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이 또 시장에 나왔다. 물류 회사 중에 가장 인프라가 잘 준비되어 있는 대한 통운은 매력적인 기업이다. 금호그룹도 어쩌면 대한 통운만 인수하고 대우건설을 놔뒀다라면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기차역마다 물류 차고가 있는 대한통운, 대기업들 마다 자체 물류 회사를 갖고 있지만 대한통운의 메리트는 매력적이다. 동아그룹이 파산하고, 동아건설마저 상장 폐지 되었지만 관리종목으로 오랜 기간 동안 있었지만, 관리종목 주가가 10만원 육박했다.
금호그룹의 입장에서는 금호고속과 아시아나 항공, 대한통운 이렇게 물류회사의 완결판을 만들었지만, 그걸 지켜 내지 못했다. 롯데와 CJ, 포스코가 뛰어든 인수경쟁, 돈싸움이 될 것이다. 현금 동원력이 남다른 기업들, 대한 통운의 주가가 어찌 될 지 궁금하다.
대한통운 글로비스 차이 [삼전로지텍(2009년)] 토지 4000억 1300억 3.1배
건물 3200억 645억 5배 56억
구축물 600억 158억 3.8배 1.3억
차량운반구 1540억 128억 12배 5억
기계장치 973억 90억 10.8배 10억
중기 551억 7억 78.7배
비품 428억 163억 2.6배 119억
선박 129억 2049억 -15.8배 0
건설중인자산 674억 491억 1.4배 0
유형자산(감가) 8,300억 4,340억 1.91배 86억
(선박제외시 3.8배)
직원 4,000명 500명 8배
단순계산으로 대한통운은 글로비스대비 약2배의 기반시설을 필요요충지에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비스의 유형자산중 선박(언제든지 구입가능..^^) 2049억을 제외하면 실제 유형자산은 2300억 가량이며 대한통운은 글로비스대비 약3.8배 많은 유형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더불어 선박의 특성상 고정장소, 고정개념이 아닌 유동적 개념이므로 언제든지, 어느때든지 자본투입을 통해 획득할수 있지만 토지, 건물, 구축물의 경우 물류특성상 협소한 필요장소[ex)역세권]에 존재해야한다는 점에서 자본투여만으로는 획득할수 없다는 점에서 본질적인 차이가 있으며 결국 이러한 요소들이 현재 진행중인 m&a를 통해 모기업(?)의 물류량을 흡수하면서 매출액이 증가할수록 영업이익규모 및 영업이익율 측면에서 글로비스는 한참 뒤처질수 밖에 없다. 단순하게 자기땅, 자기 기계를 가지고 장사하는것과 남의땅, 남의 기계를 돈주고 빌려서 장사하는 차이라고 보면 된다.
![]() "대한통운이여, 나에게 오라"조선비즈 | 신은진 기자 | 입력 2011.03.05 03:12 |
롯데그룹과 포스코·CJ그룹이 올 상반기 인수합병(M & A)시장의 최대 매물로 꼽히는 대한통운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입찰의향서 마감일인 4일, 이들 3개 기업은 매각주관사인 노무라증권 한국사무소에 의향서를 제출했다. 전날 인수전 참여를 공언한 신세계는 "입찰 금액이 2조원 가까이 예상돼 인수 실익이 없다"며 최종 제출단계에서 발을 뺐다. 유력한 인수후보로 거론됐던 삼성그룹과 해외 물류기업 DHL은 아예 참여하지 않았다.
◆국내 1위 물류회사, 3년 만에 다시 매물로
◆3파전의 최종 승자는? 참여사들은 한결같이 기존 사업에 물류사업을 결합시킬 경우에 나타날 시너지 극대화를 인수 이유로 내세웠다. 포스코는 철강 운송물류 원가를 낮춰 철강업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입장이고, 롯데와 CJ그룹은 국내 1위의 물류회사 인수를 통해 기존 식음료 사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하지만 속내를 파고들면 다른 인수 목적이 숨어 있다는 게 재계 관측. 현금이 풍부한 포스코는 다양한 분야의 알짜기업을 삼켜 사세를 확장하려는 장기계획하에서 인수전에 참여했다는 관측이고, 유통기업인 롯데와 CJ는 국내 최대의 조직망을 갖춘 대한통운 인수를 통해 단번에 물류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전략이다. 참여 기업들은 최고경영자(CEO)까지 직접 나서 인수전을 독려할 정도로 한판 승부를 벼르고 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지난 1월 "제철산업에서 물류비는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라며 "어떤 철강사든지 물류회사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뒤질세라 신동빈 롯데 회장도 "대한통운을 인수하고 싶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이번 인수전은 지난해 대우인터내셔널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포스코와 롯데그룹의 리턴매치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측은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인수가격이 가장 중요" 대한통운 매각주관사인 산업은행과 노무라증권은 입찰의향서를 제출한 곳을 대상으로 대한통운의 상세정보가 담긴 투자안내서(IM)를 보낸 뒤 25일 예비입찰을 실시한다. 관건은 '누가 가장 높은 인수희망가를 써내느냐'다. 민유성 산은금융지주 회장은 "대한통운 매각은 아시아나 항공과 대우건설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인수 시너지 등도 감안하겠지만 가격이 가장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출처: 마 바 라 증권 當 樂 友 ZIM 원문보기 글쓴이: 당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