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11454A4E4E644BAF38)
강과 바다, 그리고 1436킬로미터의 수로가 실핏줄처럼 뻗어있는
김포는 물의 도시입니다. 그 이름에 걸맞게 해마다 이맘때면
'농수로뱃길축제'가 열리는데요 제가 김포로 이사온지 7년,
축제의 나이도 7살이랍니다
축제 폐막행사인 '한강음악회' 사회를 맡게 되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048884E4E644BB42A)
변호사라는 직업보다 청소년지킴이로 더 유명한 강지원 변호사와 부인인
김영란 전 대법관, 그리고 얼마전 장관에서 자리바꿈을 한 유정복 국회의원 부부,
유영록 김포시장 부부, 무대로 호명 노래를 청했습니다.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아름다운 화음으로 합창해주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479B4E4E644BBD36)
전광판에 떠 오른 팅팅한 나, 너무한 거 아니냐고 소호가 말합니다
ㅠㅠㅠ
![](https://t1.daumcdn.net/cfile/cafe/1546CB4E4E644BC035)
개막행사인 국제심포지움, 국내외 물박사님들이 다 모였는데요
제가 1부 진행을 하게 되었지요. 생활공간의 수로를
문화적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의미깊은 토론회였지요.
아는 게 없는 저로서는 무지 긴장했지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947574E4E644BC330)
아파트와 수로, 참 아름답지요.
노를 저어 미래로, 축제의 모토랍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526B4E4E644BC623)
배를 타려고 한 시간 이상 기다리는 사람들, 가을 하늘은 높기만 하구
바람도 간간이 불고요, 저 다리위에 아는 사람이 있는 거 같지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765154E4E644BC901)
김포저널 곽대표님과 동국대 윤명철 교수님의 모습도 보이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041BB504E644BCD2A)
국내 최초이자 셰계최초인 민요뮤지컬 무대입니다.(사)경기민요합창단원들의 '뱃사공 손돌'
의 시연무대이지요, 대본은 소설가이며 방송작가이신 효천 최의선 선생님의 작품입니다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는 (사)경기민요합창단은 오는11월 '뱃사공 손돌'의 완판 무대를
선 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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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음악회는 저녁 7시부터 시작, 클래식, 팝, 가요, 민요, 째즈등 다양한
장르와 출연진들로 화려했고요, 음악회 이래 가장 많은 관객들로 성황리에
마쳤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9420B504E644BD329)
아파트 사이로 수로가? 아름다운 풍경이지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4554D504E644BD603)
배이름이 아침이슬, 이슬 이슬, 이슬이 생각이 솔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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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국악관현악단 단원들의 연주실력에, 감동 감동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03EC3504E644BDB32)
저 달도 음악회에 왔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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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사님께서는 화려한 걸 좋아하나봅니다, 화려한 민요팀 사진이 많은걸로 봐서 ㅎ
리허설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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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옆에 낑겨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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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아주버님, 동생, 그리고 동생의 친구. 음악회 시작전의 모습인데요 좀 지쳐보이지요?
축제장에서 카누마라톤대회에 참석했었거든요, 을매나 쎄게 달렸길래 배접촉사고까지 났다네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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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라판타지아, 시월의 어느 멋진 날.... 성악가들의 가창력에 감탄,
한 마디 하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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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살을 가르는 저 배처럼 우리도 푸르게 푸르게 세상을 가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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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옷이 주는 부드럽고 화려한 저 느낌을 어찌 표현해야할지...
구성진 소리가 가을밤 하늘에 울려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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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요 윤소리 단장님의 이별가 장면입니다, 어찌나 애절한지
눈물이 났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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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가를 부르는 동안 살풀이춤과 만장이 등장합니다, 저 만장은 소호의 아이디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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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의 진행을 마치고 무대뒤로 돌아오다 찰칵, 찍혔습니다
우리의 삶도 안전이 제일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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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청춘인 아주버님, 그리고 동생들
오래오래 행복하기를...
첫댓글 지역문화가 이렇게 자릴 잡아가고 있군요.. 멋진 일입니다.
소호님도, 쇠별꽃님도 모두 반갑습니다.
파아란님, 가을 전시회는 어찌되는지요? 이래저래 궁금합니다
살가운 바람이 글 밖으로 소~올솔!
들풍님, 맛나는 글 솜씨가 소~~올솔!
아~그랬군요!
풍부한 감성과 당당함으로..
행사의 피날래인 음악회를..
쇠별꽃님의 사회로 진행되는
마치 김포열린음악회 같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목님, 오랫만이여요. 우째 지내셨는지? 우리 거, 돌아감시롱 먹는 거, 그 거, 이자 가을도 오구 했으니 돌려보자구요 ㅎㅎ
잉?
뭔 암호같은데..
이번 한가위에 보름달을 못보나 하여서 조금 시큰둥했는데요
여기서 환한 보름달을 보니 넘 곱고 아름답습니다.
팅~ 이라니요....소호님한테 따져야 쓰겄어요^^ ㅎㅎㅎㅎ
수로길따라 모터보드도 달리고 ....그런데가 있었네요.
의외로 농수로 라는게 친근하고 참신해 보여집니다.
멋진 공연도 잘 보고 갑니다.
지도 어깨동무 하고 사진 찍으러 갔어야 하는딩....ㅠ.ㅠ
ㅎㅎㅎㅎㅎ
정말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