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나 3국 (가이아나, 수리남, 프렌치 기아나) 여행정보

[스핀펙터]

사람들이 아무도 가지않는 이 세나라. 남미여행해도 어디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 이 곳 정보를 너무 찾을 수가 없더군요. 인터넷에서 이곳을 여행했다는 블로그도 단 3군데만 찾았네요.

 이 3국을 여행의 시작과 끝은 보아비스타와 마카파입니다. 저는 보아비스타로 들어가서 마카파로 나와서 이 루트로 설명하겠습니다.

Boa Vista -> Georgetown

 보아비스타 버스터미널에서 Amatur만 버스가 있음. 95헤알정도. 버스가 아니라 봉고타고도 갈 수 있는데 알아보니 가격도 더 비싸고 시간도 더 오래 걸립니다. 

 1US$ = 200Guyana Dollar

 Bonfim까지는 Amatur버스를 타고 가서 버스정류장에 먼저 슨다음 국경 바로 앞까지 데려다 줍니다. 그러면 브라질 국경에서 스탬프를 받고 국경을 넘으면 Intraserv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근에 국경사이에 다리가 개통되서 페리를 탈 필요가 없어졌죠. 그러면 버스가 가이아나 이민국에 데려다 줍니다. 그러면 버스에서 짐을 다 내리고 검사하는데 황열병카드 검사를 하니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국인은 30일까지 비자가 필요없지만 얘네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있어서 저는 비자 신청서까지 쓰고(결국은 필요없었지만) 현금을 보여달라고 요구 할 수 있습니다. 그러고 버스를 다시 타고 Lethem에서 승객을 더 태우는데 한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그러곤 이민국 가서 다시 간단한 검사를 받고 떠납니다. 조지타운까지는 비포장 도로인데 상태가 그닥 좋지 않습니다. 저는 건기여서 12시간 정도 걸렸는데 28시간 걸렸다는 사람도 봤고 우기때는 못가는 수도 있다고. 물이랑 간식정도는 챙겨가시는게 좋습니다. 점심시간에 Rockview lodge에서 점심을 사먹는데 1000달러나 하니 Lethem에서 챙겨가시는게 더 쌀듯합니다. 그리고 저녁즈음에 페리를 타고 강을 건너야되는데 페리를 놓칠 경우 근처 lodge에서 해먹에서 자야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건너자 마자 저녁 먹으러 정차합니다. 저녁이 되면 운전사가 낮보다 더 험하고 빨리 운전하는데 좀 무섭기도 합니다. 중간에 내려서 경찰서에서 여권검사 한번 더합니다.  도착하면 보통 1시 2시되는데 택시타고 숙소에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택시기사가 터무니 없는 가격을 요구할 수 있는데 보통 500이하로 시내 어디든 갑니다. 버스 내리는 곳 바로 앞에 tropical hotel도 있는데 가격은 안알아봐서 모르겠네요. 삐끼들도 기다리고 있으니 적당히 가격 쇼부치고 가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밤에는 사람들도 없고 위험해보입니다.

Guesthouse Big Brother

166 Charlotte St. 에어컨 없는 방 2500달러

가이아나의 공용어는 영어라고 마음을 놓으실 수 있는데 여기 영어는 카리브 액센트가 매우 강해서 처음가시면 정말 아무것도 알아들을 수 없으실겁니다. 특히 흑인들은 크레올언어까지 섞어 쓰니 영어가 아니라 그냥 외계어-_-

사실 조지타운 시내는 그닥 구경할 게 없습니다. 스타브록 마켓이나 나무로 지은 성당정도 구경하고나면 하루정도면 다 둘러봅니다.

가이아나 3국은 인도인, 흑인, 중국인 등 다양한 인종이 섞여있어서 (히스패닉은 없음) 음식이 매우 다양하구요. 맛도 좋습니다. 이곳에서 먹는 매운소스는 마구 먹다가는 속까지 쓰리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자메이카, 중국, 인도, 크레올 음식 등등 다 맛보시길 바랍니다.

