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렇듯 새벽 4시쯤이면 눈이 떠집니다.
고양이들이 소리를 내면 그 전에도 떠지지요.
토요일에 해야 할 일 중 제일 중요한 일이 언뜻 떠오릅니다.
그러다, 아차! 간밤에 출석부를 안 올려놓고 누웠구나...
거의 소구리님 속도(?)로 벌떡 일어나 컴퓨터를 켭니다.
오늘은 41차 순례지였던 수원의 용주사, 봉녕사, 수원화성 중 봉녕사 편을 다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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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린 화엄 변상도, 묘엄 스님의 봉녕사를 찾아 / 제41차 인드라망사찰순례기②
https://www.youtube.com/watch?v=DVsrNr0W1Fw
-불교TV 새벽예불 중 봉녕사 도량석
봉녕사 순례기는 동영상 한 편으로 시작합니다.
불교 TV의 새벽예불 중 도량석 장면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바로 봉녕사의 도량석이지요.
똑 똑 똑, 맑은 목탁소리에 서서히 깨어나는 아름다운 새벽 봉녕사를 기억하는 분도 계실테고,
청담 스님의 따님으로, 또 비구니계의 어른스님으로 이름 높으셨던 묘엄스님을 통해 봉녕사를 기억하는 분도 많을 겁니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아미타불 ()()()
벌써 저만치 앞선 몇 분이 보이는군요.
인학이네 가족과 평등심님, 수세미님, 소구리님, 뒤에 늘씬한 분은 혜림지님이죠? ^^*
걷기 좋은 숲길을 따라 지금 봉녕사로 갑니다.
어쩌자고 가는 곳마다 꽃은 이리도 피어 반긴답니까?
법당부터 들러야 하는데 눈길을 사로잡는 풍경들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나올 때 봐야지 했다가는 제 경험으로 봐선 다 놓치지요.
눈에 띌 때마다 담아두는 것이 좋더란 말입니다. ^^*
멀리 금강계단이라는 글자가 나무 사이로 보입니다.
-범종각
이쯤에서 봉녕사 소개부터 올려드리겠습니다.
봉녕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 2교구 용주사의 말사로서 광교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고려시대 1208년에 원각국사가 창건하여 성창사라 하였고,
조선시대 1469년 혜각 국사가 중수하고 봉녕사라 하였다.
1971년 묘엄스님께서 주석하신 이후, 40여년 동안 비구니 승가교육의 요람으로 발전을 거듭하였다.
1974년도 봉녕사 강원개원(승가대학), 1999년 6월 세계 최초로 비구니 율원인 금강율원(금강율학승가대학원)을 개원하여 승가교육과 율학연찬을 통한 수행도량으로서 사격을 갖추고 대가람을 이룩하였다.
-봉녕사 홈페이지에서 옮김
그렇군요.
운문사, 청암사 등과 함께 비구니 도량으로서 강원, 율원, 선원을 갖춘 대가람입니다.
율원이 있어 금강계단이란 현판이 붙었는가 봅니다.
어쩌지요?
도량소개를 하다보니 저를 빼고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네요?
학창시절 100미터를 17초 걸려 달렸던 거 같은데,
어제는 아마도 12, 3초대에는 들었을 거 같습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맨 뒷자리에 앉아서 사진 찍혀 봤습니다. ^^*
그런데 다시 세어보니 저 말고도 빠진 분이 계시네요?
-봉녕사 대웅보전 아래에서, 사진: 범심님
저 계단이 새벽예불 시간에 스님들께서 한 줄로 올라가시던 그 계단입니다.
위엔 대적광전이 자리하지요.
가는 길엔 이렇게 돌무더기조차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었습니다.
돌거북이는 알을 낳고요,
그것도 아주 탐스러이.
-봉녕사 대적광전
봉녕사 대적광전은 이름 그대로 화엄경을 활짝 펼쳐놨습니다.
중앙에 비로자나불, 좌우 노사나불, 석가모니불, 세 분을 모셨습니다.
후불탱화는 목각탱으로 화려하면서도 장중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기둥이며 닫집의 장식도 빈틈없이 아름답습니다.
-대적광전 내의 세주당 묘엄 스님 영정
법당 내부와 법당 외부의 벽화는 80화엄경 속의 변상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일곱 장소에서 아홉번 설법하신 장면들이지요.
