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Pataya |
◦해변 휴양지로 명성을 날리는 「파타야」로 향발
* 고속도로를 3시간 가량이나 달림
* 파타야 ↔ 180km (서울 대전 거리)
◦끝없이 펼쳐진 들판에는 벼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음
* 논을 기계로 갈아서 비행기로 씨를 뿌린다고 함. 우리나라처럼 김매고 거름주고 농약 치는 일도 없이 익으면 기계로 이삭만 따 추수한다고 함
◦야채도 거름 안주고 기른 무공해 식품
◦쌀 수출 세계 5위
◦중간 휴게소에서 난생 처음으로 코코넛 야자를 맛봄. 부부에게 1개씩 나누어 주자 각자 1개씩 빨대를 꽂고 야자수를 시식함. 맛은 단맛이 나는 들척지근 한 맛. 듣기로는 「시원한 야자수」라고 했는데 상온(常溫)에 보관한 야자수가 시원할 리가 없죠!!!
* 쪼끄만한 오징어도 팔아 그 것도 간식으로 샀다.
◦버스로 두 시간 반 정도 가서야 산이 보임. 와!!! 들 엄청 넓다!!!
◦넓은 땅이 잡초가 무성하고 묵은 땅이 많은데 이는 외국인이 땅 구입하는 걸 금하고 있기 때문
* 한국 부동산업자 관광 팀이 땅 판다는 소식 있으면 연락해 달라는 부탁 을 가이드가 들었다고 함
◦1982년까지는 3모작도 했으나 지금은 1모작만 함
◦휴게소라고 하지만 그냥 길가에 구멍가게 하나 있는 곳임
◦우리나라는 고속도로가 중앙 분리대로 양 노선이 나누어져 있는데, 태국의 고속도로는 양쪽 노선 사이에 널따란 도랑을 파 놓아서 오가는 차들이 정면 충돌할 일은 전혀 없음. 혹 졸음 운전을 하다가 삐끗해서 차선을 벗어나 도랑에 쳐 박히면 운전한 차만 다침. ‘죽으려면 너 혼자 죽어라!’
◦파타야시
- 인구 12만 명으로 태국에서 5위의 도시
- 왕실의 요트장 있음
- 20년 전부터 개발 : 베트남이 공산화되자 서구인들이 몰려와 세계적인 휴양지화 함
- 전까지는 베트남이 프랑스의 식민지여서 서구인들이 베트남을 동남아의 최고 휴양지로 여겼으나 베트남이 공산화되자 그들이 태국으로 발걸음 돌림
- 상인이나 접객업소 : 오후 6~7시에 영업 시작해 새벽 4시까지 영업함
◦파타야의 한식집에 들러(그 식당에서 가게도 겸업) 모자와 샌들 구입.
* 식당 종업원 소년 소녀가 나중 들으니 부부간이라고 하는데 남자 나이가 겨우 17세!!!
* 한국인 주인은 그들을 월 4만원에 고용함. 우리나라의 보수 10분의 1도 안됨
◦「파크호텔」에 투숙.
* 방 구조 ; 커다란 침실에 싱글 베드 두 개가 놓여 있고, 침실 밖에
넓은 거실이 있어 마치 우리가 귀빈 접대를 받는 착각이 들기도 했다.
◦저녘 식사 : 중국식 태국 식사 - 멀건 배춧국이 구미에 안 맞음
* 어린 남자 종업원이 식사가 끝날 무렵 ‘coffee or tea?'라고 다니며 커피와 차 중 어느 걸 마시겠는가고 하는 게 이색적임
◦저녁에 「알카자 쇼」관람
* 남성이지만 여성이 되기를 원하는 남자들의 쇼. 이 쇼는 세계적으로 이름남
* 여성 호르몬이 든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아 외양은 완전히 여자
* 몸매, 가슴, 손 동작이 완전히 여자로 쇼가 끝난 후 가이드가 말해 준 후에야 여자가 아니라 남자들라는 걸 알게 됨. 특히 태국 전통 춤을 출 때의 부드럽게 움직이는 손가락 동작은 완전 여자임
* 쇼가 끝나고 밖으로 나오자 먼저 나와 문 앞에 대기 중인 쇼 걸이 내 소매를 잡아끌자 마누라가 꽥 소리를 지르며 그녀(사실은 그 남자)를 뿌리쳤는데 아마 나를 꼬시려는 줄 알고 그런 행동을 한 모양!!! 사실은 자기(쇼 걸)를 모델로 하여 사진을 찍고 2$을 벌고자 하는 행동이었는데, 오해를 한 것임
* 이들의 소원은 돈을 벌어 성전환 수술을 받아 여성이 되는 것. 성전환 수술을 해도 목소리만은 남자
◦호텔 안에는 치약과 칫솔이 없음. 1월에는 예약이 만원(滿員)이 되고 지금도 계속 호텔을 짓고 있는 실정
◦물건값 천태만상 ; 담배 1갑을 자국인에게는 13바트 받는데 외국인에게는 20바트 받음
◦지난해 8~10월에는 「담다디」선풍 - 창의성 없고 모방하려 함
◦태국인들은 무척 조숙함 : ‘서울회관’ 종업원 중 12살짜리 소녀가 남자와 동거 중
◎태국에서 주의해야 할 풍습
①아이들 머리 쓰다듬지 마라 - 머리에 혼이 들어 있는데 혼이 나간다고 여김
②밥에 물 말아 먹지 마라 - 어머니가 쌀을 정성껏 씻어서 밥을 지어 줬는데 다시 물에 씻어서 먹는 행위는 밥에 돌이 들어갔을까 의심하는 (어머니를 불신하는) 행위로 간주
③생선 한 쪽을 먹고 나머지 한 쪽을 뒤집어 먹지 마라 - 물고기를 뒤집는 것은 그 물고기를 잡은 배가 뒤집혀지기를 바란다는 의미
◦태국에서 가장 큰 명절 : 국왕 탄신일 - 12월 4일
- 왕궁 주변에 폭죽 50분간 터뜨림
◦태국내 야자수 15개 수종(樹種)이 있음
- 야자수 큰 것 : 높이 11~13m
◦야자 따기 : 3개월 간 ‘원숭이 교육 학원’ 수료하고 수료증 받은 원숭이가
땀
- 야자나무 오르기 : 3초
◦야자나무는 7년 자라면 더 안 자람.
