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Tak9Cafe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다양한 탁구 이야기 생각해봅시다 포핸드롱타법.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 레지스터 추천 1 조회 3,927 11.03.25 08:57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1.03.25 09:41

    첫댓글 레지스터님...말씀 들으니...제가 최근에 초보들을 가르치면서 헀던 애기들이 오버랩 되는군요. 저한테 자세좀 가르쳐달라고 한 초보들이 포핸드롱시 다 라켓이 눈 위쪽으로 올라 가더군요. 그리고 그 자세마저도 완벽하지 않기에..팔로우 스로시 팔을 안쪽으로 꺽어버리더군요. 그래서 제가 라켓을 위로가 아니라 라켓각을 세우고 앞쪽으로 스윙이 나가도록 해라 하니까...레지스터님 말씀대로 스윙궤적이 낮아지더군요. 그랬더니 본인들이 스스로 말하길 공을맞추는 느낌이 아주 경쾌하고 시원하고 청량감이 있다고 말하더군요. 아주 약간의 임팩트감을 느낀것 같더군요. 저 또한 예전에 초보시...포핸드롱때 라켓을 눈위로까지 들어보았지만..

  • 11.03.25 09:57

    좀 아니다 싶어서...포핸드롱은 편하게 받을수록 좋다 싶어서 편안하게 친다고 치니까...라켓이 가슴팍 위쪽이나 높아봐야 턱밑까지 정도로 궤적이 형성 되더군요. 그게 저한텐 굉장히 편안했고 타구감도 경쾌했습니다. 그 궤적을 그대로 살려서 드라이브로 연결하니까 한결 드라이브가 수월하고 편안하게 넘어가지더군요. 물론 ( 체력적인 면이나 다른면은 제외하고 ) 스윙궤적이나 자세,그리고 타점등등 기술적인면에서는 혼선없이 무난하게 수평드라이브를 배울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 11.03.25 09:48

    그 초보분들에게 허심탄회하게 물어 보았습니다. 한분은 레슨을 1년이상 받으신 분도 있고요...그랬더니 제가 얘기해준 포핸드롱 타법이 더 좋다고..그리고 두텁게 맞추다( 라켓을 들어올리지 않으니) 보니 공이 안정감있게 들어가고 있다고..그리고 무언가(?)를 확실히 느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기존 코치님 말이 틀린것은 절대 아니니 본인이 편하게 치고싶은대로 해라고 했는데...확실히 제가 공을 받아봐도 예전 스윙보다는 공이 안정적이고 묵직하더군요. 그리고 라켓을 위로가 아니라 앞으로 나가니...잘 안틀던 허리마저 본인들이 틀고 있었습니다.

  • 11.03.25 09:54

    정말 이 포핸드롱 자세에 대해서는 한번쯤 심도있는 토론이 필요한것같습니다. 근데 저는 한가지 포핸드롱을 처음 배울때...라켓의 높이를 눈높이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배웠었지만 ( 나중에 초보를 벗어나서 제 스스로 궤도 수정을 해버렸지만 ) 라켓각을 열어서 두텁게 맞추는것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그렇게 배웠습니다.

  • 11.03.25 09:51

    중국쪽이 합리적이네요. 전 아무리 생각해도 왜 눈높이까지 가야하는지 모르겠더군요. 스윙은 명치쯤에서 사실상 끝나고 그이후에는 코치님 맘에 들게 올렸는데 평소 연습은 명치정도까지만 가죠.^^ 자세를 제대로 잡으면 눈위치까지 가죠. 두가지를 모두 가르치시는 것은 어떨지...

  • 11.03.25 09:57

    불가리아에서 한국식으로 배웠습니다만... 말이 안 통해서 코치님이 정확히 무엇을 원하셨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다만 한국와서 살펴보니 다른점은 불가리아에서는 일반적인 포핸드거리에서 포핸드랠리를 하고 꼭 조금 떨어져서 (두발자국정도?) 코치님과 포핸드 랠리를 했었습니다.

  • 작성자 11.03.25 10:00

    그랬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유럽은 전통적으로 보면 중진을 중시하는 폭이 큰 올라운드형태의 플레이를 선호하니까요. 최근에는 이제 그것이 전통이었을뿐이지만요.

  • 11.03.25 10:24

    포핸드롱을 레지시터님이 올린 글처럼 치면 볼에 상회전이 걸려서 같이 못치겠다고 그럽니다. 그러면서 회전을 주지 말고 치라고 자꾸 주문을 하더군요...
    탁구처음 배울때 인터넷을 통해 공링후이 비디오를 봤습니다. 거기에 호선이론이 나오더군요. 호선이론대로 포핸드롱을 치면 당연히 상회전이 많이 걸리더군요. 10개월째 치고 있는데 지금도 포핸드롱은 숙제입니다.

