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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을 나눠요 [어쩌면좋죠] 인생 선배님들.. 정말 도와주세요!
호빵사랑윤 추천 0 조회 1,281 06.10.19 13:15 댓글 3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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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10.19 13:37

    첫댓글 아무래도 장남이다 보니 부모님도 그러고 남동생도 만히 의지하시는것 같네요 그게 결혼으로 해서 완전하게 해방되지는 않을것 같네요 제가 살아보니 경제적인것 무시못하겠더라구요 맞벌이를 하면 가족이나 다른사람들이 큰돈 번다고 생각하고 더 기대게 되구요 님께서 큰며느리가 되시는건데 심적으로 많이 부담되겠네ㅛ 남자친구가 성실하신것은 같은데 확실한 성격은 아니신것 같네요

  • 작성자 06.10.19 13:41

    네.. 성실은 한데 확실한 성격은 정말 아니에요! 저두 막 욕심가지구 모으는 스탈은 아니라서.. 넉넉하다면야 도와드리고 싶죠! 하지만 얼마나 힘들게 돈 버는지 알다보니 더 속상해져여.. 어제 이일로 다투고 아직 서로 연락 없는 상태랍니다. 제가 좀 욱하는 부분이 있어서 잘 참지 못하고 숨기지 못하고 말해버렸어요 ㅠ.ㅠ

  • 06.10.19 13:39

    저두 직장생활 오래한건 아니지만 제테크나 기타 장사도 해보고 여러가지 해봤죠. 근대 친한사이일수록 돈거래는 하지말라는 말이 맞는 말이란걸 가끔 느껴요. 솔직히 빌려주고 친한관계로 달라고 말하기도 참 모하고 안빌려주면 그런거두 안해준다 모라하는데 차라리 그때 욕먹고 안빌려주는게 좋습니다. 나중에 돈 얼마안되는거로도 사이 금갈수 있거든요. 앞으로는 님이 좀더 신경마니 써주시고 좋은인연 만들어가세여 장애는 죄가 아닙니다 조금 불편한 것일뿐이죠

  • 작성자 06.10.19 13:43

    제가 돈관리 하구나서부터는 따로 여유가 없다보니.. 빌려주거나 그러진 않는거 같아요! 신경쓰죠.. 조으니 이런 답답한 맘도 올리는거구요! 긍데.. 제가 친동생이다 생각하시구요.. 결혼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오빠를 조아하는 저두 감당이 안되는데.. 하물며 저희 부모님께는 어째야 할지 정말 막막해요..

  • 06.10.19 13:53

    결혼이 물론 당사자가 중요하지만 집안문제로 주로 싸우거든요 좋았던 사이도 집안문제로 싸우다 보면 금방 않좋아져요 그만큼 민감한거거든요. 일단 확실히 휘어잡으실 자신있다면 몰라두 그게 아니시라면 전 아마 반대 할 거 같내여 반대한다구 저 미워하지마세염 >.<

  • 작성자 06.10.19 14:01

    미워하긴요.. 감사해요! 사실 글은 올렸는데 몇초마다 클릭해가며.. 무플이면 완전 주눅들거든요! 휘어잡을 자신? 솔직히 그건 모르겠는데요.. 제말을 잘 들어주긴 해요! 긍데 사람들이 결혼하구 나면 많이 달라진단 말에 겁이나요! 정말 다른거 하나두 안보구 성실성과 착한거, 제가 휘어잡는 생각했는데.. 달라져버림 정말 전 좌절할거 가터요.. ㅠ.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6.10.19 14:32

    정말 불공평하네요.. 착한사람이 복받는 날이 와야 하련만 ㅠ.ㅠ

  • 작성자 06.10.19 14:34

    저두 씀씀이가 좀 큰편이라 맞추려 줄여보는데.. 없으믄 정말 마니 싸우게 될까요? 지금맘이야 사랑으로 다 이겨낼거 같지만, 결혼이 쉬운일도 아니고.. 선듯 나서지진 않아요! 전 이렇게 조건이며 이것저것 다 따지는 사람만은 되고 싶지 않았는데 좀 우울해지네요....