◦4년 자라면 야자 수확 시작, 년 1회 수확
◦거리에서 개를 많아 봄 : 80%가 주인 없는 개
- 우리나라 같으면 하루 한 마리씩 된장 발랐으면 좋으련만,,,,,
- 짖는 개 없음 : 짖는 개는 주인 있는 개
- 느릿느릿 걸어 길에는 차에 치어 죽은 개 가끔 봄
◦태국의 현재 경제 사정 : 우리나라의 72~73년 수준과 비슷
◦호로 씌운 소형차가 많이 다니는데, 만원(滿員) 일 때 한 손으로 차 뒤에 대롱대롱 매달려 가는 모습이 매우 신기하게 보임
◦철도는 말레이시아까지 연결 돼 있는데, 고온으로 레일이 늘어나 기차가 탈선해서 2~300명이 사망한 적이 있음
부미불 국왕 |
◦현재 8대째이고 44년 간 재위(在位) 중
◦7대 왕인 형을 독살하고 즉위
◦년 1회 왕이 일반 백성과 대면
- 시골서도 왕 배알하러 상경
- 이 때 백성이 왕께 성금을 전달하는 게 관례인데 왕은 이 성금을 모아 불우한 백성을 도움
◦현재 왕은 공주 3명과 왕자 1명을 둠
◦첫째 공주는 미국 유학 후 미국 석유 재벌의 아들과 결혼해 미국 거주.
- 공주로서 자격 박탈 상태
◦왕자 : 왕의 대를 이을 분 (현재 43세). 바람둥이로 국민의 신망 잃음
◦둘째 공주 : 국민의 신망 두터움. 박사 학위를 5개나 가짐
- 아버지의 정사(政事)를 많이 도움
◦셋째 공주 : 입이 안 다물어지는 약간의 불구 상태
- 노래 잘해 디스크 500만 장 팔려 불우한 사람 도움
- 바지 입고 악세서리 않고 수수한 차림으로 빈민가 찾아다님
◦현재 왕자파와 공주파가 심한 대립 상태에 놓여 있는데 공주가 왕의 대를 이을 가능성 큼
-
1월 11일
◦일행 모두와 아침 산책
* 아침에 베란다에서 내다 본 호텔 앞 전망이 환상적임
* 호텔 앞 정원에는 민물 풀장이 있고 야자수와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이고 그림엽서 그대로였다. 호텔 정원을 벗어나 바다 쪽으로 나가자 야자수와 이름 모를 열대 식물에다 새빨간 덩굴 꽃식물이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야자수와 바다, 그리고 기화 요초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아침 식사는 호텔 식 뷔페였는데 특히 멜론 등 열대과일이 먹음직스러 웠다.
산호섬 관광 |
◦쾌속 모터보트로 20분 정도 승선하여 산호섬 도착
* 산호섬에 들어가는 도중 배 밑 긴 판자 두 쪽을 열자 유리 밑 바다에는 갖가지 색깔의 여러 가지 산호가 투명한 바다 밑에서 선명히 보임. 성게도 많았음
- 얕은 바다 속에 산호가 많아 산호섬이란 이름이 붙여짐
* 우리 일행 남자들은 해수욕을 즐겼으나 여자들은 그냥 구경만 함
* 김헌식 이사와 김정태는 수상스키를 타고, 김정태 부인과 변태완양은 모터보트를 타고 섬 일주. 한국에서 본 수상스키는 눈 위에서 타는 스키와 같은데, 여기서는 1짝의 넓은 보드(스키)에 두발을 끼고 하는 수상스키였다. 스키가 넓어 안정감이 있어서 초보자고 금방 탈 수 있었다.
*「파라세일링」하다
- 모터보트와 낙하산을 줄로 연결하여 낙하산이 모터보트에 끌려 바다 상공에 50m 정도 올라가 선착장 주변을 일주하는 놀이로, 이영세 교감 내외분, 이경호 선생님 모녀, 김정태가 이걸 탔는데, 모두 겁을 먹고 타지 않으려 했으나 김정태가 제일 먼저 타고나서 일행에게 권하자 모두 타게 됨
- 등에 낙하산을 지고 선착장 갑판을 달리자 저절로 하늘로 두둥실 떠올 라 한 마리의 새가 되었다. 바다 위 창공을 50m정도 오르자 기분이 째지게(?) 좋았다. 내릴 때 바다에 빠지지나 않을까 걱정을 했으나 모타 보트는 정확하게 선착장 갑판 위에 나를 사뿐히 내려놓았다.
◦점심 식사는 「서울회관」에서 한식으로 함
민속촌 농녹빌리지 관광 |
◦태국 민속음악 연주와 춤, 결혼식 연출들을 보여 줬는데 쇼의 압권은 코키리 쇼임
* 20여 마리의 코끼리가 등장하여 보여주는 쇼는 탄성이 저절로 나옴
* 축구(긴 코로 슈팅), 코끼리와 병사들이 함께 하는 전쟁 쇼, 코로 관광객 안마하기, 외나무다리 건너기, 누은 사람 타넘고 건너가기, 디스코 추기, 입 안에 사람 넣기, 관광객 70~80명과 코끼리 한 마리와 줄다리기(코끼리가 이김), 관중이 가진 바나나 빼앗아 먹기 등
◦민속촌 경내에는 조경이 기막히게 잘 됨. 위를 자른 원통 모양의 나무, 잘 다듬은 나무, 첨 보는 야자수와 열대 식물을 배경으로 서고, 앉고, 누워서 사진 찍음
성인 쇼 관람 |
◦1인당 $20을 내고 하는 선택관광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야릇한 공연이라 관람하는 남성들의 기성과 괴성이 공연장을 진동시킴
*벽에 풍선을 매달아 놓고 음부에서 쏘는 침(針)으로 풍선 정확하게 터뜨리기
* 실에 양날 면도날을 30여 개 매달아 여성의 음부 속에 넣었다가 하나씩 꺼내기
* 조명을 받아 파랗게 형광 빛나는 실을 음부에서 한없이(2~3분간) 계속 꺼내기
* 마지막으로 실제로 남녀 한 쌍이 성행위 장면을 보여 주는데 갖가지 체위를 다 보여 주고, 특히 음향효과가 마치 행위를 할 때 내지르는 신음과 비슷해 실감을 더하게 해 줌
* 기록은 다 못했는데 이런 걸 40여 분간 연속 공연을 하는데, 입장 시간 에 관계없이 프로를 다 보면 자유로이 퇴장하게 되어 있음.