무형문화재인 불화장 임석환 님의 작품이랍니다.
변상도에는 불자들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장면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보살님들이 협시하고, 신중들이 옹호하고, 헤아릴 수 없는 시방세계의 대중들이 모여듭니다.
하늘에선 꽃비가 내리고, 땅은 여섯 가지 모양으로 진동하고,
향수해 바다에선 커다란 연꽃이 떠올라 시방세계로 퍼져 광대무변의 불세계를 표현하고,
연화장 세계가 펼쳐진 가운데 보살들은 차례로 부처님을 찬탄하고, 부처님을 대신해 설법합니다.
스님의 호와 법명이 세주당 묘엄이시지요.
화엄경 39품 중 첫번째 품이 세주묘엄품입니다.
우연은 아닐테지요.
(묘엄스님은 박물관 순서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80화엄 변상도가 그려진 대웅보전 외벽
-대웅보전 꽃살문
오늘 이 곳도 천지가 꽃입니다. 문살도 천장도 마당도 벽도 온통 꽃입니다.
유정도 무정조차도 설법을 합니다.
우리는 웃음으로, 나무는 팔랑임으로, 꽃은 향기와 빛깔로, 새들은 노래로,
벌들은 날개짓으로 함께 화엄세상을 펼칩니다.
그 모습을 담은 이 사진들은 그래서 변상도가 됩니다.
넓은 법당 한쪽에서 잠시 쉬어가도 누가 뭐라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붓다의 딸, 붓다의 아들이니까요.
주법당 참배를 마친 우리님들이 우물가로 모여듭니다.
물 한 바가지도 혼자 마시지 않네요.
지나가는 사람 불러 권하기도 하고,
손수 길어다 주기도 합니다. ^^*
다시 순례가 이어집니다.
이번엔 약사보전이지요.
백옥같이 뽀얀 약사여래불이 모셔져 있습니다.
석고로 만드셨나 했더니, 석불이시군요.
한쪽에선 오뚜기님이 백팔배를 올리고 있습니다.
조용히 참배만 하고, 뒷걸음질로 물러났습니다.
약사전 앞에서 만난 님들과 기념샷 남깁니다.
어제 인학이는 내내 수세미님 손을 꼭 잡고 다녔지요.
천진불 인학이가 좋아하는 사람은 하나같이 인간성 좋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인학이가 좋아하는 사람 4위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가족 빼고는 무려 2위라는 거지요. ^^*
-봉녕사 로고와 약사보전 앞의 봉황
약사보전 앞의 이 새는 처음엔 독수리인가 했는데 자세히 보니 봉황입니다.
부연설명 드리자면, 봉녕사의 로고에도 봉황이 있습니다.
봉황은 봉녕사에서 많은 인재가 배출되기를 바랐던 세주 묘엄 스님의 염원을 상징한다고 해요.
봉녕사를 거쳐간 많은 학인들이 부처님 법을 전하는 인재가 되어 봉황처럼 높이 날아오르는 모습을 표현하였다고 합니다.
또 예쁜 길을 따라 내려가 볼까요?
가는 길에 청운당, 우화궁, 육화료 등이 있어 스님들께서 공부하시기 좋도록 환경이 잘 만들어져 있음을 짐작케 합니다.
이름마다 다 뜻이 담겨 있겠지만, 특히 우화궁은 부처님이 법화경을 설하실 때 천녀들이 꽃비를 내린 것과 같이,
스님들께서도 열심히 공부해 천인들이 뿌리는 꽃비를 맞으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제가 참배치 못한 전각이 한 곳 있었군요.
용화각입니다.
미륵불을 모신 전각이지요. 석가모니부처님께서 미처 제도하지 못한 중생들을 위해
앞으로 오실 부처님이십니다.
용화각 내부에는 석조삼존불이 모셔져 있으며,
이 부처님들은 1975년 대적광전 위쪽 언덕에 건물을 지으려고 터를 닦던 도중 출토 되었다고 합니다.
한 바퀴 돌고 나니 다시 제자리입니다.
아래 탑을 향해 예경을 올리는 석상은 이름이 뭘까요?
봉녕사 홈페이지를 뒤져봐도 이 곳에 대한 설명은 없습니다.