현금인출은 Scotia Bank에서 가능

Kaieteur Falls가기

론리 앞장에도 나온 Kaieteur Falls는 비행기로 밖에 갈 수 없습니다. 가격은 220불이 정가인데 저는 10불깎았으니 더 깎는 것도 가능할 지 모릅니다. 당일투어인데 약 2시간만 폭포를 보고 돌아오니 좀 실망스러울 수 있는데 폭포근처에 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숙소에서 잘 수도 있으나 매일 비행기가 있는 것이 아니고 음식도 챙겨가야 하니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건기에 갔는데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렇다고 별로인게 아니라 제가 기대를 좀 많이 해서. Lonely Planet Thorn Tree Forum에 Guyana섹션 찾아보시면 투어가이드 없이 배타고 숲속을 해치며 몇일간 직접가는 방법도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찾아보시길.

가이아나는 가장 큰 지폐가 1000달러  = 미화 5달러정도 밖에 되질 않아 많은 현금을 가지고 다니기 귀찮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잔돈을 안바꿔도 되는건 장점. 또 영국 식민지여서 현지에서 생산하는 기네스 맥주를 동네슈퍼에서도 사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

시내이동은 조그만 봉고들을 타고 이동하는데 가격은 60달러 아무데나 세워줍니다. 40번 Kitty가는 것 타시면 sheriff st.에 갈 수 있음. 론리에도 나온 Francine´s Fish & Chips 강추!!

Georgetown -> Paramaribo, Suriname

하루전 예약요. 버스비 10000달러(미화 50불)을내면 Parbo까치 표를 살 수 있으나 더 비쌈. Moleson Creek까지만 사시길.

페리비용 2000달러(미화10불) 달러로  내는 것도 가능.

조지타운에서 수리남은 일단 Moleson Creek이라는 국경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페리로 국경을 넘어야 하는데 페리가 하루에 단 한대 밖에 없고 국경을 왔다갔다하는 조그만 보트들도 없습니다. 파라마리보까지 직접간다는 버스회사들도 있는데 결국 갈아타는건 매한가지고 페리값도 포함되어있다고 값도 비싸게 받는데 거짓말입니다. 그러니 버스는 Moleson Creek까지 가는 버스만 사시고 페리와 국경넘어서 파라마리보까지 가는 버스표를 직접사시는게 유리. 버스는 하루전에 가서 예약을 해야하는데 그러면 새벽 4~5시에 숙소앞에 데리러 옵니다. 한국인은 수리남에 역시 비자가 필요하지 않은데 페리표파는 직원이 여권에 써있는 Republic of Korea가 South Korea 인지 모르기 때문에 이민국 직원에게 확인을 받기 전까진 표도 안 팔았습니다. 그런데 이민국 직원도 잘모르기는 매한가지-_-; 북한은 DPRK Democratic People Republic of Korea라고 잘 설명드리시길.

배타고 수리남 쪽에 도착하면 사람들이 뛰기 시작하는데 왜냐하면 이민국지원이 한명이어서 백명이 넘는 사람들 도장 다 찍어주는데 한참이기 때문이죠. 여튼 도장찍고 나오면 버스들 몇개 있으니 잡아타시길 바랍니다. Bobby차가 50수리남 달러

파라마리보까지 길은 잘 뚤려 있지만 중간에 자주스기 때문에 저녁무렵에 도착합니다. 중간에 경찰검문소도 하나 있습니다. 파라마리보 숙소는 괜찮은 곳들은 다 싱글 하룻밤에 15유로 혹은 60수리남달러로 ㅎㄷㄷ 합니다. 싼곳을 원하시면 Fanna(31 Princessestraat)은 15수리남 달러. 풋프린트에는 나와있지만 론리에는 안나와 있는 숙소입니다. 버스기사가 숙소 앞까지 데려다 줍니다. 겉은 그냥 일반 집이니 잘 찾으시길.