* 부부가 입장을 했지만 같이 앉아 보기 민망한 내용이라 남자들은 무대 가까이서, 여자들은 남자들과 떨어진 곳에서 관람을 했다.
* 내용이 성인만이 볼 수 있어서 이경호선생 모녀는 쇼를 보지 않고 호텔 로 들어가 쇼를 본 우리가 많이 미안했다.
1월 12일
◦05시 30분 모닝 콜. 06시 아침 식사
◦06시 30분 방콕으로 출발
방콕 Bangkok |
수상시장 관광 |
◦방콕은 동양의 베니스라 불리울 정도로 유명한 수상시장이 있다. 짜오프 라야강 곳곳에는 오래된 나무로 지어진 집들과 배를 타고 물건을 파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판매 물품은 육류, 특산물, 과일, 채소, 수공예품 등 매우 다양하다. 이들과 흥정을 하면서 물건을 구입하는 재미 또한 빼 놓 을 수 없다. 수상시장은 태국 서민들의 삶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공간 이다. 방콕이 급속하게 현대화되면서 차츰 짜오프라야 강의 기능도 퇴색 하였지만 짜오프라야강을 따라하는 선상여행은 여전히 방콕의 진면목을 확인하는 여정이다.
◦길다란 쾌속 정크에 승선하여 관람. 비디오촬영 기사가 동승하여 우리 일행을 촬영해 태국을 떠날 때 돈을 받고 팔았다.
◦김정태가 수상시장에서 「두리안」이라는 열대과일을 20$이나 주고 샀는데, 먹어보고 나서 맛있다는 사람은 소수이고 구역질까지 하는 사람도 있어서 괜히 비싼 돈 낭비했다고... 웃음거리 됨
* 이「두리안」은 태국에서 최고급 과일로 비쌈. 기록자 나 김정태는 솔직히 맛 좋던데.....(괜히 야단들이야!!!)
* 이경호선생님은 현지인이 쓰는 모자를 두 개 구입함
태국의 승려 |
◦태국의 불교 : 스리랑카에서 들어 온 소승 불교
- 소승 불교 : 계율 중시
- 대승 불교 : 중생 구제 중시
◦아침 탁발(托鉢) : 탁발할 그릇을 옆에 끼고 다님. 시민(부인)들은 모두 공양할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가 승려가 자기 집 앞을 지나가면 음식과 연꽃과 향을 공양함. 스님들은 음식이 그릇에 가득 차면 옷자락으로 그릇을 감춰 탁발이 끝났음을 암시
◦스님은 탁발 시 일곱 집만 일정한 시각에 다니면서 공양 받음
◦노스님이나 지위가 높은 승려는 탁발을 다니지 않는데 젊은 승려가 탁발을 해 오면 모든 음식과 연꽃, 향을 모아 정리해 골고루 음식을 분배함
◦승려는 맨발에 속옷을 안 입음.(속옷이 성기를 마찰해 자극을 주니까)
- 도시에서는 신발 신음
◦승려들은 하루 아침과 점심 두끼만 식사함
◦여승들은 흰옷을 입었고 승가대학 내에 거주함
◦승려는 환속 가능
왓 아룬 사원(새벽의 사원) |
◦색(色) 타일로 외부를 장식한 사원(寺院)으로 조금 떨어져 보면 환상적인 모습인데, 가까이서 보면, 타일이 좀 조잡한 느낌이 듬
◦뽀족한 탑은 그림엽서에서 보던 그대로 임
◦오늘 기온이 28~29℃나 되어 무더위에 땀 흘림
◦김정태가 팔뚝보다 굵은 구렁이를 목에 걸고 사진 촬영을 해 모두 기겁을 함. 이 구렁이를 모델로 빌려주고 2$씩 받음
왕궁 에메랄드사원 |
◦점심식사 후 태국 관광의 백미(白眉)라 할 수 있는 에메랄드사원을 관광했다.
◦왕궁이라 정문에 무장한 군복 차림의 사람들이 경계근무 중이었음
◦왕궁 안에는 타국 가이드가 들어가 가이드 활동을 할 수 없어서 우리 가이드 박관수씨는 밖에 숨어 있고 태국인 아주머니 가이드가 리드를 하며 설명을 하는데 우리말을 단순하게 외워서 지껄릴 뿐 우리의 질문에는 한 마디도 답을 못함
- 태국 법에 가이드는 자국인만 할 수 있게 되어 있다는데 현실과 너무나 동떨어진 정책임. 한국말로 가이드를 할 태국인이 없는데 막기만 하다니....
- 그래서 우리 가이드들은 태국 경찰의 밥인 것. 걸리면 미화$600(42만 원)이나 내라고 하며, 그러지 않으면 감옥행에 강제 출국이라니 가이드들 에겐 태국경찰이 무섭디 무서운 호랑이인 셈. 그 돈이 모두 인마이 포켓 이니... 가이드 단속에 맛을 들인 경찰은 용케도 가이드를 알아본다니 가이드들은 죽을 맛!!!
◦사원을 금으로 도금해서 호사롭고 예술적 가치가 높으며, 「왓 아룬 사원」보다 훨씬 정교함. 건축물과 조각을 본 관광객이 모두 탄성을 뱉음.
