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 추진 중인 11개 철도노선 총정리
6개 신설, 5개 연장·재개 ‘총력’
고양선·식사트램·교외선 추진확정
3호선연장, 민자 적격성 심사 중
‘원종~홍대, 통일로선’ 중장기 추진
고양시가 신규철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양시가 현재 추진 중인 신규(연장·재개통 포함) 철도노선은 총 11개~!
고양시는 GTX-A노선과 서해선 등 6개 철도노선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3호선과 인천2호선 등 4개 노선은 ‘연장’을 추진 중이다. 교외선은 2024년 ‘재개통’을 준비하고 있다.
‘6개 신설 노선’을 살펴보면, GTX-A노선과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고...
고양선과 식사풍동지구 트램은 정부가 확정발표했으며....
서부광역철도인 원종~홍대선과 통일로선은 중장기적인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GTX-A, 대곡소사선 개통 앞둬
신규 6개 노선 중 가장 큰 관심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경기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고양시는 3개의 GTX역(킨텍스·대곡·창릉)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강남까지 20분대에 주파하기 때문에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진다.
국토부는 2023년 말까지 공사를 끝내겠다고 발표했지만 기한보다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도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수도권 서부를 남북으로 가르는 이 노선은 한강터널을 지나 김포공항역을 통과한다.
서울지하철 3·5·7·9호선 뿐 아니라 공항철도·김포지하철·경인선 등 7개 노선과 환승이 가능해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남부로의 이동을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올해 6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됐지만, 한강하저 연약지반에 따른 공사지연과 김포공항역 환승동선 구축으로 인해 개통시점이 1년 이상 미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확정발표한 ▲고양선은 창릉 3기신도시 광역교통대책에 따른 신규노선~!
서울 은평과 덕양구 화정을 경유해 고양시청을 연결하고 중간에 GTX창릉역 환승이 가능하다.
덕양과 서울을 잇는 신규 지하철 노선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선 개통은 창릉신도시 입주완료 시점인 2029년이다.
고양선과 함께 추가발표된 노선이 바로 ▲식사·풍동지구 트램이다.
식사~고양시청~대곡을 연결한다.
국토부는 작년 12월 ‘신교통수단’이란 이름으로 트램노선을 발표했다.
광역철도(GTX)와 연계할 수 있는 도심 내 지선기능을 수행한다. 개통 시점은 고양선과 동일하다.
앞서 소개한 4개의 노선이 공사 중이거나 확정발표된 것이라면
▲원종~홍대선과 ▲통일로선은 고양시가 중장기적으로 검토하는 사업이다.
서부광역철도인 ‘원종~홍대선’은 사실상 서울노선이지만 가양역과 상암역 사이 고양시 구간에 ‘덕은역’ 신설을 추진 중이다.
덕은지구 입주민들을 위한 역으로 고양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적다.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전 단계인 민자적격성 심사를 기재부가 진행 중이다.
‘통일로선’은 덕양구 삼송역에서 파주시 금촌역까지 연결하는 사업으로 두 지자체가 신규노선 추진을 위해 상생협약을 맺었지만 선언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
아직까지 크게 진척된 부분은 없다.
현재 고양시는 “추진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고양시가 신규철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양시가 현재 추진 중인 신규(연장·재개통 포함) 철도노선은 총 11개다.
고양시는 GTX-A노선과 서해선 등 6개 철도노선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3호선과 인천2호선 등 4개 노선은 ‘연장’을 추진 중이다. 교외선은 2024년 ‘재개통’을 준비하고 있다.
‘6개 신설 노선’을 살펴보면, GTX-A노선과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고, 고양선과 식사풍동지구 트램은 정부가 확정발표했다. 서부광역철도인 원종~홍대선과 통일로선은 중장기적인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GTX-A, 대곡소사선 개통 앞둬
신규 6개 노선 중 가장 큰 관심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이다. 경기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고양시는 3개의 GTX역(킨텍스·대곡·창릉)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강남까지 20분대에 주파하기 때문에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진다. 국토부는 2023년 말까지 공사를 끝내겠다고 발표했지만 기한보다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도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수도권 서부를 남북으로 가르는 이 노선은 한강터널을 지나 김포공항역을 통과한다. 서울지하철 3·5·7·9호선 뿐 아니라 공항철도·김포지하철·경인선 등 7개 노선과 환승이 가능해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남부로의 이동을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올해 6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됐지만, 한강하저 연약지반에 따른 공사지연과 김포공항역 환승동선 구축으로 인해 개통시점이 1년 이상 미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확정발표한 ▲고양선은 창릉 3기신도시 광역교통대책에 따른 신규노선이다. 서울 은평과 덕양구 화정을 경유해 고양시청을 연결하고 중간에 GTX창릉역 환승이 가능하다. 덕양과 서울을 잇는 신규 지하철 노선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선 개통은 창릉신도시 입주완료 시점인 2029년이다.