  • 06.10.19 14:13

    조언은아니고..저랑25살 동갑이시고. 사내커플에.. 애인이 키가 작다는게 너무 똑같네요 ㅎㅎㅎ 저도 나름 힘든일겪고 그래서 이곳에서 도움많이 받고있어요..^^ 왠지 동갑내기 칭구가 힘들어하니깐 다른거보다 힘내라고 해주려고여..^^

  • 06.10.19 14:21

    ㅎㅎ 얼빵님 하이염 여서 또뵙내 중독이에여 확실히 ㅎㅎ 오늘은 제가 바빠서 띠엄띠엄 시간쪼개서 들러오고 있어염 >.<

  • 작성자 06.10.19 14:35

    ㄳ해여 ^^ 얼빵님 아까 무료드림에서 뵙던거 같은데 ㅎㅎ 저두 동갑내기에 비슷하다니 참 뭔가 모를 가까움이 막 느껴져여! 앞으로 제 글 보구서 항상 답글 남겨주기에요 ㅎㅎ

  • 06.10.19 15:11

    당근이죠~ㅋㅋㅋㅋ 아~방가워용.헤헤

  • 06.10.19 14:38

    님의 글을 보니 님의 신중하고 차분한 성격이 드러나 보이네요 ^^좋은분인것 같아요 ^^..정말 결혼하면 경제적인거 무시못합니다.......ㅠㅠ

  • 작성자 06.10.19 14:42

    그다지 신중하거나 절대 차분하지 못한데.. ^^; 좋게 봐주시니 감사해요 ㅎㅎ 경제적인거.. 둘이서만 산다면 어찌어찌 해보겠지만 아이 낳게된다면 정말 걱정되네요! 요즘은 애들키우는게 왠만한 사업하는거만큼 만만치 않다던데.. ㅠ.ㅠ 로또라도 열심히 사볼가요? ㅡㅡ;;

  • 06.10.19 14:39

    남친이 성실하기는 하지만 장남이라고 너무 집안일에만 신경을 쓰면서 손해를 보는것 같아요..제 신랑은 막내이지만 님 남친처럼 남에게 돈을 빌려주고 나면 달라고 말을 하지를 못해요.. 이런 성격이 한편으로는 착한 성격이지만 옆에 있는 사람은 너무나도 답답하고 신경질나는 성격이죠.. 저도 조금은 반대에요.. 미워하지는 않겠죠.. 님이 남친을 좋아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언젠가는 또 다른 좋은 사람이 나타나지 않을까요.. 지금 당장은 마음이 아프지만 미래를 생각을 한다면....

  • 작성자 06.10.19 14:45

    장점이 있으믄 단점도 있기 마련이고.. 장점을 높이 산다면 단점도 감싸줄줄 알아야 하는데.. 사람의 욕심이란게 참 만만치 않은가봅니다.. 좋은사람 나타날까요? 나타나기야 하겠지만, 제가 결단력은 있지만 맘이 약해서 어떤것두 쉽지는 않을거 같아요! 그저.. 일단은 조금 더 지켜봐야겠죠! 짤록님 말씀 가슴 깊이 새겨둘게요~ 앙심품는단거 아니니까 밤길에 뒷통수 조심 안하셔도 되여 ㅎㅎ

  • 06.10.19 14:46

    만약 글쓴님이 내 동생이라면"호빵아.세명이상의 다른 남자를 더 만나보고 일년 후에 다시 말 해보자!" 라고 말 해주고 싶네요.