◦태국은 국교가 불교인데, 온 국민이 불교 사원에 대해 공경과 불교에 대한 자긍심이 대단함
◦「에메랄드 사원」에는 에메랄드 보석으로 만든 불상이 모셔져 있는데, 계절이 바뀔 때마다 왕이 직접 부처에 황금 옷을 바꿔 입히는데 이 장면을 TV로 생중계한다고 함
◦「에메랄드 사원」에는 노출이 심한 옷이나 반바지 차림으로 입장 할 수 없으며, 신발을 벗고 들어가 정숙하게 앉아서 에메랄드 불상을 관람함
◦강남에서 왔다는 할아버지가 이 「에메랄드 사원」앞에 이르자
“들어갔다가 오시오. 난 여기서 기다릴 테니까!”
라며 사원 입구에 주저앉으시는 것이었다. 기력이 달려 우리 젊은이들과 보조를 맞추기가 버거웠던 것이다.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늙고 병들면 못 노나니...’라는 노래가 실감이 났다.
국립 독사 연구소 |
◦태국 내에서 매일 3명 정도 독사에 물려 죽음
◦이 곳에서 태국 내에 서식하는 독사 수집 및 연구
◦우리 관광 버스가 도착하자 여러 개의 방 중 한 방으로 우리 일행을 몰아 넣고 약이 가득 든 바구니를 든 아가씨들이 우루루 따라 들어왔다. 근엄하게 생긴 한국인이 독사에 대한 상식과 독사의 약효를 선전하자 약 바구니를 든 아가씨들이 코앞에 약을 들이 대고 약을 사라고 했다.
◦뱀으로 갖가지 약 개발 판매하는데
* 신경통, 관절 약, 기미 없애는 약, 정력제 등
◦천년 구렁이, 녹색뱀(보호색), 코브라 등 여러 가지 뱀 관람
◦코브라와 망고스가 싸우면 망고스가 이기는 장면 보여 줌
◦「그랜드 빌 호텔」에 투숙
* 저녁 식사 후 일행이 호텔을 나와 밤거리 구경을 나왔으나 얼마 못 가서 길 몰라 호텔로 되돌아 옴
◎태국의 이모저모
◦태국인들은 보통 마른 체격.
- 교통경찰 : 배나오고 뚱뚱, 부정부패의 표본
◦횡단보도에 사람을 위한 신호등 없고 차량 위한 신호등 뿐
◦버스 승강장 있으나 무용지물이고 신호대기 하는 곳에서 승하차
◦방콕 : 해발 60cm로 땅 파면 물 나와 지하철 공사 어려워 지하철 없음
◦자연수 먹을 수 없고 공장에서 정제한 물 음용(飮用)
◦고층 건물은 대개 일본 기술자들이 지음
◦국민의 70%가 세끼 식사를 매식(買食)함(농촌 도시 불문)
- 이유 : 밥 짓기 귀찮아서
◦지금이 방콕 시장 선거 기간 중인데, 벽에 붙인 벽보는 한 장도 없고, 인쇄물을 만들어 가로수에 묶어 놓거나 가로수 사이에 빨랫줄처럼 줄을 매고 그 줄에 홍보물을 주욱 매달아 놓음. 입간판도 보임
◦투표용지에 지지하는 사람에게 ○표하는 것이 아니라 ×표를 하는 것도 특이함
◦시장에 당선될 유력 후보자는 태국 국민이 존경하는 청백리로 타 후보에 비해 압승할 것으로 예상됨
◦여권(女權)이 높음. 집 팔 때는 부인의 동의 있어야 매매 가능
◦왕족이나 부호의 첩(쎄컨, 써드)이 자가용으로 벤츠(8000만 원짜리) 몰고 다님
◦장관들은 보통 자가용 10대 보유
◦길거리에서 청소부가 남자도 있지만 여자 청소부도 봄. 어깨에 멜 수 있는 삼태기에 쓰레기 담아 운반
◦고등학교 교실 : 검은 피부의 태국인은 거의 없고 얼굴 흰 화교 출신이 대부분
◦태국내에 장기 체류하며 직업 또는 사업하는 사람 많음
- 90일간 채류 가능, 90일이 다 되면 이웃 말레이시아에 하루만 갔다 오면 다시 90일 체류 가능
- 여권(패스포트)에 스탬프 찍어다 주는 대행업자가 있어, 말레이시아 여권 부로커 통해 스탬프 찍어다 주고 비용 챙기는 사람 생김
- 이런 방법으로 태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만도 240여명이나 된다고 함.
- 상당수의 가이드가 이런 방법으로 체류하며 일함
◦태국에 거주하는 한국인은 2,400여명이나 되는데 다 잘 삼.
- 한국인 중 30%는 섬유 무역에 종사하고, 25%는 관광 산업에 종사함
1월 13일
◦다음 방문지인 싱가폴로 가기 위해 「돈 무앙」공항에서 싱가폴기 SQ61 기로 11시 35분에 방콕 출발. 싱가폴까지 3시간 10분 소요
* 기내식으로 점심 식사
싱가폴 SINGPORE
◦싱가폴 「창이 공항」에 도착 : 현지 시각으로 14시 45분
◦태국과 싱가폴간에는 1시간의 시차 발생
* 싱가폴에서 14시 45분은 한국 시각으로 15시 45분
◦공항에서 시내까지 들어가는 길 주변에는 수목이 잘 가꾸어져 있는데 그 나무 아래는 잔디가 깔려 있고, 거리가 매우 깨끗하고 아름다움.
