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어렵게 나오면 그해에는
의대 현역 입결을 보면 여학생이 거의 전멸하다시피 해요.
그런 점에 미뤄볼 때
수능에서 킬러 문항이 사라지면
의대 현역 입결에서 여학생 수가 많이 늘어날 거라고 예상해봅니다.
일단 그 이유로
의대 입학정원도 다른 과와 마찬가지로
수시 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데
의대는 대개 수시더라도 수능 최저 기준을 두고 있어요.
그런데 의대는 수능 최저기준이 극강으로 높아서
어느 과목 하나 삐끗하면
아무리 내신이 좋아도 수능최저기준을 맞추지 못해서
의대를 들어갈 수가 없어요.
그런데 2019 입시때처럼 첫시간 국어가 헬 수준으로 나오면 의대 바라보는 최상위권 여학생들은(물론 남학생도 마찬가지지만 재수 삼수 싫어하는 정도가 여학생이 더 큰 편인 좀을 고려하면 멘탈이 훨씬 흔들릴 것임) 그 다음 시간 시험까지 흔들려서 결국은 최저를 맞추지 못하게 됩니다.
그런데 수능에서 신유형의 킬러문항이 안 나오고
문제 자체는 어렵더라도 모의고사에서 이미 봤던 유형의 문제가 나오면 늘 받던 점수를 받아서 안정적으로 의대 수능최저기준을 맞추고 수시로 의대에 무난하게 합격할 수 있게 됩니다.
남학생들은 남고 아닌한 의대 수시는
아쉽게도 내신에서 이미 탈락입니다.
꼼꼼 성실 끈기, 과목 선생님과의 친화력을
공부 극강 잘하는 여학생을 당해내지 못합니다.
만약 의대를 남학생들로 주로 채우고 싶다
그럼 방법은 간단합니다.
수능을 극강으로 어렵게 내면 됩니다.
출처 :
알쓸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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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러면 현 정부와 교육부가 잘하는건가요? 이러면 또다른 불공정이 생기는건가요?
서울권 의대 입시를 바라보는 학생들에게만 불리한 방향이고 그 외는 오히려 바람직한 거라고 생각해요.
과학탐구나 사회탐구 2과목은 킬러문항 내지 말라는 대상에 포함 안 되어 있어서 올해 입시는 이 두과목에서 승부가 날 거라고 보는 것 같아요. 극강 헬로 나올 거라서 모험하지 말고 존심 버리고 무난한 과목 선택하도록 잘 지도하면 좋은데 이 마저도 남학생들은 엄마말 안 들어서 화학 생물 법정 경제 선택해서 스카이는 커녕 인서울하고도 멀어져 버리죠. 게다가 생1 윤도영 인강 서비스 이제 안하잖아요.
남녀공학인 경우에는 그럴 수 있는데 남고에서 내신따는거면 남학생들이 불리할 일이 없지않을까요?
이런 입시라면 남학생들은 남고 가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평이한 수능은 극강 공부 잘하는 남학생들에게 불리해요. 그들은 시험 볼 때 시간 남아도 검토라는 걸 안하거든요. 여학생들은 공부 잘하면 잘할수록 여러번 다시 검토하고 검토하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에요. 여자들이 결혼으로 정신이 흐트러져서 그렇지 지금처럼 똑똑한 여자들이 결혼하지 않고 자기 커리어 계속 높여가면 여자들 세상 금방 올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