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명절엔 좀 색다른 반찬 좀 만들어볼까 하고 굴을 1키로 샀어요. 생표고도 한 봉지 사서 함께 조림을 해봤어요.
표고는 기둥을 자르고 씻어서
깍뚝썰기 했어요.
웍에 표고를 넣고 참기름 두르고 센불에 볶다가
집간장을 넣고 계속 볶았어요.
이렇게 표고가 반으로 줄어들면
씻어 채에 받친 생굴을 넣고
마늘도 넣고 살살 뒤적이며 볶았어요.
청홍고추와 대파를 넣고
진간장으로 짭쪼름하게 간을 맞췄어요.
이렇게 굴이 탱글하게 익고 국물이 자작해지면 표고버섯굴조림이 완성됩니다.
몸에 좋고 칼칼하고 짭쪼름한 반찬 한 가지 만들었어요.
이가 션찮은 우리 어머님 맛나게 드실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