파라마리보도 하루면 대충 다 둘러보구요. 그런데 주의할 점이 여기는 모든 상점이 오후 4시면 문을 닫습니다. 큰슈퍼포함. 중국인들이 하는 조그만 슈퍼도 7시 조금 넘으면 모두 문을 닫으니 사고 싶으신게 있으면 아침 일찍부터 사시는게 좋습니다.특이하게도 이곳에 한국식당이 있는데 Lee´s Korean Restaurent라고 택시타고 가시거나 론리에 나온 Chi Min이라는 중국 식당 지나서 왼쪽으로 꺾으시면 나옵니다. 걸어서는 시내에서 30분정도 소요. 안들어가봐서 가격은 모르지만 상당히 비싸보였습니다.

은행은 RBTT은행에서 현금인출 가능합니다.

Galibi 국립공원에 거북이 알 낳는 거 보시려면 시즌 잘 확인하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시즌 지나서 안갔음.

Parbo에서는 유로나 달러를 사기 매우 힘듭니다. 직접가시면 거의 불가능. 그러니 필요한 만큼만 뽑으시길. 바꾸고 싶으시면 택시기사한테 바꿀 수 있는 곳에 데려다 달라고 하시거나 프렌치 기아나가기전에 Albina에 길거리 환전상에서 하시길. 수리남 나가면 절대 환전 불가.

 Paramaribo -> St. Laurent du Maroni, French Guiana

Parbo에서 Albina까치 밴타고 50수리남 달러

시장 근처에 가시면 국경인 Albina까지가는 밴들이 모여있습니다. 그런데 차들이 많고 삐끼들도 많은데 배낭매고 나타나면 흑인들 10명이 싸우듯이 소리지르면서 둘러싸고 팔잡고 난리피우는데 딱히 악의는 없고 그냥 지들 차타라고 하는거니 한사람 잡고 가시길. 하지만 처음엔 완전 당황스럽습니다. 밴을 타면 50수리남 달러로 사람 차면 떠납니다. 삐끼가 가격을 30으로 불러서 따라갔는데 결국 50이었으니 차에 도착하시면 기사에게 가격을 분명하게 물으시길 바랍니다.

Albina에서 St. Laurent까지 페리도 있는데 하루에 몇번없고 가격이 싼것도 아니니 그냥 조그만 보트(pirogue라고 함)타고 국경 넘으시면 됩니다. 이민국까지는 기사가 알아서 데려다 주고 그 앞에서 보트태우는 사람들도 기다립니다. 가격은 15수리남 달러. 

St. Laurent  Du Maroni, French Guiana

보트타면 알아서 도장찍는 곳에 데려다 줍니다. Douane 이라고 써있는 컨테이너 안에 있으니 그냥 지나치지 마시길. 시내까지는 근처에 택시도 없고 비싸니 그냥 한 20분 걸어가심 됩니다. 아니면 길가는 차 세워서 얻어타고 가셔도 됨.

 제가 단연코 남미 어느 곳보다 물가가 비싼곳이라고 말할 수 있는 프렌치 기아나 입니다. 이곳은 모든 물건을 브라질도 아닌 프랑스에서 가져오기 때문에 물가는 파리랑 비슷하거나 뛰어넘습니다. 호텔에서 자려면 최소 40유로. Carbet라고 하는 그냥 지붕만 있고 해먹치고 차면 6~10유로 합니다. 밥은 식당에서 먹으면 10유로는 거뜬히 나올 수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사먹어도 3유로는 주셔야 할 듯. 중국식당 볶음밥이 4.5유로.

관광안내소에 영어 잘하시는 분 있습니다. 굉장히 친절함. 잘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숙소는 제일 싼데 알려달라고 하면 orange라는 Carbet추천해주는데 자기 해먹치고 자면 10유로 해먹 빌리면 15유로.

