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2012년 개소한 ‘무료생활법률상담실’이 11년째 운영을 이어오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법을 잘 모르는 시민들의 곁에서 법률 고충을 속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총 13명의 변호사로 이뤄진 생활법률상담관을 운영해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9월 30일 기준 ‘무료생활법률상담실’의 누적 상담 건수는 총 6185건으로 연평균 562건에 달하는 등 꾸준히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상담 유형별로 보면 부동산 1065건(17%), 금전 1016건(16%), 손해배상 862건(13%) 등의 비중이 높았다.
무료생활법률상담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1명당 20분가량 상담을 할 수 있다.
상담 신청은 울산시 누리집(http://www.ulsan.go.kr)의 ‘무료법률상담’에서 신청하거나 120해울이콜센터(☎ 052-120)를 통해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교류회 개최
울산시는 21일 오전 10시 경주 라한호텔에서 ’2022년 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교류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혁신교류회(포럼)는 지난 2019년 울산시에서 1회 교류회를 개최한 이후 코로나19 세계적 유행으로 3년 만인 올해 경주에서 2회 교류회(포럼)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혁신교류회(포럼)는 경주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주관하고 울산테크노파크,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참여한다.
교류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는 아이콘빌더 석재준 대표의 ’벤처·창업‘이라는 주제강연과 해오름동맹 지역에서 창업해 성공한 벤처·창업기업의 성공사례 발표가 준비됐다.
2부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유망한 벤처기업들이 투자유치를 목표로 사업계획을 발표(투자IR)하고, 참여 기업을 위한 황리단길 탐방이 이어진다.
한편, 해오름동맹은 밀접한 생활권인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상생협력 공동사업을 위해 2016년 6월 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