  • 작성자 06.10.19 14:56

    한두명도 아니고 1년에 3명이나요? ㅋㅋ 농담이구요.. 같은뜻에 다른 말인거 같네요! 잘알겠습니다. 빠바시님 감사요 ^^;;

  • 06.10.19 14:58

    빠바시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 06.10.19 15:38

    제 경우네요.... 울시어머니 신랑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정ㅇ신병원에 계십니다. 만약 결혼전에 이렇게 심하다는걸 알았다면 전 안했을꺼에요... 결혼하니 시댁과 넘 힘들어요..

  • 작성자 06.10.19 20:37

    그래두 참 잘 참으시나봐요.. 전 의지두 약한편인데 더욱 걱정되네요..

  • 06.10.19 16:09

    저도......... 힘들것같아여.... 지송 힘 못되드려서여~~ 평탄하고 순조로운결혼임에도 걸림돌이 생기고 그러더라고여.............. 그런 요소를 몇가지 더 안고 결혼하시게되는거라고 보면됩니다...... 우선 결혼 서두르지마시고 좀더 시간을 두고 보세여............. 그래도 인연이고해서 결혼하시게된다면 (여자하기에 쫌 변하기합니다만... ) 경제권이라던가 집안행정을 확 잡고 리드하세여............ 암튼 저도 제 여동생이라면 아직 나이도 있고하니 2년정도 지달렸다 하라고 하겠네여...

  • 작성자 06.10.19 20:39

    저두 예정은 내후년쯤이로 생각은 하고 있는데요! 오빠쪽에서는 자꾸 가라구 하나봐요~ 만나보진 않았지만 저의 존재를 다 아시거든요.. 그리고.. 결혼이 중요한 일이다보니까 좀 진지하게 한참 만나보구 결혼하구 싶은 맘에 제가 지금 이사람이다 생각하는 그런 고리타분함두 있네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식장들어가기 전까진 모르는거라고.. 저역시 생각은 그렇지만.. 자라면서 저희 아빠에게서 참 불만이던 부분들을 이사람은 다 갖추고 있어서 많이 마음이 간답니다.. 그래서 더 괴롭네요!

  • 06.10.19 16:45

    저는 여동생이 없지만 여동생이라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두사람만 더 만나보고 결혼하면 안되겠니~~~~

  • 06.10.19 18:19

    25세 시면 제 막내동생뻘 되네요. 님이 제 친동생이라면 지금 남자 친구에게 올인하지 마시고 다른 사람 몇분 더 만나서 사귀어 보라고 하고 싶어요. 제가 결혼 전에는 결혼한 선배 언니의 말을 잘 이해 못했어요. 서로 사랑하며 살고 내가 더 벌면 되지 그랬는데. 막상 결혼하고 아이 낳고 보니 통곡하고 울 일이 생기기도 했어요. 그나마 시부모님이 아직 젊고 건강 하셔셔 우리에게 부담 주지 않으시고 오히려 아이 돌봐 주시니 맞벌이도 하고 살아요.

  • 06.10.19 18:24

    님 경우에는 결혼하시면 모든 경제적 부담이 님에게 집중될거 같구요. 또 아이 생기면 친정 말고는 믿을 곳이 없겠네요. 오히려 장애인 시어머님 모셔야 하는데 결혼후에 몇년 지나면 님 가슴치게 될거 같아서 안스럽네요. 요즘 너무 착하고 거절 못하는 사람은 자기 앞가림 못하는 사람이라고 봐야 해요. 님 남친에게 정 떼기 힘들겠지만 결혼 서두르지 마시고 나이 어리시니 다른 사람도 만나보고 비교해 보고 천천히 하세요.

