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일본의 방위비 증액에 대하여 이렇게 발언했습니다. 방위백서에 아국의 영토인 독도를 자국의 영토라고 적시한 나라에 대한 나이브한 태도가 엿보이긴 합니다. 아무리 한미일 3국체제라지만 불편한 기색이 아예 없으니 문제니까요.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발언은 따로 있습니다.
// "평화헌법을 채택한 나라가 어떻게 그런 걸 할 수 있냐고 하지만, 머리 위로 미사일이 날아다니고 핵이 올 수 있는데 그걸 막기 쉽지 않다"는 의견을 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외교부·국방부 업무보고 마무리 발언에서 "일본도 이제 머리 위로 (북한의)IRBM(중거리 탄도미사일)이 날아다니니까 방위비를 증액하고, 소위 '반격' 개념을 국방계획에 집어넣기로 하지 않았나. 그걸 누가 뭐라고 하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
단서를 달아놓긴 했지만 한국의 핵무장론을 대통령의 입으로 직접 내뱉은 것입니다.
// 윤 대통령은 자체 핵무장론도 언급했다.
북한의 도발 수위가 더 높아질 땐 "대한민국이 전술핵을 배치하든지 자체 핵을 보유할 수도 있다"며 "만약 그렇게 된다면 우리 과학기술로 더 빠른 시일 내에 우리도 (핵무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실적으로 가능한 수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금은 한미간에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참여하고, 공동 기획, 공동 실행하는 이런 논의가 전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윤대통령의 방점이 빨간색에 찍혀있는지 파란색에 찍혀있는지는 내일 원문을 직접 보고, 앞으로의 발언과 언행들을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한의 핵무장을 부정하지 않고 그 가능성을 언급한 것 자체는 골드버그 현 주한미국대사가 기자들 앞에서 세번이나 반복한 발언을 떠올리게 하네요.
"Nobody shouldn't doubt about our commitment. Our commitment is ironclad and unbreakable."
첫댓글 설리번과 ㅁㅁㅁㅁ: 박정희가 어떻게 가셨더라~(서류 만지작 만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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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까요?
천공? 건진?
아니면 다른 도사라도 있는 걸까요?
적룡의 사주를 받는 도사님이 계시기는 하죠.
건진 + 대통령실 모두 비슷한 수준일 겁니다. 보수 천치들의 비현실적인 핵무장 로망은 남들 눈치를 볼 뿐이지 그것이 마치 어떤 당위처럼 여기기까지 합니다. 당연히 필요하면, 여건만 되면 한국이 핵무장도 할 수 있지. 라고요.
근데 이게 현실적인 판단 아래에서 내려진 게 아니라 우리도 핵 있었으면 좋겠다. -> 우리도 핵 가질 수 있는 거 아님? -> 미국이 뭐라고 하겠지만 하려고 하면 할 수는 있을지도? -> 근데 눈치는 보임.
딱 이 정도 수준에 불과해요.
반미주의자 군.
얘네 볼때마다 뭔가가 뒤틀린 듯한 느낌을 늘 받아요. 재래식 전력은 개판쳐놓고, 인력유지도 엉망으로 하며 군사/외교적으로 미국에 종속되길 원하지만, 또 독자적인 핵무장은 더럽게 좋아해요. 뭐 바이든이 날리면이 되는 세상에서 '한반도의 비핵화'가 알게 뭐랍니까.
북괴랑 존똑… 뭐 골수 광신지지자들도 정신머리가 비슷
히틀러 스탈린
박정희 김일성
윤석열 김정은
깃발과 완장만 다르지 하는 짓은 뭐...
명을 재촉한다.....
qt샠
막나가네
ㅂㅅ
국민들 속마음이야 핵무기 갖고 싶어할수있겠지만 정치인이나 대통령이 할 발언은 아닌데..
그 공고했던 커피클럽이 붕괴될 조짐인가? 설마 일본의 UN상임이사국 진출도 찬성하려나
ㄷㅅ하나 잘뽑아서 나라꼴 날리면이네...ㅅㅂ
관리가 되지 않는다라… 미국무부의 생각은? ㅎㅎ
요새 극우발언으로 지지율이 회복세에 있으니
(보수 과표집이 심해서 진짜 오르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신나서 지지자들 입맛에 맞는 말만 하고 있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내정을 위해 외교를 내버리는 행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