◦싱가폴 도시 전체가 너무나 깨끗함에 경탄을 금치 못함. 도시라기보다 한 개의 공원이라고 볼 수 있음
◦「글라스 호텔」에 투숙
◦이곳은 현재 겨울로 오늘 낮 기온이 22~23℃
◦11월~1월이 우기로 지금은 우기
-국립식물원 관람할 때 비가 와 우산 들고 관람
◦ 싱가폴은 한 개의 도시국가
국립 식물원 관광 |
◦조성한 지 180년이 된 식물원으로 35㎢의 넓이
* 750종 7500본의 관목(灌木) 보유
* Traveler Palm tree(여행자의 나무)와 450종의 4만 본(本)의 동서양난 등 관람
* rain tree : 낙엽이 질 때 비오듯 하고 밤이나 비 오면 잎이 오그라들고, 햇빛 받으면 펴짐
* 서양난은 모두 향기가 없으나 단 1가지 「타이거 오킷」만은 향내 냄
◦인도 절 관광 : 인도인들이 향과 과일 바치고 절함
◦쇼핑 시간 가짐 : 이영세 교감선생님이 ‘소니’제품 비디오카메라를 미화 1000$ 주고 싸게 구입
* 전자제품 등 많이들 삼. 김정태는 전기 다리미 구입
* 싱가폴은 정직하고 깨끗한 나라 : 가짜 물건 팔다가 걸리면 완전히 망함. 홍콩은 가짜 상품 널려 있음
◦오늘 저녁 식사는 해산물 뷔페이다. 이렇게 푸짐한 식사는 난생 처음이다. 해산물을 맘대로 갖다가 끓여 먹게 되어 있는데 너무 푸짐해서 입이 모두 귀에 걸렸다. 한 뼘 정도의 등이 회색얼룩인 새우를 1인당 스므 마리도 넘게 갖다 먹었다. 갖가지 조개와 새우, 야채를 끓여 먹었는데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서 1인당 한 삼태기는 먹었을 것이다. 일어설 때 배가 당겨 겨우 일어 났다.
◦오늘이 김헌식 이사님 사모님 생신이라서 파티 염
* 케익과 현지에서 산 과일(푸석푸석한 사과, 이상한 모양의 배, 레몬 등)을 준비하고 간단한 생일잔치 열어드림. 사이다(싱가폴에서는 ‘쎄븐 업’이라고 해야 알아 들음), 조니워카 양주로 정겹고 흥겨운 밤 보냄
1월 14일
◦싱가폴 항구 입구에서 사자상(싱가) 관광
◦인도 왕자가 항해 중 표류하다가 싱가폴에 닿았는데 마침 사자가 나타나 자 왕자가 저 동물이 뭐냐고 묻자 신하가 인도어로 사자를 나타내는 말로 ‘싱가입니다,’라고 한데서 이곳이 『싱가폴』이 되었다 함
주롱 새 공원 관광 |
◦350종 3500마리의 새 보유
◦연결된 차(배터리 카)에 승차해 코스 별로 관광
◦세계 최대의 새장 안에 들어가 새 관광
◦새들의 쇼 관광 : 말하는 앵무새, 독수리의 재롱 등
◦MT・Feber Park(풰버산 공원)에 올라가 항구와 시내 전경 조감
*풰버산은 싱가폴에서 두 번째 높은 산
도교(道敎) 사원 관광 |
◦차이나타운 안에 있는 도교 사원 방문
◦절이 온통 연기에 싸여 있는데 불공드리는 중국인들이 피우는 향 연기임
◦모형 돈 태우고, 마약(아편)을 부처님의 입과 턱에 짓이겨 붙이고, 절에 인형을 오려서 부처 앞에서 두들겨 패 사이 나쁜 사람을 저주하는 등 히안한 장면 봄
- 마약을 부처님의 입에 붙이는 이유는 부처님께서 마약을 잡수시고 몽롱한 가운데 신도들의 비는 걸 너그럽게 다 들어 주신다고 믿어서
- 비는 내용 중 첫째가 돈 많이 벌게 해 달라는 것이고, 경마에서 돈 따게 해 달라거나 심지어는 노름에서 돈 따게 빌기까지 한다니.........
센토사 섬 관광 |
◦풰버산 정상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바다를 건너 센토사 섬 관광
◦역사 박물관 : 싱가폴의 역사 유물 전시
* 과거의 역사와 생활사를 밀납(蜜蠟) 인형 등으로 만들어 전시
◦모노레일 타고 섬 일주
◦분수 쇼장에 들어가 조경을 관람하고 사진 촬영. 분수 쇼는 야간에 한다고 함. 밤까지 기다릴 수 없어서 보지 못함
◦센토사 섬에서 나올 때는 유람선 타고 나옴
◎싱가폴의 이모저모◎
◦역사
* 14c 무렵부터 항구도시로 발전
* 인도 왕자가 항해 중 폭풍우로 불시착 - 괴수(怪獸)를 만났는데 왕자가 신하에게 물으즉 싱가(사자)라고 답해서 싱가푸라(사자의 도시)로 명명(命名)
*1959년 이광요 수상이 집권(현재까지) 풍요로운 도시국가로 발전
◦현 1인당 GNP가 U$8,000의 고소득
◦치안 완벽하고 크기는 서울 만함.
