 한 순간에 모여, 다시 단체사진이 됐다.
이제 사진 찍히는 덴 모두 일가견이 있으신데,
공부도 이래 잘 했으면~ ^^*
모두가 오고싶어했던 길상사 순례는 이영돈님의 배웅을 받으며 끝이 났다.
가는 사찰마다 이렇게 우리 인드라망 회원님들이 도량을 지키고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던 길상사와 스님, 해설사, 그리고 이영돈님께 순례기를 빌어 감사 드린다.
"각자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맑고 향기롭게 사는 법"이라는 법정 스님 말씀을 새겨보며,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 순례기를 접는다.
-사진:보문님
-사진: 지현향님, 길상사 일주문 맞은 편에 위치한 이효재님 공방 앞에서
-인드라망 제40차 사찰순례기 길상사편
오뚜기님 말처럼
요즘 범심님 매일 뵈니
참 좋습니다
사진만 봐도 그날의 우리 모습이 스르륵 자동으로 돌아갑니다. 영화 보듯이요. ^^
다 범심님께서 순례길 잘 닦아 놓으신 덕분입니다. ^^
저두 그날이 생생 합니다..
저도 길상사를 다녀왔지만
이 아침 연보리님의 길상사순례기를 감명깊게 拜讀하였습니다.^^
누구랑 가느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저도 한번 더 다녀왔네요
순례기 정말 좋지요
건강한 날들 되십시오
그때도 지금처럼 산너머님께서 동참하셨더라면 공유할 추억이 무궁무진 했겠다는 생각이 살짝 듭니다. ^^
즐거운 주말 되세요, 산너머님~~^^
안녕하세요 ~~
오늘은 길상사 법당으로 출석.
기억도 나고 참 좋았던거 같습니다.
추우니 움츠려 들고
목이 칼칼해 어젠 곧장 링거맞고 조치취했더니 그만합니다
오늘도 모두모두 희망입니다.
선조치 잘 하셨습니다
오늘은 춥네요
편안한 날 되십시요
10년 전 모습들이 어찌마 풋풋한지요.
지현향님 모습도 참하게 등장하셨네요. ^^
목감기 오다가 갔나 봅니다. 링거 잘 맞으셨어요~~~
따시게 입고 댕기세요.
감사한 마음으로 쾅 찍습니다
또 읽어보니
후기가 정말 명품입니다
바깥엔 찬바람이 씽~ 부네요
쭉쭉 기지개 한번 쫙 하고
멋진주말 되입시더
춥다고 하지만 아직 한겨울의 찡함에는 도착 못한듯 합니다.
감기조심하세요~
멋찐 주말 맞습니다 ~~
종일 집순이~~ ㅎ
칭찬은 적응이 안 돼요, 여전히 쑥스럽네요. ^^
평안한 주말밤 되세요~~
오늘도 길상!!
네~
선유님도 좋은일 가득하시길요.
ㅎㅎ
네 좋은날 되셔요
좋은날 되세요^^
좋은 일 있습니다^^
네, 날마다 좋은날입니다. ^^
이틀전 밤 마늘 위 보온용 투명비닐 덮은게 날려간다고 야심한밤에 내복차림으로 삽질한 탓에 콧물이 주르르 흐릅니다.
힝~ㅠ
좋은날 되세요~
감기 조심하라고 내내 그랬건만.
더 아프지말고 얼른 나으시길 바래요
따뜻하게 하시고 농부님도 안계시는데 아프지마요
저는 콧물이 친구 입니다^^
^^ 그 놈의 바람이 일도 시키고 콧물도 흐르게 하고, 나쁘다요~~^^
친정아버지께서 이야기 해주시던 그 절이더군요
말로만 그랬단다 라고만.ㅎ
영춘화도 생각나고
계곡과 산에 여기저기 어우러진 .
주말 잘 보내보입시다~~()
언제 함께 모여 순례갈까요
그런날이 올련지요
네 잘 보내고 있습니다 ^^
조그마한 집들이 산 이곳 저곳에 흩어져 있는 게 참 인상적이었지요.
절로 바뀌어도 그 방들 살려둔 게 이채로웠지요.
편안한 주말밤 되세요~
토요일 반가운
순례기 늦은 출석 입니다
삼천포 1박 여정보내고
박회장님
제네시스 전기차
충전중
함안 휴게소
망개떡 별미 입니다
망개떡 오랜만에 보네요 맛나게 드셨지요 심해님
참 좋은차 타시고 환경도 챙기시는 심해님 항시 조심 하시며 다니세요..
요즘도 망개떡이 나오는군요
석굴암 입구에서 사 먹은 망개떡 생각이 납니다.
아, 의령 망개떡...추억의 떡입니다.
아이 수능칠 때 한 박스 보내주셨던 그 분 생각 납니다. ^^
순례기 읽으며 영춘화 꽃이 피는 봄날을 기다려 집니다
환한 울님들 얼굴이 보고싶은 주말입니다
사진속 송현님 방갑습니다..
봄, 멀다..
그래도 오겠지요^^
길상사 .
사진을 보니 작년 같이 새록새록 합니다...
연보리님 덕분에 시간 여행 잘합니다~
전기장판 하나 장만 하까 생각중 입니다..
좋은 시간들 보내세요..
전기장판 용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큰거 중간거 작은 거 다 있는데
방석만한 거 제일 요긴하네요
등만 따뜻하니 ok
침대나 쇼파에 깔고 쓰기엔 전기요가 딱이지요.
울집은 사람 숫자대로 1인용 미니요 하나씩 깔고 잡니다.
거실에 깔려면 장판이 낫겠고요.
@秀香(수향) 네~
등짝만 한것 있으니 수향님 덕분에 장판 패스 해야게습니다.
돈 굳었어서요~~^^
@演菩提(연보리) 안 싸기로 했어요
종일 돌아다니다 길상사 순례 놓칠뻔 했네요^^
길상사는 법정스님과 인연이 깊다보니 개인적으로 두 번 더 다녀왔습니다
칠곡 가서 점심 먹고
서문시장 돌아오니
하루가 다 지납니다
월명심님도 바라님도 만나지는 못했지만..
모두들 푹 쉬는 토요일 저녁 되세요().
칠곡 하면
월명심님
서문시장
바라님.
ㅎㅎ
주말에 다녀오신 곳이 많으셨네요.
맞아요, 지명만 들어도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어젠 멀리 다녀온다고 출석을 못했어요
길상사 순례 출석부 올려주신
연보리님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예쁜 사진들이 보기가 너무 좋으네요
항상 토요일 순례 출석부 하신다고
고생하시는 연보리님
감사드립니다.~~
한참 느린 출석(?)..ㅎ
설법전 앞에서 덕운 주지 스님께서 주신
길상사 달마도 카드...
뒷면에는
卽是現今 更無時節(즉시현금 갱무시절)
바로 지금이지 다시 시절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