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인간의 요건
성경 본문: 마 23:23-24
사람이라고 해서 다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본이 되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여야 사람이 되는 것이다.
오늘날 사람다운 사람이 없으니 인간성 회복운동이 필요한 때라고 할 수
있다. 이 운동을 예수님께서 벌이셨다. 인간성 회복운동이 왜 일어나야 하
며 물질이 왜 필요한가를 본문에서 설명하고 계신다.
첫째, 의의 사람이 되라.
요즈음은 의인이 안 보인다.
의가 안보이는 것은 악의 그늘에 가리워 있기 때문이다.
우리 한국은 초대교회의 신앙 생활과 순교한 주의 종들에 의하여 기독교
100주년이 넘으면서 양적으로는 그 수가 무려 1200만명이나 된다.
한국인구 약1/4에 가까운 수이다. 이러한 수가 참 신실한 신앙으로 그리스
도를 닮아서 사랑과 자비를 행하고 전했다면 믿는자의 거울 앞에 악은 씻어
지고 선한 나라가 되었을 것이다.
일당 백은 못한다고 해도 일당 3은 왜 못했을까 하는 것이다. 한성도가 세
사람의 지도자가 왜 못되었단 말인가? 우리는 깊이 생각하고 회개해야 한
다. 이땅에는 불교, 유교, 천주교 등 여러 종교집단들이 많이 있다. 교리는
다르지만 종교란 선과 자비가 있는 것이다.
그러함에도 이 사회는 날로 악하기만 하니 어찌 종교인이 있다고 하겠으며
종교인들을 보고 믿는 사람들이 있겠는가?
한심하기 짝이 없다. 지금이 중세의 기독교 몰락과 다름이 없는 세대가 아
닌가 싶다. 우리 준미은 이 세대가 의를 완전히 버렸다고 말씀하고 있다.
우리는 그 의를 다시 찾아야 한다. 이것을 찾지 못한다면 기독교는 버림받
을 수 밖에 없다.
믿는 자의 의가 없다면 서기관과 바리새인만도 못 하다고 우리 주님은 말
씀하시며 결단코 이러한 사람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마5:20-) 말씀
하고 있다.
"악인의 삯은 허무하되 의를 뿌리는 자의 상은 확실하니라(잠11:18)" "의
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마5:6)"
둘째, 어진 사람이 되라.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를 빨리 왕래하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고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
사도 바울 선생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편지를 내면서 "우리의 마음이 넓었
으니 너희가 우리 안에서 좁아진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 하듯 하노니 보답
하는 양으로 너히도 마음을 넓히라(고후 6:11-13)"고 말씀하고 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서도 누구의 약점이 없나 하고 엿보고 엿듣
는 일들이 너무 많다. 그런 것으로 약점을 노려서 상대에게 공격의 목표를
삼고 있다. 우리 마음속에 인자한 마음이 어데 갔는지 모르겠다. 우리 주님
말씀대로 이 좋은 마음을 어데나 버렸는지 찾아 간직해야 할 것이다.
셋째, 信의 사람이 되라
이 세대의 불신은 참으로 고질적인 병으로 치료하기가 여간 힘들지 않은
과제이다. 이 불신은 불신사회에서나 있을 것인데 오히려 기독교내에서 더
불신의 악종의 심하여 도려 내기가 힘들게 되어 있다. 믿는자 들이 성령 성
령 하면서도 자기 자신이 불신의 병에 들어 있는 것을 모르고 있다.
서로 보고도 못 믿는 세대인데 하나님을 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는
다, 천국이 있다. 하는 것들을 어찌 믿겠는가 말이다. 도마와 같은 사람도
예수님의 못자욱, 창자욱을 확인하고 인도에서 온몸에 창살이 고슴도치와
같이 되어 순교를 했는데 우리는 지금 신앙의 불신으로 겉은 믿는 자 같으
나 속은 텅빈 썩은 나무와 같은 형태가 아닌가 확인해 보아야 할 것이다.
기독교인은 믿음이 생명이다. 믿음이 없다면은 생명줄은 끊어진 것이다.
아무리 세상의 환경이 나를 속인다고 해도 나는 세상을 속이거나 불신할 수
없는 것이 기독교인의 길이다. 왜? 우리 사회에 이토록 깊이 불신의 뿌리가
내리고 있는 것일까.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 세계적으로 불신은 믿고 사는
사람들을 바보로 만든지가 이미 오래된 현실이다.
우리 믿는 사람들이 회개하고 뉘우치지 못한다면 창기와 세리만도 못하다
는 책망을 받을 것이다.
스가랴 7:9-12절을 보면 "진실한 재판을 행하며 피차에 인애와 긍휼을 베
풀며 약한자에게 돕고 도우면서 거짓없이 불신이 없게하라"고 했으나 하나
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등을 댄다고 하시며 불신과 업신여기는 죄를 용서하
지 않는다고 말씀하고 있다.
예수님께서 의.인.신.3자로 완전한 사람의 본을 보이시며 이러한 사람이
아니라면 아무리 좋은 선물이나 돈이 무슨 필요가 있느냐고 하시면서 나를
믿으려면 먼저 버리고 잊은 것을 찾아 인간성을 회복하라고 가르치시고 있
다. 요즈음 세태는 물질만능세대라 신앙까지도 돈으로 환산한다. 잘못된 것
이다.
의와 인과 신이 회복되어 인간의 조건이 완성된다면 우리의 옛조상들이 얼
이 살아날 것이요 . 의리를 지키어 배신자가 없을 것이며 어진 마음으로 용
서와 이해로 평화가 오고 살인과 사기와 협잡과 불효자녀들과 살인자들이
없어질 것이며 신을 지키면 국민들이 서로 신뢰하여 살기 좋은 사회와 국가
가 이루어질 것이기에 마땅히 의와 인과 신의 잃어버린 것을 찾는 운동을
전기독교인과 전국민이 함께 노력하여 주님이 원하시지 않는 비인간성에서
참 인간성으로 회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