탑을 응시하는 모습이 예사 신심은 아닌듯 합니다. ^^*
맞지요? 범종루앞에서 시작했으니까요.
대웅보전이 멀리 보이는 이 장소가 참 좋군요.
단 한 곳도 허술하거나 흐트러진 곳이 없는 정갈한 도량입니다.
그러니 기운 또한 산란하지 않고, 맑고 깨끗하지요.
이런 맛에 순례길에 매번 나서게 되겠지요.
다녀오고 나면 그 여운이 한참을 갈 뿐더러, 한 달이 든든해집니다.
전부 불서각 옆 쉼터로 모였습니다.
역시 사람이 많은 곳이라야 정보도 빠릅니다.
바로 위에 도서관이 있다는군요.
저는 아직 박물관도 못 가봤습니다.
그래서 몇 사람이 다시 도서관과 박물관을 보러 갑니다.
-소요삼장: 봉녕사 도서관(사진 봉녕사 홈에서)
세주묘엄박물관 안내판을 따라 계단을 오르자, 소요삼장(逍遙三藏)이 바로 앞에 서 있습니다.
소요삼장은 1989년 묘엄 스님께서 신축하고 경 율 론 삼장에 자유로이 노닐라는 의미로 당호를 지었으며, 연건평 200여 평의 지하1층, 지상 3층 건물로서 불교관계 서적이 2만여 권 소장되어 있습니다.
10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열람석이 갖춰져 학인 스님들이 경학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며,
1층 일우실에는 원격조정이 가능한 대형멀티미디어 시설 및 캠코더 기능이 있어, 시청각 교육까지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한 때는 일반인에게도 개방되었다고 하는데 이 날은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세주묘엄박물관
이 곳입니다. 묘엄 스님께서 열반에 드신 곳, 향하당.
전시실은 스님께서 강의실과 선방으로 쓰셨던 향하당 2층에 30여평 규모로 조성돼 있습니다.
세주묘엄박물관은 한국불교 최초의 비구니 강사이자 율사로서 비구니 승가의 새 시대를 연 세주당 묘엄 스님을 기념하는 박물관입니다.
청담 스님의 속가 딸로서 15세에 성철 스님을 계사로 삭발 득도한 묘엄스님은 투철한 수행과 불굴의 노력으로 經 律 禪 의 정수를 계승하고, 이 곳 봉녕사에 승가대학과 금강율원을 개원해 비구니 승가교육의 요람으로 가꾸셨습니다.
-박물관 소장품들, 사진: 봉녕사 홈페이지에서 캡쳐
-스님께서 제일 아끼셨다는 대추나무 목탁, 크기가 자그만 함.
1945년 종군위안부 차출을 피해 아버지 청담 스님이 계시는 대승사에 간 묘엄 스님은 성철 스님의 권유로 출가를 결심하지요.
비구니 암자인 윤필암으로 옮겨 출가득도한 스님은 은사 월혜 스님의 엄격한 지도와 극도로 청빈한 대중생활 속에서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대승사를 오가며 여러 큰스님들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고 합니다.
묘엄 스님의 유품도 참 검박합니다.
눈길을 끄는 것 중 하나가 레이스 뜨개로 짠 보온병 옷인데요,
정겹기도 하고, 알뜰함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단단해 보이는 작은 대추나무 목탁은 저도 한 번 잡아보고 싶은 맘이 들었습니다.
스님께서는 60 성상을 후학을 위해 애쓰시다가 2011년 12월2일 봉녕사 향하당에서 입적하셨습니다.
그때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났던 사진, 기억하시는지요?
문도인 비구니 스님들께서 스님의 꽃상여를 직접 메고 운구하셨지요.
-수원일보에서 캡쳐
-'마음공부 하라'는 마지막 유훈을 남기신 묘엄 스님(홈페이지에서 캡쳐)
먹먹해지는 가슴을 안고 내려다 보니 자그마한 연못에선 용이 승천하려는듯 물위로 막 상체를 솟구치고 있습니다.
용을 키운 못이 작을 리가 없겠지요. 한없이 깊어 보입니다.
스님께서 일궈놓으신 공부하기 좋은 도량에서 부디 인천의 스승이 많이 나시길 발원드리며,
수원 봉녕사 순례기를 마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
-봉녕사를 뒤로하고...
