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연극과 위빠싸나. 한 번도 연결지어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듣고 보니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탐진치로 복닥거리는 일상을 드라마로 또 보고 끌려다니고 웃음이 나왔습니다. 교수님의 수행이야기 들을 땐 컴푸터에 바짝 붙어 앉아 들었답니다. 법사님 고맙습니다.
바람 몸관찰, 몸을 바둑판처럼 나누어 하나 하나 관찰함. 뒷머리에서 내려와 목을 지날 때 왼쪽 뒷목, 어깨가 저린 듯 뻐근함. 싫음. 몸을 관찰할 때 오랜동안 생각하지 않았던 몸에 관련된 기억들이 한 장의 사진처럼 떠오름. 종아리의 흉터. 무릎의 흉터.어린 시절 들었던 이야기. 좋다,싫다의 감정 없이 사라짐. 목과 어깨는 디스크로 인한 통증이 있음. 뻐근하고 답답하고 꽉 막힌듯한 느낌.짜증 나고 싫음. 무언가로 찔러서라고 터뜨려서 시원해졌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 정수리에 짧은 아지랑이 같은 것이 위의 공간과 연결된 느낌. 가슴 복판에 작고 둥글게 저릿저릿한 느낌이 들다가 점점 넓게 퍼져나감. 왜 자꾸만 가슴이 저릿해지는지 신경쓰임. 좋지않음. 기도할 때나 자비관 수행 할 때, 호흡 관팔, 그 밖의 다른 일을 할 때도 자주 가슴이 저릿저릿 찌르르 해서 까닭을 모르겠고, 내가 호흡을 제대로 못 하는가 하는 생각에 꺼려지는 마음.
알아차림이 있으면 나와 상대 모두 고통에서 벗어남. 있는그대로, 깨달으려는 욕심이 없이 알아차리는 것이 가장 좋음. 그러기 위해서 수행할 때 감정을 잘 관찰한다. 좋고 싫음을 떠나 중립성의 감정이 좋음. 정견을 바탕으로 알아차리는 것이 올바른 수행. 있는 그대로 자기한테 있는 것을 받아들이고 알아차림을 최선을 다할 때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집착에서 벗어남. 금생의 욕구를 놓아버리지 못하면 내생에서도 놓아버리지 못한다. 되풀이되는 욕구, 습관이 몸을 바꾸어서도 계속된다. 욕구를 놓으려면 무상을 관찰한다. 무상의 관찰을 통해 마음의 불을 끄고 마음의 황무지, 탐진치가 사라진다.
법사님. 가르쳐주고 이끌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김열권
아^^ 잘하시고 있어 저도 기쁩니다. 몸과 관련해 떠오른 기억이 반복되는게 있어면 그 이면의 욕구, 욕구이면의 신념, 신념이면의 "나"?를 한번씩 관찰해 보세요.
바람 연극과 위빠싸나. 한 번도 연결지어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듣고 보니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탐진치로 복닥거리는 일상을 드라마로 또 보고 끌려다니고 웃음이 나왔습니다. 교수님의 수행이야기 들을 땐 컴푸터에 바짝 붙어 앉아 들었답니다. 법사님 고맙습니다.
바람 몸관찰, 몸을 바둑판처럼 나누어 하나 하나 관찰함. 뒷머리에서 내려와 목을 지날 때 왼쪽 뒷목, 어깨가 저린 듯 뻐근함. 싫음. 몸을 관찰할 때 오랜동안 생각하지 않았던 몸에 관련된 기억들이 한 장의 사진처럼 떠오름. 종아리의 흉터. 무릎의 흉터.어린 시절 들었던 이야기. 좋다,싫다의 감정 없이 사라짐. 목과 어깨는 디스크로 인한 통증이 있음. 뻐근하고 답답하고 꽉 막힌듯한 느낌.짜증 나고 싫음. 무언가로 찔러서라고 터뜨려서 시원해졌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 정수리에 짧은 아지랑이 같은 것이 위의 공간과 연결된 느낌. 가슴 복판에 작고 둥글게 저릿저릿한 느낌이 들다가 점점 넓게 퍼져나감. 왜 자꾸만 가슴이 저릿해지는지 신경쓰임. 좋지않음. 기도할 때나 자비관 수행 할 때, 호흡 관팔, 그 밖의 다른 일을 할 때도 자주 가슴이 저릿저릿 찌르르 해서 까닭을 모르겠고, 내가 호흡을 제대로 못 하는가 하는 생각에 꺼려지는 마음.
알아차림이 있으면 나와 상대 모두 고통에서 벗어남. 있는그대로, 깨달으려는 욕심이 없이 알아차리는 것이 가장 좋음. 그러기 위해서 수행할 때 감정을 잘 관찰한다. 좋고 싫음을 떠나 중립성의 감정이 좋음. 정견을 바탕으로 알아차리는 것이 올바른 수행. 있는 그대로 자기한테 있는 것을 받아들이고 알아차림을 최선을 다할 때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집착에서 벗어남. 금생의 욕구를 놓아버리지 못하면 내생에서도 놓아버리지 못한다. 되풀이되는 욕구, 습관이 몸을 바꾸어서도 계속된다. 욕구를 놓으려면 무상을 관찰한다. 무상의 관찰을 통해 마음의 불을 끄고 마음의 황무지, 탐진치가 사라진다.
법사님. 가르쳐주고 이끌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김열권
아^^ 잘하시고 있어 저도 기쁩니다. 몸과 관련해 떠오른 기억이 반복되는게 있어면 그 이면의 욕구, 욕구이면의 신념, 신념이면의 "나"?를 한번씩 관찰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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