◦인구 280만 명 중 76%가 중국계이고, 한국인이 2,300명이 거주
◦여러 종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어느 민족이냐? ’고 물으면 ‘나는 싱가폴 사람이다.’라고 답함
◦국어는 말레이시아어
◦중국인의 종교 : 도교(공자, 관운장 등을 섬김)
◦이슬람교도 : 메카를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은 캡(흰색)을 쓰고 방문한 적이 없으면 모자를 안 씀
◦인도 여인들은 이마에 점을 찍음
- 빨강점 : 기혼녀
- 흰 점 : 미혼녀
- 검은점 : 아기(사망의 신으로부터 보호)
◦시내 건물 공사 : 현대건설과 쌍용건설에서 지은 것 많음
- 현재 「창이공항 제2청사」를 현대건설에서 짓고 있음
◦통용어 : 말레이지아어, 영어, 중국어, 타밀어(인도인), 아랍어 등 다양
◦싱가폴 시내에 새로 짓는 건물은 디자인이 다 다름. 같은 디자인의 건물은 건축허가가 안 떨어져, 시내의 건물 모양이 다양한 가운데 조화로움
◦지금 280m 높이의 63층 건물이 최고층 빌딩임
◦음료수는 말레이시아에서 물을 수입해서 정수해 사용
- 70~80%는 싱가폴에서 사용하고, 20~30%는 정수해서 말레이시아로 다시 수출함
- 모든 수돗물은 그대로 마실 수 있음
◦중국인들이 사찰에서 향을 3개 피우는데, 하늘과 땅, 자신에게 각 1개씩 피움. 절도 세 번 함
◦검은색은 사망색으로 잔칫집에 입고 갈 수 없음
◦빨강색은 희색(喜色)으로 상서(祥瑞)로운 색으로 간주
◦오랜지색 : 금(金)이 들어오는 색으로 간주
◦모든 나무와 잔디는 정부에서 관리
- 잔디 깎는 일, 나무 관리 등 힘든 일은 타이인, 인도인, 스리랑카인 등을 고용해서 관리함
◦잔디가 우리나라 잔디와 달리 잎이 넓음. 잘 자라기 때문에 한 두 달에 한번씩 깎음
◦길거리에 담배꽁초나 휴지를 버리면 미화$500~1000(한화로 34만원~70만 원) 벌금을 물리기 때문에 길거리에서 쓰레기를 볼 수가 없었음
- 이광요 수상의 치안 및 질서 유지책 : 높은 벌금으로 범법자 처벌
◦싱가폴 가정부 : 필리핀 대졸 여성들이 많이 취업 중
◦토지는 개인 소유가 안됨
- 개인이 100년, 200년간 정부로부터 임대해 사용
◦나무가 많고 노지(露地)는 잔디로 덮혀 지열 막아 기온 안 높음
- 최저 22℃, 년 평균 기온 25~26℃
◦55세 정년 후 월급의 1/2을 평생 지급 받음
-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사회
◦싱가폴 안에는 5개의 항구가 있음
◦컨테이너 관리를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것으로 정평
- 3일 안에 찾아가면 무료
- 3일 넘으면 물품 보관료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 수출입 물량의 회전 빠름
◦좁은 도시 국가라서 자동차 증가 억제 : 신차 구입 시 세금 250% 부과
- 「도심 진입세」가 있어 도심을 진입할 때는 티켓을 구입해야 진입 가능 : 도심 혼잡을 덜기 위한 고육책
- 차는 일본차가 주종
- 한국의 현대 스텔라, 쏘나타가 인기 차종
◦현대건설과 쌍용건설이 건설한 고층 빌딩
- 매트 공법 : 24시간 계속 시멘트 부어 견고한 건축물 건조
- 현대건설이 바다 매립공사 해냄
◦은행가에는 136개의 은행이 있음 : 한국계 은행 6개 진출
- 「작은 스위스」라 불리움
◦항구 수입 : 국가 총 수입의 20%
- 항구 취업자 : 전체 인구의 2%
◦집 구입시 : 직장에서 15% 지원, 자기 소득 저축으로 23% 냄
◦집 구입시 1/3만 내고 잔여금은 25년 할부로 갚음
◦싱가폴 국적을 가진 사람만이 집을 살 수 있음
◦주택 보급률 : 87%
◦집값(방 4개의 경우) : 한국돈 4천만원 정도
◦방이 몇 개인가가 집 값 좌우
◦이사 억제 : 집을 산 후 4년 간 의무적으로 살아야 함
◦아파트의 1층은 공용(共用)으로 쓰게 비워 둠
- 장례식, 결혼 피로연장, 노인정 등으로 사용
◦싱가폴 유일의 대학 : 「싱가폴대학」
- 졸업 후 취업 완전 보장
- 고졸생의 20~30%만 대학 진학
◦교육 제도
・7살 국교 취학→6년 졸업 후 졸업고사 합격-중입 자격
〃 〃 불합격-8년공부-졸업고사합격 - 중입자격
〃 불합격-직업훈련소로
・중학 4년 졸업고사 : 영국에서 채점
합격-고입 자격
불합격-5년 공부-졸업고사 합격-고입 자격
〃 불합격-취업
・고졸 - 2년제-엔지니어 자격증
2년제 주니어 칼리지 - 대입 자격
◦고졸생은 외국 유학 가는 경우 많음
◦싱가폴인들이 좋아하는 것 : 1위-조깅, 2위-축구, 3위-수영
◦고속도로 발달 : 긴 것이 6개인데 도로 총 길이의 1/2이 고속도로
- 공사 인부 : 태국인, 인도인, 스리랑카인
- 싱가폴인 : 설계하고 감독하는 일
◦싱가폴인들의 평균 수명 : 73.9세
◦공업단지 안에 4,200개의 회사 공장이 있음
◦공단내의 공원(工員) : 대부분이 말레이시아인
- 한국 여공도 있음 : 2년 간 취업
◦상표 도용(盜用) 절대 못함 : 벌금 엄청남. 가짜 없음
◦빨래 말리기 : 아파트 밖에 대나무 꽂아 대나무 장대에 빨래 말림
◦육교에도 꽃 놓여 있고 육교의 벽에 덩굴(담쟁이덩굴처럼)이 덮혀 시멘트 안 보이게 함
◦4거리의 시호등 기둥에 옛 우리의 우편함 같은 것이 붙어 있는데, 신호 위반 차량 촬영하는 무인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서, 법규 위반 시 벌금 고지서를 주소지로 보낸다고 함
1월 15일
◦싱가폴을 떠나기 위해 공항으로 가는 관광버스에다 우리의 에스코트 가이 드 최광석씨가 실수로 변태완양의 여권 하나를 버스안 자리에 떨어 뜨리고 공항에서 버스를 돌려보냈다. 다행히 버스 기사가 중도에 그 여권을 발견하 고 회차하여 공항으로 와 가이드에게 여권을 돌려주었다. 그간 여권 1개를 잃어버린 줄도 모르고 태연했던 가이드였으니....... 변태완양은 국제 미아가 될 뻔........ 이경호선생은 노발대발!!!