-운초님, 무운님, 거울빈님
-우리가 그린 화엄 변상도, 묘엄 스님의 봉녕사를 찾아 / 제41차 인드라망사찰순례기② 봉녕사 편
어제 수고많으셨어요
약한 몸으로 잘 쉬었으니
다행입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
비오는 날 따뜻한 군불 좋내요
맞아요
밝고 깔끔한 ㅎ
오호... 이런 날 등 뜨뜻하고 발 뜨끈해 올 때의 세상 부러울 것 없는 그 기분, 좋지요.
주말이라 준병 거사님도 오실테고요.
^^
방바닥
벽체가 뚜꺼우면
군불뗀 열기가 오래 갑니다
촌가 황토방 벽체는 40
방바닥은 70cm
작은장작으로 어느정도해놓고
큰 둥구리 서너개 넣어두면
열기가 이틀이나 갑니다
한번 가볼려고
개인 메모저장 한곳입니다
좋은날 되셔요
@심해 저희집도 이틀에 한번.
혹은 삼일에 한번 아궁이에 불땝니다.
날씨가. 꾸리할때는. 뜨끈한. 온돌방이. 참좋지요
어제고생하신. 몸. 뜨끈한방에서. 잘. 달래주세요
@풍경 잘 만든 온돌방인거 같읍니다
준병거사님 작품이시니
어련하시겟읍니깨
@심해 황토벽돌을 깔았는데 업체에 돈주고 시켰습니다.
유진황토였는데 경산에서 청도로 옮겼더군요.
비구니 스님들 이계시는곳이라 참 아름답고 깨끗한 사찰이였지요
토요일 병실에서 출석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세요
엥???
병실은 왜???
어디 편찮으신가요?
@풍경 제가 아니구요
아푼 사람 구경왔습니다ㅋ
깜놀.
아프신분 빠른 쾌유를 빕니다
아이코, 어느 분이 입원하셨나 봅니다.
얼른 나아서 퇴원하시길 바래요~~^^
놀래라 ㅋㅋㅋ
내가 싫어하는 스타일 입니더
양치는 목동 되지 마셰용
모처름 주말 집콕
관심유발 동기부여꺼리 생기마 튀쳐나가고싶어
궁디가 들썩 그립니다
누가 아픈냐고
물어보지 않겟읍니다
좋은 주말 되셔요
@梵心(범심) ㅋㅋㅋ
깜놀^^
놀 래라~~입니다.ㅎ
범심님
놀란. 토끼눈ㅡㅡ
휴 ~~~~
바로. 정상적인. ㅈ눈으로ㅡㅡㅡㅎ
아프신분. 빠른 쾌유바랍니다
이상하죠?
며칠전부터 자꾸 생각났던 절입니다.왜 생각이 났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ㅎ
효련이보니 세월이 훌쩍 지난게 느껴지네요
전국이 눈이 올란가
여기도 하늘이 눈구름이 몰려드는듯 합니다
머기 콩~ 하신 데는 딱지 잘 앉고 있지요? ^^
아마도 지난 주 용주사 순례편 보시고 생각났을 수도 있어요.
진입로도 좋았고, 바위에 소복이 나 있던 예쁜 다육이들이 참 예뻤던 봉녕사였어요.
수원이면 윗동네 인데도 겨울에 밖에서 물기 많은 다육이들이 무사하다는 것이 참 신기했어요.
주말 잘 보내세요, 평등심님~~
북구 바람은 태풍 수준 햇볕은 쨍 합니다..
머리는요?
머리가. 피가나도록. 다치시고ㅡㅡ
그렇찮아도. 아름다운. 마음에. 감동하여
그만하길. 다행입니다
참. 생신. 축하드립니다
울동네는. 햇빛이. 살짝. 웃고있네요
봉녕사...
저 날은 생각납니다..
마법사님 그 날 사진 같이 찍자고 옆자리 내어주든 생각이 납니다..
근데 그사진이 어디갔는지 없어요..찾아 봐야 겠습니다..
