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 뼈
藥性:溫하고 甘하다.
效能:益氣, 補養.
고라니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어 혈맥과 기를 보하며 양기를 좋게하고 얼굴색을 아름답게 하는데 주로 뿔과 기름 그리고 뼈를 약재로 사용하는데 일반적으로 신경통, 관절염, 산후통 등 뼈와 관련된 질환을 치료한다.
동의보감에 설명한 것을 보면 각각의 효능은 다음과 같다.
고라니 기름은 미지라 하며 성질이 따뜻하고 매우며 옹종, 악창, 풍한습비, 사지불수를 치료한다.
고라니 뿔은 茸과 角으로 나누는데
용은 녹용과 같이 말랑말랑할 때 채취하여 사용하며 양기를 보하고 뼈와 피를 보하며 골수를 단단하게 한다.
각은 혈맥을 보하며 요슬을 따뜻하게 하며 얼굴색을 좋게 하고 양기를 강하게 만든다.
고라니 뼈는 허로를 보하는데 제일 좋으며 뼛골즙으로 술을 빚어 먹으면 살이 찌고 얼굴색이 좋아진다.
산후통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치료한다.
고라니 뼈를 푹 고아 복용하게 되면 뼈가 산모와 같이 연하게 되는데 이때는 산후조리 하는것과 같은 방법으로 하면된다.
일체의 찬바람이나 찬물을 접하지 말고 연해진 뼈가 서서히 제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무리한 움직임도 피하는데 대개 한달 가량을 충분히 조리하면 원래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한다.
고라니를 다리는 방법은 뼈가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스테인리스 통을
준비하고 뼈가 충분히 잠기도록 물을 부어 다리는데 이때 잔대나 생강나무 가지를 넣어 다리면 더욱 좋으며 센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하여 장시간 다린다.
1일 3회 한 대접씩을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성질이 찬 무나 오이 같은 반찬은 피해서 식사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