생로랑에서 볼 것은 단 하나 Camp de la Transportation입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감옥이죠. 빠삐용도 이 곳에서 있었다고 합니다. 매일 투어가 약 5번 있습니다. 가이드와 함께만 입장가능하며 가이드 아저씨 영어도 조금하심. 입장료 5유로 바로 옆 관광안내소에서 구매 가능.

시내에 있는 은행에서는 현금 인출 안됨. 걸어서 15분쯤 나가면 대형슈퍼에 딸려 있는 ATM에서 가능.

토요일에 장섬. 5유로에 벳남 쌀국수 먹을 수 있음. 카옌도 마찬가지.

프렌치 기아나에서 이동하기.

이 곳엔 도시간 이동하는 커다란 버스는 없고 택시콜렉티프라고 사람들 다 차면 가는 봉고차들 있습니다. 가격은

St. Laurent -> Kourou 약 두시간 25Euro

St. Laurent -> Cayenne 약 세시간 40Euro

Cayenne -> St. Georges 약 세시간 40Euro

로 남미 어느곳과도 교통비 비교가 불가능하죠.

이 돈을 다내고 다니셔도 되고 아니면 히치해야죠. 저는 총 네번 시도 했는데 세번을 성공했습니다. 여기 교통비가 비싼건 현지인들도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름 잘 세워줍니다. 현지인들도 많이 히치를 하구요. 히치를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안전한 사람으로 보여야 한다는 거죠. 최대한 관광객처럼 입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또 목적지를 골판지같은 곳에 마카로 잘 보이게 적으면 성공확률이 더 높아집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성공확률이 적습니다(단 Cayenne->Cacao는 장서는 일요일 아침에만 히치 가능). 아 그리고 당연히 이동하는 길목에 있어야 가능하죠. 숙소 주인들에게 길목까지 차 태워달라고 부탁하시길. St. Laurent에서 Cayenne쪽으로 가는 길도 검문소가 있어서 여권보여달라고 요구하니 당황 마시길.

Kourou

쿠루(프랑스식으론 쿠후)에 갈 이유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예전에 감옥으로 이용했던 악마의 섬 투어와 우주센터죠.

우주센터 투어하기

우주 센터를 둘러보는 것은 공짜이지만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합니다. 아침과 점심에 두번 있음. 대부분의 관광객은 프랑스에서 온 사람들이고 당연히 투어도 프랑스어로 진행됩니다. 가이드들 영어하니 프랑스어 설명끝나면 개인적으로 물어보면 됨. 총 관제실과 발사대등 센터 이곳 저곳을 둘러보지만 로켓 실물과 인공위성은 볼 수 없어서 저는 좀 실망스러웟음.

Ariane 5 로켓 발사 보기.

제가 쿠루에 간 이유는 이것 때문이었습니다. 일년에 약 7~8번의 발사가 있으니 날짜를 확인하고 가야됩니다. 홈페이지에는 대략의 날짜만 나오니 전화해서 날짜 정확히 확인하시고 계획을 세우시길(그래도 한달전에 물어보면 이틀정도는 미뤄집니다.)

 http://www.cnes-csg.fr/web/CNES-CSG-en/4785-public-area.php

주의사항 프렌치 기아나 국가번호가 0594이라고 앞에 0594 떼시면 안됩니다. 두번 하셔야됨. 영어 하는 사람 바꿔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오후 3시정도면 퇴근하고 점심시간에도 하시면 안받음.

그러면 발사 당일 (발사는 보통 저녁 7시)에 미디아떽에 버스가 태우러 옵니다. 센터에서 보는게 아니니 반드시 미디어떽으로 가시길. 대략 7.5키로 떨어진 agami site에서 보는데 발사전에는 콩알만해서 보이지도 않지만 발사하는 순간 굉음과 하늘이 밝아지는 장관을 보실 수 있다는.

Iles de Salut

저는 안가서 모르지만 배타고 가야되고 배 가격은 퀄리티에 따라 대략 40유로 내외. 아침에 출발해서 저녁에 데리러 옴. 해먹치고 잘 수도 있음. 로켓 발사 당일엔 불가.