  • 06.10.19 18:27

    님 결혼은 두분이 하시지만 결혼후 시댁은 모두 님에게 많은 희생을 요구할 확률 1000%입니다. 너무 힘든 결혼 생활 될거 같아요

  • 작성자 06.10.19 20:32

    짱구짱아님 글을 읽는데.. 막 눈물이 나네요! 제 마음이 지금 딱 그래요.. 다른 사람 더 사귀어 보라구 하셨는데 그건 솔직히 지금으로썬 자신 없구요, 서로 사랑하며 살고 내가 더 벌면 되지.. 솔직히 그런맘이에요! 제가 영업직이라 남친보다 더 많이 벌거든요! 자존심 상하지만, 남자 능력보다 내 능력으로 먹고 살면 되지란 생각도 했었답니다. 아이 생기면 믿을데라곤 친정뿐인것도 맞는 말씀인거 같고.. 너무 착하고 거절 못하는 사람 자기 앞가림 못하는 사람.. 것두 맞는 말씀이신거 같구요.. 결혼후 시댁에서 저에게 희생을 요구 하신다.. 그건 모르겠어요! 지금 생각엔 안그럴거 같은데 아마도 제 생각대로 다되진 않겠죠?

  • 작성자 06.10.19 20:36

    어제 그렇게 다투고 맘이 안좋았는지 아까 왔더라구요! 안나가려 하다 나가서 그냥 잘 넘어가는듯 싶었는데.. 서로 말은 안해도 쌓인게 있던지 조금만 틀어져두 너무 공격적이고 짜증스러웠답니다. 그결과.. 제가 한동안 연락 하지 말자구 했어요! 서로의 소중함을 느낄 시간이 좀 필요할거 같다구요.. 그사람도 저도 분명 소중함 느낄것이고 이게 완전한 끝이란 생각은 안해요! 하지만, 적어도 지금의 상황만도 힘든데 다투는 일까지 겹치다 보니 정말 감당이 안되서요 그렇게 결론내구 서로 합의하에 그렇게 하기로 했답니다. 우선 낼부턴 모할까 고민중인데요.. 첨으루 집 페인트칠 해보려구요.. 다른데 정신집중하려구요! 좋은말씀 감사함닷~

  • 06.10.20 13:42

    이 방에 있는 우리가 무슨 말씀을 해 주길 바라나요?제일 잘 아는 제일 속 깊은 님의 일은 님이 잘 판단하고 하셔야 될 듯.순탄치 않고 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살아 볼 가치가 더 있지 않을까요?우리 아빠 엄마 할머니 할아버지 고모 고모부 사돈의 팔촌....수 없이 많은 분들이 다 그런 고민 갖고 혼인하며 살아 오신 분이랍니다.어려운 질문이고 답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사랑이 중요하며 후회안된다고 봐요.

  • 06.10.20 13:44

    조건보고 결혼한 사람들 주위에 행복한 사람 보셨나요?전 못봤습니다.그저 하나 충족되면 다른 것에서 또 공허함을 찾는게 그 조건 보고 결혼한 사람들 특성이라 늘 충족되지 못하는...달만큼 큰 미소로 살아가세요.

  • 06.10.20 13:46

    그리고 살면서 변해가면 됩니다.독해지기도 하고 때론 사가지없게 변하게 되고 그게 자연스런 현상이고 나쁜게 아니라고 봅니다.살면서 물리치세요 뿌리칠 줄도 아시면서 사는게 슬기로운 주부라고 생각드네요.

  • 06.10.20 18:54

    이분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추천100개!!! 날립니당 ^^ 말씀 잘 들었어여

  • 06.10.21 00:43

    일단 남자분이 정말 괜찮은 분이시라면 지난 일은 그냥 묻어 두세요.. 그래도 그런 와중에 얼마간이라도 모아둔게 있다니 생활력은 대단한 분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가진 돈으로 시작해서 열심히 모으고 사시면 되죠.. 결혼해서 돈관이 님께서 하시면서 독하게 빌려주지도 말고 잘 관리해서 재산 늘려가시고 어머님 같은경우는 복지카드가 있으면 병원비 혜택에 도움이 될겁니다.. 정신지체가 있는것이 치매 있는 것처럼 사람을 고단하게 하지는 안을거라 생각합니다. 생활하시는데 문제는 없으시다니까 일단은 아버님께 맡겨두세요.. 어느 집으로 시집을 가든 시댁과의 문제는 생기게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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