고양선과 함께 추가발표된 노선이 바로 ▲식사·풍동지구 트램이다. 식사~고양시청~대곡을 연결한다. 국토부는 작년 12월 ‘신교통수단’이란 이름으로 트램노선을 발표했다. 광역철도(GTX)와 연계할 수 있는 도심 내 지선기능을 수행한다. 개통 시점은 고양선과 동일하다.
앞서 소개한 4개의 노선이 공사 중이거나 확정발표된 것이라면 ▲원종~홍대선과 ▲통일로선은 고양시가 중장기적으로 검토하는 사업이다. 서부광역철도인 ‘원종~홍대선’은 사실상 서울노선이지만 가양역과 상암역 사이 고양시 구간에 ‘덕은역’ 신설을 추진 중이다. 덕은지구 입주민들을 위한 역으로 고양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적다.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전 단계인 민자적격성 심사를 기재부가 진행 중이다.
‘통일로선’은 덕양구 삼송역에서 파주시 금촌역까지 연결하는 사업으로 두 지자체가 신규노선 추진을 위해 상생협약을 맺었지만 선언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 아직까지 크게 진척된 부분은 없다. 현재 고양시는 “추진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총정리~!
교외선·3호선 등 연장·재개통
지금까지 6개의 신규 추진노선을 살펴봤다면 이번엔 노선이 연장되거나 재개통을 추진하는 곳을 살펴보자. 고양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연장·재개통 노선은 총 5개다.
우선 서해선(대곡~소사)은 경의선로를 이용해 ▲경의선 곡산·백마·풍산역을 거쳐 일산역까지 연장되는 것이 확정됐다.
서해선 일산역 연장은 서해선 전체구간과 동시개통으로 추진되고 있다.
개통은 내년 중후반으로 예상~!
▲교외선 운영 재개도 확정적이다.
고양시는 양주·의정부시와 손잡고 고양~양주~의정부를 잇는 교외선을 2024년 재개하기로 했다.
고양시는 운영 효율을 위해 노선을 변경해 고양·관산동 주민들이 이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양주시와 지역정치인들이 선개통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선개통 후조정’ 방식으로 결정됐다.
노후된 철길 보수작업만 마치면 운행재개가 가능하기 때문에 2024년 개통은 어렵지 않다.
신규 전차가 아닌 중고 디젤기관차가 교외선을 누비게 될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은 가좌역 신설문제로 고양시가 큰 부담을 안고 있다. 3호선은 현재 파주시가 적극 나서면서 민자적격성 심사(현대건설)가 진행 중에 있다. 국토부는 이와 별개로 3호선 지선(가좌마을) 가능성을 염두해둔 타당성 용역을 올해 연말부터 진행한다. 또한 국토부 용역과 별개로 고양시는 가좌마을을 포함해 고양시 교통소외지역에 대한 트램 타당성 용역을 올해 6월 발주할 예정이다.
현재 가장 어려움이 큰 노선은...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과
▲인천지하철 2호선 일산연장 사업이다.
삼송까지 연결되는 신분당선은 서울구간의 낮은 경제성 문제로 예타가 시작된지 한참 지났음에도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인천2호선은 일산연장에 앞서 인천 검단연장에서 브레이크가 걸렸다.
검단 구간 사업경제성이 낮게 나오면서 인천시는 올해 2월 사업비 축소를 위해 사업계획안을 변경 제출했다.
일산연장은 인천검단이 확정된 뒤 추진이 가능하다.
다행히 인천2호선의 GTX킨텍스역 환승을 김포시가 강력히 원하고 있어 고양시 입장에선 지자체 연대를 통한 사업추진에 유리한 부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