쿠후에서 제일 싼 숙소. Carbet Taliko. 자기 해먹가지고 6유로. 해변에 있음. 정말 단순한 구조.

쿠후에서 발사기다리느라 할일 없으시면 미디어떽에 가셔서 노시길. 시설 좋은 도서관에 여권가져가서 아이디 생성하면 인터넷 공짜.

Cayenne

볼거 없는 도시. 별일 없으시면 패스하시길. 숙소는 카우치서핑해서 모르겠네요;; 관광안내소 영어하는 사람 없었음. 10월 초엔 카옌재즈패스티벌이 있습니다. 퀄리티도 좋고 하루에 5유로면 넓은 운동장에서 공연 3개나 감사하실수 있습니다.

Cacao

라오스에서 온 흐몽족들이 모여사는 마을. 일요일에 장서는것 빼고는 갈 이유 없음. 사실 장도 매우 작고 그다지 인상적이지는 않음.

Cayenne -> St. Georges

버스타면 40유로. 히치하려면 일단 Carrefour Galmot(카옌에서 다른 곳으로 넘어가는 로터리) 히치로 Matoury까지 가셔서 St. Georges쪽으로 가는 하나밖에 없는 길목에서 하시길. Cacao도 마찬가지. 이건 재수가 좋아야함. 대략 3시간 소요. 중간에 경찰 검문소가 있어서 히치해주려는 사람이 여권을 보여달라고 요구할 수 있음.

St. Georges -> Oiapoque

스탬프는 Douane 이 아니라 PAF에서 받으셔야함. 강가에서 5블록 뒤에 있음. 오이아포케가는 보트는 4유로. 바로 앞에 보이는 마을이 오이아포케가 아니니 당황마시길. 론리에서 말하는 다리는 이제서야 지반다지고 있으니 몇년은 있어야 완성 될 듯. 브라질쪽 내리면 바로 버스 사무소 있음

Oiapoque -> Macapa 65Reais Amazontur

저녁 6시 출발 대략 12시간 소요. 비포장도로라서 우기때는 더 길어질 수 있음. 중간에 밥먹으러 슴.

Belem이나 Manaus 이동하기

항구는 Macapa가 아닌 Santana에 있음. 버스 정류장앞에서 바로 가는 시내버스가 있다고는 하나 몇시간에 한대이니 시내쪽으로 가셔서 갈아타시길.

Macapa -> Belem

정오 정도에 떠남. 가격은 70헤알. 두 종류에 보트가 있는데 하나는 24시간 하나는 40시간. 가격은 같고 떠나는 날이 다르다고 하니 재수에 맞기는 수밖에. 밥은 불포함. 당연히 자기 해먹 들고가야함. 지금껏 총 4번 해먹치는 배를 탔는데 가장 많이 흔들렸음.

Belem

Hotel Fortaleza 싱글 18 도미토리 13 해먹치고 자면 10. 싸고 그냥 허접한 시설. 여행객 많음.

몇일 간 나눠쓰다 보니 어투도 다르고 구성도 다르네요. 나중에 가서는 귀찮아서 짧아졌지만 여기서 마치렵니다. 궁금하신점은 멜로 보내주시길.

[ㄱ나니]

친구가 가이아나 갔다왔는데 엄청나게 비쌌다고 하더군요, 과일하며 숙소하며,, 부르는게 값이었다는 ... 그래도 한번쯤 가보고 싶네요

[첼스키]

한국에서 가는 교통편(모두 경유): 가아아나: 델타항공(한국-미국 코드셰어 대한항공 이용 가능. 애틀랜타 출발); 수리남: KLM(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환승); 프랑스령 기안: 에어프랑스(프랑스 파리에서 환승, 한국-프랑스 본토 코드셰어 대한항공 이용 가능. 반드시 파리에서 짐찾아야 합니다. 파리 내 출발공항이 다릅니다. 파리-카옌 오를리공항에서 출발합니다.[CDG공항-오를리공항 에어프랑스 리무진버스 이용])