  • 11.03.25 11:20

    라켓각을 죽여서 그런거 아닐까요??

  • 11.03.26 05:37

    공링후이 비디오를 나름 열심히 보고 모니터해보았는데 분명 소위 '공을 굴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라켓면도 조금 닫혀있고 팔로우 스로우도 위로 향하는 형태였습니다. 안정성은 발군이지만 제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호선이론 내부에 이미 상회전과 부드러운 아치를 머금고 있는게 아닌지요?

  • 11.03.25 11:47

    중국서 레슨 받으면서 여러 코치를 거쳤지만 follow-through를 인위적으로 가르치지는 않더군요. 다만 스윙이 전면으로 향하지 못하고 옆으로 팔을 접는 것은 엄하게 지적합니다. 드라이브시 타구 후에 상체가 서는 것에 대해서 계속 지적하구요.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기 보다는 자연스런 스윙 속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을 지적하고 임팩트 주는 것을 많이 강조합니다. 더불어 드라이브시 타구시 인위적으로 라켓각을 닫는 것에 대해서도 엄격히 지적합니다. 그래서 자세히 설명을 하지 않아서 어떨 때는 답답할 경우가 있지만 그래도 지금 보면 상당히 기초가 탄탄해 져 있더군요. 여기서의 레슨에 대해 만족합니다.

  • 11.03.25 13:35

    저는 국가대표출신의 코치님께 사사를 받았었는데요...
    저의 경우는 포핸드롱은 거의 포핸드블럭에 가까운 수준으로 배웠습니다.
    공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리듬을 몸에 새기는 과정이었다고 봅니다.
    그 다음에 바로 하체의 체중이동과 임팩트 주는 연습으로 들어가서는 (스윙궤적은 지적 잘 안하십니다) 바로 드라이브로 갑니다.
    코치님은 원하는 수준의 구질,세기,속도,코스로 정확성있게 들어오는지만 체크하십니다.
    제가 배운 포핸드롱은 초심자 수준에서 공에대한 감각과 리듬을 익히기 위한 용도였고, 그단계를(상당히 짧게 잡으시는 편이었습니다) 넘어서면 드라이브하기전 "몸푸는 수준 or 0점조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 11.03.26 22:09

    하체의 체중이동과 임팩트주는 연습은 어떻게 했나요?

  • 11.03.27 13:57

    말그대로라서...제 능력으로는 더 풀어서 설명드리기가 좀 힘드네요 ^^;;

  • 11.03.26 00:13

    의미가 있는 좋은 글인것 같습니다. 위의 내용과 달리 눈 높이까지 올라가는 것이 좋다는 주장을 해 주실 분은 없으신가요?

  • 11.03.26 00:55

    저는 대충 이렇게 배운것은 같은데 드라이브 뿐만 아니라 숏핌플이나 롱핌플과의 랠리도 쉬워지더군요 소리도 경쾌하고요 라켓각을 신경쓰기보다 자연스럽게 몸의회전으로 몸이 변화해가는 느낌을받기도 한답니다 풋웍이 문제긴하지만요 아직까지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1.03.27 00:53

    라켓면을 열어서 두껍게 맞추고 거의 일직선으로 앞으로 쳐주고 눈이나 이마의 위치가 아니라는 형태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누락된 점은 양선수 다 팔꿈치를 많이 접는 스타일이 아니지요. 티모볼과 미즈타니준 선수의 그것과는 접근방식에 있어 사뭇 차이가 있다 할것입니다. 초보들의 대표적인 딜레마는 라켓면을 비스듬히하여 아래에서 위로 하는 스윙에 열중한다인데 그렇게되면 랠리하는 상대가 조금 눌러주거나 아니면 동일한 메커니즘으로 타구해야만 이어갈 수 있겠지요!? 팔로우 스로우에 있어 코치선생님들께서 초보분에게 눈이나 이마의 위치를 주문하는 것은 '충분한 스윙'을 유도하기 위함이 아닐까요?

  • 11.03.26 06:35

    만약, 중심이동과 테이크 백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초보분에게 처음부터 간결한 스윙을 요구한다면 자칫 그냥 '공을 댄다'에 바빠져 버리기 때문일거란 생각이 듭니다. 구력이 늘고 실력이 향상될수록 다음 타구시까지의 최단거리를 찾아가는 스윙으로 변모하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 11.03.26 14:43

    프론트맨님 말씀이 와닷네요 공을 대는 듯한 포핸드...

  • 15.06.01 14:06

    포핸드롱의 좋은 팁 감사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