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님이 올리신 미남이 사진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너무나도 편해진 모습 ^^ 사랑의 힘이란 그런 건가 봐요 ㅎ ㅎ
우리 집에도 울산 출신 미녀가 있죠 ^^
흰솜이 소식 오랜만에 전합니다.
사람을 잘 따르는 우리 흰솜이, 언제나 내 주변에 머문답니다.
우리 흰솜이 사랑스러운 모습, 잠시 감상하시죠 ㅎㅎㅎ
우리 두리가 무릎냥이였는데, 흰솜이가 너무 적극적이어서 두리가 살짝 밀려난 모양새 ㅎ
흰솜이는 콩이 두리도 무척 좋아해서
순둥이인 두리에게 저돌적으로 다가가기도 하고,
카리스마 있는 큰언니 콩이 주변을 소심하게 따라다니기도 합니다.
열 세살 콩이는 흰솜이한테 텃세 부리지는 않지만 쉽게 가까운 거리를 허락하지는 않네요.
그래도 적당히 거리 유지하면서 셋이서 잘 지내고 있답니다 ^^
지난 주에 흰솜이 정기검진 받으러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우리집에 온 지 8개월 정도, 잘 먹고 잘 놀고 사랑받고 있지만,
구내염이력도 있고 미리미리 검진 받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다행히 큰 이상 없고, 병원에서도 흰솜이 인기 폭발이었답니다 ^.^
본인의 남편은 흰솜이 뚱한 표정이 그리도 귀엽다고 하네요 ㅋ
눈이 아파보여서 안약도 넣어줬답니다.
날씨 더 따뜻해지면 흰솜이가 살던 울산 바닷가마을에 다녀오고 싶네요.
울산은 공업단지라고만 생각했는데
아름다운 곳이 많았습니다. 대왕암도.......
흰솜아!!!!!
우리에게 와줘서 고마워 ^.~
반동방 가족분들 모두
환절기 감기조심, 오미크론 조심하시고요~~~~~~~
첫댓글 냥이들은 정말 사랑이지요.
흰솜이 좋은 가족 만나 행복하겠다옹~
이 까빠노미도 어서 새 가족을 만나야 할 텐데 걱정이라냥~~~
ㅎㅎㅎ 요즘 같은 시국에 냥이들이 없다면 그나마 웃을 일도 없겠죠.
우리 미남이는 저랑 친하지는 않아요 우리 애덜이랑친하지... 전 아직까지 경계해요 ..흰솜이 너무 부럽네요
제가 몇 년동안 밥을 챙겨주는 우리동네 길냥이들도 가까이 다가오지 않는답니다. 미남이도 스트릿 출신이라서.....
흰솜이는 좀 특별한 아이같아요.
그래도 미남이 표정이 아주 편안해져서 참 보기 좋습니다 ^^
울산 냥이들이 좋은 가족 만나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서 감사하네요~^^
지피지기님께서 한결같이 힘을 보태주시는 덕분입니다 ^^ 뭔가를 지속적으로 한결같이 한다는 게 사실 쉽지 않죠 ㅎ
두리랑 콩이가 텃세없이 흰솜이를 잘 받아주어서 고맙네요~
처음에는 좀 걱정했어요. 특히 콩이는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라서.....
흰솜이가 워낙 해맑아서 콩이 두리에게 잘 다가가고, 콩이 두리도 다행히 흰솜이에게 거부감 없네요 ^^
약간의 거리두기는 있지만 세 냥이 함께 있는 모습보니 너무 흐뭇하네요..^^
그쵸 ㅎㅎㅎ 보고 있기만 해도 절로 엄마미소 지어져요 ^^
ㅋㅋㅋ 녀석들 꼭 화장실 들어가면 문앞에서 저리 진을 치고있지요
집사가 화장실에 빠지기라도 할까봐 엄청 걱정되나봐요
볼 일 보고 나왔을 때 아이들 저런 모습 보면 ㅋㅋ 놀랍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기분 좋기도 하고 ㅎ
살짝 어이없기도 하고 ㅎㅎㅎ 후리지아님 아이들도 그런가봐요 ㅋ
흰솜이 3번째 쩍벌 사진에 빵 터졌네요.ㅋㅋ
^^;; 눈부신날님 표현으로는 중전마마 포즈라네요 ㅎㅎㅎ
콩이 두리 흰솜~ 사이좋은 모습에 저절로 이모미소~~ 지어봐요~
감사합니다 ^.....^ 정말 예쁘죠 ㅎㅎㅎㅎ
미남이도 그렇고 제가 입양하나는 기똥차게 보냈지 말입니다. 부부의 연은 따로 정해져 있다던데 집사도 그런 거 같아요. 묘연이 아니면 흰솜이를 어떻게 만났겠어요.
그러게요 ㅎㅎㅎ 수많은 아이들 사진과 영상 보면서 이상하게 흰솜이(토키)한테 특히 더 시선이 가더라고요. 워키가 실종된 후에 더 그랬고, 입양취소 된 것을 알았을 때 그냥 확실하게 알 수 있었어요. 내가 데려와야 한다는 걸. 내가 데려오고 싶다는 걸.
흰솜이가 내게 와도 그 자리에 또 다른 아이가 들어올 것 같은 예감도 들었고요 ^^
눈날님과 가족분들이 흰솜이를 무척 사랑하시는 걸 알고 있어서 책임감이 더 느껴지기도 했는데,
흰솜이는 정말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아이입니다 ^^
흰솜이 소식 반갑습니다.
집사님도 고마워요.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 흰솜이가 반동방에서 사랑받으니 저도 참 좋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