[첼스키]

서울-카옌 에어프랑스 260만2800원(택스포함) 갈 때 파리에서 1박; 서울-파라마리보 KLM 273만3700원 갈 때 암스테르담에서 1박

[스핀펙터]

이 세나라 나름의 매력이 있습니다. 가이아나 수리남은 버틸만한 물가구요. 프렌치기아나야 뭐-_-; 이 나라들은 '남'아메리카는 맞지만 '라틴'아메리카는 아니라는 사실 자체가 저는 흥미로웠습니다.

[Sentinel]

남미 북쪽 구석대기에 베네수엘라, 브라질 틈에 끼어 있는 쬐끄만 세나라. 북동쪽 구석은 어떻게 생겼을지도 궁금했고, 나라가 다르니만큼 뭔가 다를거라 생각되어 가고 싶었던 나라들이었습니다. 며칠씩밖에 머무르지 못해 스치듯 지나가며 볼 수 밖에 없었지만.. 정말 곱씹어볼수록 다른 남미와 차별화되는 독특한 곳입니다.스페인어를 쓰지 않는 남미, 센트로에 온통 흑인으로 가득한 곳, 흑인,인도,동남아,중국의 다양한 음식문화.(프렌치기아나, 라오스 아줌마가 하는 국수집 - 흑인들이 둘러앉아 더운날 이열치열 뜨거운 국수를 먹는 시장풍경). 여행은 평이했으나 곱씹을수록 독특한 얘기꺼리가 생기는..대략 그런곳입니다.^^

[Sentinel]

프렌치기아나 Ile du salet투어는 디아블로섬은 안보는거나 마찬가지임. 투어가는 배가 모터보트랑 세일링보트 두종류가 있는데, 모터 2개 시속 25킬로 돗하나 멋지게 펼치고 천천히 항해하는 세일링보트에 홀딱 반해버렸네요..^^; 로얄섬이랑 조셉섬이랑 물가에서 좀 쉬다가 대충 둘어보면 되는 코스임. 남미는 영감을 주는 곳이란 얘길 한 친구가 했는데.. 조셉섬의 오래된 감옥이 그렇더군요. 하루짜리 휴양투어로 딱이고, 만족도 보통. 요트랑 옛날 감옥이 갠적으로 멋졌던..(지극히 개인적인..ㅡ.ㅡ;)

[해아래]

우와. 프랜치 기아나에서 로켓을 발사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기신기

[sligo]

이번 2차 남미방문에 베네수엘라에서 가이아나를 넣을까 생각중입니다.루트는 로라이마-보아비스타-조지타운이 될 것 같구요..Lethem에서Kaiteur폭포로 바로가긴어렵나보군요..조지타운에서는 트리디다드토바고로 항공이동할 것 같습니다. 수리남,프렌치기아나는 담번에 대한항공마일리지나 플라잉블루AF 마일리지로 한번 갈 생각이구요^^유익한정보감사합니다.

[캐빈 윤]

좋은정보 얻어 갑니다.
저는 3월 초에 가거든요. 파라보에서 프레치기아나 갔다가 다시 파라보로 와서 파라보에서 비행기타고 가이아나조지타운으로 넘어 갈려구요. 굼에어가 있네요. 혹 파라보에서 카옌가는 비행기는 없나요?

[스핀펙터]

파라마리보에서 카옌 가는 비행기는 없을 것 같네요. (http://en.wikipedia.org/wiki/Cayenne_%E2%80%93_Rochambeau_Airport) 근데 굳이 비행기까지 타실필요가 있는진 모르겠네요. 해안도로들은 다들 사정이 매우 좋아서 그리 오래 걸리지 않거든요. 뭐 봉고차들 타고 이동하긴 합니다만;;

[바다해]

정보 감사합니다. 시간이지나 바뀐 정보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준비하는 단계에서 막막했었는데 정말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