아점은 콩나물 라멘 먹고 출석합니다 ^^
안그래도. 키크고. 늘신하신데
콩나물드시고. 더. 커져있음ㅡㅡ
못알아보겠는걸요ㅡㅡㅎ
배고플시간 슬슬되어가네요~~
사진보기좋습니다
이 사진도 생생히 기억나네요. 늘씬하니 멋진 분 등장이라 저 때의 혜림지님도 잘 기억합니다요. ^^
한참을. 쭈욱. 읽고. 울님들. 환한. 모습들의. 사진들도. 인상적이고
봉황새도. 힘차게. 비상할. 자세로ㅡㅡ
묘엄스님의. 유품들도. 하나하나. 눈도장찍어보고ㅡ
못갔지만. 참. 아름답습니다
어제는 모임갔다가. 푹자고. 느즈막히 일어나
배추. 3포기. 절여놓고. 커피한잔. 내려마시고
늦은. 출석입니다
김치에. 무우를. 뚬벅 뚬벅. 썰어넣고해달라는 주문에ㅡㅡ
무우를. 절여서하나요?
아님. 생 무우로. 그냥. 넣을까요?
요리솜씨없는. 제생각엔. 살짝. 절이고싶은데ㅡㅡ
혹여?
우리님들의. 훌륭한. 조언을 듣고싶네요
꼭이요
기다립니다
저희혐님도 친구가 담궈 주는 김치도 그냥 무우 넣어
담궈 줬어요...
예쁜 분이 커피 한잔의 여유
보기 좋습니다..
저희 엄니표는
무우 소금한줌뿌려 툴툴 흔들어놨다가 그위에배추김치 버무린거 올리고 마무리하대요~
살짝 절이는 게 더 오래도록 아삭거립니다요. 아님 쉬이 물러질 수 있어요.
^^
맛나게 김치 담그셨지요^^
@혜림지! 예쁜?ㅡㅡㅋ
가당치않으신. 말씀ㅡㅡ
할미가. 무슨ㅡㅡㅎ
따뜻하게주무세요
@眞如華( 진여화) 저도. 엄니. 식으로. 담궛네요ㅡㅡㅎ
@演菩提(연보리) 맞아요
그래서. 소금 한줌. 술술뿌려놧다가 걍. 김치위에.대충양념. 버무린. 무우를 얹었어요
고맙습니다
@송현 네ㅡㅡ
맛은. 보장. 못하지만 방금. 끝냈네요
고맙습니다
참. 찹쌀풀. 끓인게. 한공기. 남았는데ㅡㅡ
뭘할지?
무우를. 하나. 더할까?
지금은말고. 내일ㅡㅡㅎ
처방전. 내려줘요
봉녕사 참으로 아름다운절이네요
토욜은 무지바쁜척하는날
입니다
부엌에서 몇시간보내고
이제들어와 나갈채비해봅니다
친구들과 콘서트
가기로했거든요
춥다니 단디해야겠습니다
마카다 좋은날되세요~
연말이자 주말의 콘서트, 분위기 있겠어요.
난데 없이 오랜만에 톡이 온 초등 주등 동창 머스마가 실컷 안부 묻고 주고받다가 한다는 말이
오늘 중학교 동기 모임이라 서울에서 내려왔다는군요. ㅎㅎ
카톡소리 너무 잦아 나와버린 방인데 좀 미안하기도 하고, 숙쓰럽기도 하고 그랬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잘 다녀오세요, 진여화님~~
진여화님
엑스코 콘스트 이겟군요
공연 설계 안된공간
바닥의자 공간
vvip 자리아니면
모니터쳐다보고
화울링 심하여
다음에는 가지마이소
기획사측
하루공연에
관객 생각은 20% 나머지는
한번에 최대인원 수용하여 이익을
내는 구조 입니다
찐팬이시면 망원경 갖고가셧나요
신나는 콘서트 되세요 많이 즐기고 오세요
누구의. 콘서트일까요?
지금쯤. 열심히. 박수보내실려나?
잘 즐기시고. 조심히. 다녀오세요
가보지 못했지만 순례후기 따라 잘 다녀왔습니다 친구 만나 햄버거 에 커피 한잔 하고 수다 떨다왔습니다 바람이 많이 차갑고 기온이 확 떨어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젬난. 시간들보내셨나요?
우린. 어젯밤에했지만. 저녁식사끝내고. 커피집에들리니. 가는곳마다. 앉을자리없어서. 걍. 그많은. 친구들ㅡㅡ
전부. 집으로. ㅡㅡㅡ
따뜻한밤되시고요
바람이 심하게 불지요.
송현님도 첫추위 잘 견디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