◦09시 15분에 「창이공항」에서 싱가폴 항공 SQ52편으로 홍콩 행 여객기 탑승, 3시간 15분만에 홍콩 도착
홍콩 HONGKONG
◦12시 30분 홍콩 「카이탁공항」도착
◦홍콩과 싱가폴은 시차 없음(12 : 30은 한국 시각 13:30)
◦가이드 손은주씨가 마중 나옴
* 손은주씨는 한국인으로 중국인과 결혼한 기혼녀로 1살 반 짜리 딸을 둠
해양공원 관광 Ocean Park |
◦중국 조경 관광 : 해양공원 안의 조경은 중국답고 특이해 구경거리였음
◦저 너머 돌고래쇼장과 수족관, 놀이장엘 가기 위해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했다. 4명씩 탄 케이블카가 긴 코스의 절벽과 짙푸른 바다를 보며 운행하는데, 가파른 절벽 옆을 지나가는데 오금이 저리고 현기증 느낌, 그러나 절벽과 짙푸른 바다는 진귀한 풍경이었음
◦돌고래 쇼를 재미있게 보고, 사람이 높은 사다리를 올라가 뛰어내리는 다이빙 모습도 봄
◦긴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입장한 반대 방향으로 내려 옴. 오는 도중에 급류(急流)를 타고 내리는 놀이기구를 타는 모습 봄
◦중국의 남부 지방 즉 광동성 사람들은 거의 모두 걸레 쥐어짜 놓은 듯한 얼굴의 사람. 다시 말해 미인이 없고 미남을 볼 수 없었음. 이 이야기를 듣 자 가이드가 하는 말 ‘미(美)는 주관적이라 우리 눈에는 추남 추녀로 보이
지만 같은 광동 사람들 눈으로 보면 미남 미녀도 많다’고 함.
◦다 내려와 우리 버스 쪽으로 가다가 홍콩 와서 처음으로 미녀를 보았다. 그녀는 예쁜 아이와 함께 있었는데, 아이참!!! 그녀의 입에서 한국말이 흘러 나왔다. 그녀는 한국 관광객!!!
해상 식당 점보 Jum Bo |
◦홍콩에서 가장 현란한 조명 장식을 한 점보 식당에서 저녁 식사
◦조그마한 보트를 타고 들어가 바다에 뜬 배 위에서 식사
◦메뉴는 완전 중국식인데 메뉴 판에 나올 요리의 순서가 씌여 있어서 다음 나올 요리는 무엇이며 아직 몇 가지 요리가 더 남았는지 알 수 있도록 되어 있음
◦식당 전면에는 무대 같은 게 있는데 황금 용을 배경으로 이곳에 서 왕족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시설을 마련해 두었으나 사진 찍을 사람 이 워낙 많아 우리 일행은 여기서 사진 찍는 것은 포기함
◦식사하는 모습, 바깥에 나와 용트림 기둥을 배경으로 사진 찍음. 배에서 나와 점보 식당을 원경으로 한 야경 사진 찍음
◦빅토리아 피크(빅토리아산 정상)에 올라 100만 불 짜리 홍콩 야경 감상.
* 밤에도 홍콩의 큰 건물들은 모두 불을 켜 놓아 홍콩 전체가 꽃밭이었음. 홍콩은 전기료가 비싸지 않아 밤에도 모든 건물에 불을 켜도록 계도한다 고 함
◦「메트로폴리탄 호텔」에 투숙
1월 16일
타이거 밤 |
◦「타이거 밤」호랑이의 밤(夜)이 아니고 공원 이름
◦「호랑이 연고」로 억만 장자가 된 호문호(湖文虎)씨 별장
◦갖가지 동물, 사람, 탑, 용들을 시멘트로 만들어 요란한 색칠을 함
◦호문호씨의 유언에 따라 무료 입장을 시키는데, 딸이 결혼도 하지 않고 아버지의 재산을 관리하며 살고 있다고 함
◦이 「타이거 밤」은 곧 헐리고 이 자리에 아파트가 들어설 계획이라고 함
◦「문화원」과 「과학관」을 관람할 계획이었으나 하필이면 오늘이 휴관일 이어서 그냥 자유시간을 갖기로 함
◦가이드가 마카오를 옵션투어하지 않겠느냐고 했으나 일행이 하지 않겠다 고(속내는 돈이 없어서...)하자 가이드가 그러면 그냥 바닷가에서 노라고 해 무료하게 바닷가에서 오가는 배들도 보고, 건너편 빅토리아산도 보고 그래그래 시간을 보냈다. 가까운 곳에 일본의 「쇼고 백화점」이 있어서 시간 때우느라고 아이쇼핑을 했다. 지루한 시간........
