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아 안녕!!!! 즐거운 하루를 보냈을지 궁금해.
요즘 가을 하늘🍁 완전 청명하고 예쁜데, 혹시 가끔 보곤 할까?
나도 지민이처럼 휴일엔 완전 집에만 있는 집순이 스타일인데, 요즘엔 자꾸 나갈 일이 생긴당! ㅎㅎ
그런데 오늘 딱 올려다본 하늘이 구름 한 점 없이 푸르고 예뻐서 꼭 지민이 보여주고 싶었어 😊
하늘도 예뻤는데, 마침 새파란 하늘에 뜬 하얀 낮달도 예뻐서 또 찍고 📸
좋아하는 친구랑 즐겁게 얘기를 나누며 걷다가 본 풍경이 너무 예쁘고, 내 행복 그 자체인 지민이 생각도 나니까
그때 문득 그 순간이 저 하늘만큼 예쁘고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
심란한 순간도 권태로운 순간도 많은 요즘이었는데, 오늘 같은 날이 계속된다면 그걸 다 감수해도 좋을 만큼 삶에 만족이 가득할 듯해.
지민이에게 가장 큰 행복은 뭘까?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것, 멤버들과 숙소에서 게임하는 것, 좋아하는 구기 운동을 하며 노는 것, 데일리랑 (대면으로⁉) 만나 소통하는 것, 초콜릿과 아이스크림과 콜라 잔뜩 먹는 것...
어떤 것이든 너의 매일에 크고 작은 기쁨이 소소하게 늘 함께하길 기도해.
아! 그리고 오늘 신기했던 거 ㅎㅎ
슬슬 친구랑 헤어질 때, 지하철역을 들어갈 때 봤던 하늘은 오렌지빛이었거든? ✨
근데 도착해서 지하철역을 딱 나오니까 어두워져 있는 거야! (달을 찍으려고 했는데 잘 안 찍히더라😢)
그래서 또 애프터스쿨 가사를 생각했지 ㅎㅎ
🎵 벌써 저기 오렌지빛 하늘이 짙어지는걸
어서 머뭇거리다간 금세 어두워질걸
지민이도 눈부시게 반짝이는, 돌아오지 않을 지금 이 순간을 마음껏 즐기길!
행복에 대해 너무 많이 생각하지 않고 그냥 그대로 행복해할 수 있길.
널 있는 그대로 응원하는 데일리가 이렇게 많다는 거 기억하고 💜
진짜 온 마음 다 담아서 진심으로 좋아해 지민아
다가올 수요일에도,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