◦오후에는 쇼핑으로 일과 보냄
* 한국 백화점 : 백화점이라고 이름 붙이기보다 큰 매장이라고 보면 됨
- 잣, 호두가 쌋고 간단한 가전제품, 값싼 시계, 상아 도장 등을 판매
* 중국 백화점 : 우황청심환을 많이 삼
* 면세 백화점 : 양주 판매장, 화장품 판매장에 세계에서 이름난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 전시
◎홍콩의 이모저모◎
◦지금은 영국의 지배 하에 있지만 1997년에는 중국에 반환될 예정
- 중국에 반환 후 50년 간 현 체재를 유지하기로 영국과 약속됨
- 홍콩 사람들은 이를 믿지 않고 홍콩을 떠나려는 사람 많음
◦바다를 메워 아시아 제일의 공항 공사 중 - 카이탁공항
- 카이탁공항을 시 외곽 지역으로 이전 예정
◦현재는 겨울 : 오늘 낮 기온 18.5℃
◦홍콩의 여름 최고 기온 : 38.5℃까지 상승하고, 고온 다습해서 견디기 어려움
◦4계절 *3,4월은 짧은 봄, *5월은 중간 기온 : 기온 변화 심함
*6,7,8,9월은 여름 *10~2월은 겨울
◦홍콩의 면적 : 169㎢, 인구는 600만 명
◦구분
*구룡반도 : 인구 400만 명(신계 포함)
*홍콩 섬 : 인구 200만 명
*신계(新界)지구
*235개의 유, 무인도
◦년간 40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 감
◦한국 교포 : 7,000명, 주로 홍콩 섬에 코리아타운을 형성하고 살아 감. 모두 잘 삼
◦광동인 : 오전 11시에 가게 열고 오후 6시에 문 닫음(게으름)
◎마카오◎
◦포르투갈 식민지
◦홍콩과 64Km 거리에 있으며 배로 40분 걸림. 5시간이면 오가고 관광할 수 있음
◦광동인이 대부분이고 카지노가 주 수입원임
◦홍콩↔구룡 간 해저 터널이 있음 : 2km
- 바다 밑 25m 의 통이 지나감 (위 아래 옆 모두 바다)
-통행료 : 홍콩 달러(H$) 5$(한화로 500원 정도)
◦에버딘 터널 : 산 통과. 1.6Km
◦해양공원 : 일본 기업이 건설하고 운영했으나 적자여서 홍콩 정부가 인수 하여 운영 중인데 현재 흑자라고 함
◦리펄스 베이 (천수만) : ‘모정’ 영화의 촬영지
◦홍콩의 학교 : 운동장이 거의 없고, 옥상을 운동장 대신 사용. 놀이 공간으로 사용 - 도시국가라 여유공간이 없음
◦홍콩의 택시를 적사(的士), 버스를 파사(巴士)라 부름
- 택시의 번호판에 4인승, 5인승 구별하는 표시가 있고 미터기가 부착 되어 있음
- 그러나 홍콩 택시는 구룡에, 구룡 택시는 홍콩에 잘 가지 않으려 함
◦한자는 약자를 사용하지 않고 정자만 사용.
- 중국 본토와 대만은 약자 많이 사용
◦거리의 나무에 밀감 꽂아 놓음 : 중국인들이 거리의 신들에게 바친 것임
◦제사 지낼 때 고인이 생전에 좋아하던 음식 차림 : 예- 라면
◦이공과 대학 강의실 : 3,800개실
- 한국 학생 15명
-커리큐럼 : 영국식
-학비의 98%를 국가에서 지원, 학생은 교통비만 부담
◦에버딘 만 안 주민 : 부유층으로 자가용 배 모두 소유
- 배 1척당 1억원 넘음
◦일본의 「소고백화점」: 애기 신 1켤레에 8만원
◦일본 관광객들 : 일본 백화점, 일본 면세점에서 일본 제품만 사 감
- 일본인 특유의 애국심에다, 일본 제품의 우수성이 이와 같은 결과 초래
- 일본인들의 폐쇄성도 한 몫
1월 17일
◦오늘이 귀국할 날이라 짐 꾸리고 출발 준비 함
◦09:00에 늦은 아침 식사를 함
◦「카이탁 공항」에 11시에 도착했으나 대한항공이 1시간이나 늦는 바람에 탑승 수속 후 면세 구역에서 시간 보냄
* 면세점에서 술, 담배 등을 사고, 갖고 나온 달러를 거의 다 씀
◦현지 시각으로 14:20(한국 15:20)에 카이탁 공항 이륙. 3시간 20분간 비행
* 기내식으로 한국 시각 오후 4시 40분 경에 점심 식사
◦18시 40분에 김포공항 도착
* 짐 찾아 세관검사 창구 중 면세(녹색)와 과세(적색) 창구 중 모두 면세 창구로 나와 간단한 수속으로 통관
◦가족과 반가이 만남
* 김이사 내외 : 따님 연희와 김인식씨가 마중 나옴
- 연희는 눈물을 글썽이며 아버지 품에 안김. ( 며칠 못 본 아버지가 그렇게 그리웠나? )
* 이영세 교감 내외 : 사위가 마중 나옴
* 김정태 내외 : 맏사위가 마중 나옴
* 이경호 내외 : 김정태 내외와 함께 귀가
◦해산
- 해단 -
◦1월 18일
* 우리 학교 B・S(보이스카웃), G・S(걸스카웃)가 대만을 방문하고 귀국하기 에 김포공항에 마중 나갔다가 오는 길에 잠실 「우리집」에서 설렁탕으로 식사를 하며 공동 경비 결산도 하고, 이번 여행의 보람에 대해 환담을 나누 며 해단
※경비 지불 참고 사항※
☆가이드 봉사료 지급 내역
◦금강여행사 최관석씨(7발 8일간) : 9만원
◦태국 가이드 박관수씨(3박4일간) : U$70(2인)
〃 운전기사
◦싱가폴 가이드 미스김(2박 3일간) : U$50
〃 운전기사 : 열쇠고리, 부로치 등 악세사리 사 줌(개당 U$5)
◦홍콩 가이드 손은주씨(2박 3일간) : U$50
◦ 〃 운전기사 : 슬라이드 및 부속 필름 사 줌 (개당 U$20)
☆태국에서 비디오 촬영 테이프 구입 : 개당 U$20
☆홍콩 해양공원에서 직업 사진사가 촬영한 사진 (매당 U$5)과 접시사진 (U$10) 사 줌
☆김포공항, 돈 무앙공항, 창이 공항 내 면세점에서 양주 1병씩 사서 1개국 에서 양주 1병씩 소비함(병당U$17~30)
첫댓글 라오스 교민 모두는 세계
적인 인물로 선택 받으셨으며. 사명김당 하여 주심 감사
드립니다!
세계적인 신사로!
선구자로 국위선양 하시기에 2프로도
부족함이 없으신 라오
교민 모두를 존경하고
사랑 합니다. 교민 상호간 만나는 사람마다
복을 받게 하옵소서ᆞ
깨어진 심령이 치유회복!
어느민족 누구게나?
체면 구기고.자존심 상한
치욕의 순간 있겠지만
잊을것 있으시고 버릴것
버리시어 달리실길 다 달려 가시는 재외동포님!
관찰력이 뛰어나신 쎄데이님 새 천년을 축복
합니다!
아주 유용한정보네요 감사 합니다,,,
유용한 정보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